암노스유럽선교회 최종상 목사 후임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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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상, 윤명희 선교 기도 편지 2022년 3 월
금년 말을 기점으로 대표직을 이양할 계획이지만 저희는 암노스 선교사로서 사역을 계속할 것입니다. 단지 중점 사역에 변화를 두게 될 것입니다. 후임자가 정해지면 그가 암노스의 사역을 기획, 준비, 운영하고, 모금과 사역 홍보도 맡을 것입니다.

[영국 브렌트우드=최종상-윤명희 선교사] 암노스유럽선교회 최종상 목사 후임 물색 중 » 지난 여러 해 동안 저희와 암노스유럽선교회 영국 이사회는 저를 이어 암노스 사역을 이끌어갈 후임자를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암노스는 저희가 영국에 설립한 선교단체로서 인맥과 지원 체제가 저희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사들은 다음 대표가 인적, 재정적 기반을 확보하여 사역을 잘 이끌어 갈 때까지 옆에서 지원해 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것이 순리이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암노스 사역을 더 발전시킬 적합한 후임자를 찾도록 기도해 주세요.
금년 말을 기점으로 대표직을 이양할 계획이지만 저희는 암노스 선교사로서 사역을 계속할 것입니다. 단지 중점 사역에 변화를 두게 될 것입니다. 후임자가 정해지면 그가 암노스의 사역을 기획, 준비, 운영하고, 모금과 사역 홍보도 맡을 것입니다. 저는 여분의 시간을 전도, 저술, 강의, 졸업생들의 개척, 목회사역을 컨설팅 하는 등 다른 사역에 활용하려고 합니다.
특히 국내 교회 지도자들 의 요청에 따라 국내 사역을 보다 많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 이미 국내 사역에 많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홍정길 목사님을 인터뷰한 대담집 <나라와 교회를 생각한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귀국 때 CGNTV 에서 전도 강의 7 개, 교회개척 강의 5 개를 녹화 했는데, 이제 퐁당(fondant)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책과 영상들을 보시고,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도록 기도해 주세요.
며칠 전에는 300 명의 침례교 목회자들에게 “전도 중심적 목회”에 대해 영상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나라에서 제가 해왔던 전도 훈련과 활동, 교회개척운동이 한국에도 필요하다는 부름이 있습니다.
금년 6 월 16 일이면 제가 선교사역을 시작한지 만 43 년이 됩니다. 며칠 전 선교기도서신을 1 신부터 다 읽어 보았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에 깊이 감사하였습니다. 1979 년 당시로는 파격적으로 평신도를 파송해 주신 연희교회와 그동안 기도와 재정 지원으로 동역해 주신 여러 교회와 동역자들이 계셨기에 저희 사역이 가능했음을 절감했습니다. 조국교회에 사랑의 빚을 갚는 심정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기회가 닿는대로 섬기려 하는데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인도 아릴로바 빈민촌 (1988. 1)과 영국 브렌트우드 공원(2016. 9)에서 노방전도하는 최 선교사. 둘로스선교선 전도부와 몇 인도 형제들이 일주일 전도한 후 30 여명의 결신자를 모아 개척예배(1988. 1. 17)를 드렸던 이 교회는 지금까지 60 여 개의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지난 2 년동안 코로나 때문 에 진행하지 못했던 어라 이즈 전도활동을 금년에는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예년 과 같이 여러 나라에서 120 명 정도를 모집하여 12 일 동안 대대적으로 하지는 못하더라도 전도대를 보내는 교회와 받는 영국교회를 서로 연결시켜 일주일 동안 낮에는 초청 교회 주변에서 가가호호 방문전도, 어린이 전도, 거리 전도도 하고, 저녁에는 기도회와 훈련을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암노스가 준비한 13 개의 전도훈련 영상을 미리 보고 오게 할 것입니다. 이미 전도대를 보낼 교회와 받을 영국 교회들이 지원하고 있는데, 맞춤형 소규모 전도활동이 서로 편한 기간에 몇 교회에서 진행되어 복음의 씨를 뿌리며 추수도 많이 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암노스 설립 첫날부터 비서와 행정담당으로 성실하게 일했던 캐롤 피네간 (사진 중앙)이 코로나를 극복하지 못하고 1 월 19 일 소천했습니다. 중요한 동역자를 잃어 슬픔과 안타까움이 크지만, 주님은 사역을 계속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남편 브라얀과 결혼한 아들과 딸이 예수님을 믿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작년 3 월에 길게 입원했었는데 그 일년 후 검진과 몇 사역을 위해 3/24—6/4 일까지 일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을 주셔서 주어지는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최종상, 윤명희 선교사 드림
danieljscha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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