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Fs, 우크라이나 위한 특별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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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철수, 귀국 선교사 21 가정 참여
이때야말로 우리가 겸손하게 무릎을 꿇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두 손을 들고 기도해야 할 때이다. 역대하 20:15,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라고 말씀한다. 때를 맞추듯 시작하게 된 WMFs (World Mission Fields)의 현장을 사모하는 선교사 주일예배와 우크라이나를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는 6인 공동호스트로 강일용 목사, 김문수 목사, 김부식 목사, 김호동 목사, 이창배 목사, 황바울 목사 등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서울=유크 본지] WMFs, 우크라이나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 » 최근 WMFs (World Mission Fields) 선교회(가칭)를 준비 중인 김호동 선교사(전 GMS 사무총장, 전 유럽한인장로교총연합회 총회장, GMS 순회선교사)와 이창배 목사(전 기하성 유럽-독일선교사, 유럽크리스챤신문 발행인, 다름슈타트 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 기하성 유럽순회선교사)는 지난 2월 20일 주일부터 “현장을 사모하는 선교사 주일예배”를 온라인 줌 서비스를 통해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번진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말미암아 불가불 국내로 귀국해 있지만 이렇다 할 사역이 정해지지 않아 중간지대에 머무르고 있는 해외 선교사들의 딱한 처지를 위로하며, 함께 힘들고 어려운 처지를 보듬고, 재정비하여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선교를 대비해 나가자는 취지로 먼저 온라인 예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그런데 마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쟁으로 인해 정부의 권고를 받아 지난 2월 18일을 기점으로 우크라이나 선교사 21가정이 국내로 급거 귀국한 가운데 지난 2월 28일 주일예배 때부터는 함께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되었으며, 이어서 3월 1일(화) 오전 6시부터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온라인 특별 새벽기도회”를 역시 줌을 통해 시작하게 됐다.
온라인 예배와 기도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김호동 목사에 따르면, 현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약칭 세기총)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한 선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한 바 3월 말까지 모금된 후원금을 모아 우크라이나 선교사 가정을 돕기로 했다며, 거룩한 기도 운동을 일으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곧, 악의 세력이 도발한 처참한 전쟁을 막고, 더 큰 인류의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뜻있는 성도들, 선교사, 사역자들이 더 많이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에 주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국내로 귀국한 선교사 가정 외에도 유럽 여러 나라로 분산되어 흩어진 우크라이나 출신의 선교사 가정들을 포함하면 65가정이 현지를 떠난 것으로 파악된다. 불가리아로 임시 자리를 옮긴 AFC선교회 소속의 김태한 선교사는 지난 2월 27일, 불가리아 대통령궁 앞에서 “주님께서 푸틴과 일부 무리를 심판하시길 간구합니다!”라며 진행 중인 러시아 규탄 시위에 참석하고 있는 사진을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도 여기저기 모여 기도하는 사진을 공유했다.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군대와는 비교할 수조차 없는 막강한 첨단 무기와 전략자산을 동원한 러시아 군대가 동쪽, 북쪽, 남쪽으로부터 침략을 시작, 우크라이나 전체가 패닉에 빠질 수 있는 그런 상황에 미국으로부터 피신 제의를 받은 젤린스키 대통령은 돌연 SNS를 통해 자신은 키에프에서 국민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며 동영상을 올렸다.
또한 대통령이 이러한 용기와 결단을 보이자, 우크라이나 국민은 남녀, 나이를 불문하고 조국을 지키겠다며 총을 들고, 화염병을 만들고, 심지어 농기구를 들고 거리에 나서기 시작했다. 해외에 살던 우크라이나 젊은이들이 조국을 위해 싸우겠다며 귀국하는 소식들도 뉴스를 탔다.
그렇게 전쟁의 양상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쉽사리 러시아 군대에 함락당했어야 할 우크라이나의 도시들이 개전 후 이틀이 지나도 여전히 버티며, 곳곳에서 러시아 군대를 격퇴시키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파괴당하고, 버려진 군사 무기들을 노획하는 장면들이 개인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전쟁 발발 전후로 소극적 관망을 하던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의 국가들에서 태도가 바뀌어 군사 무기를 비롯한 군수품 지원이 잇따라 이뤄지고, 미국을 중심으로 강력한 경제제재가 시작되고, 궁지로 몰린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급기야 핵무기를 운운하며, 다시금 세계를 위협하는 막다른 선택을 하는 중이다.
이때야말로 우리가 겸손하게 무릎을 꿇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두 손을 들고 기도해야 할 때이다. 역대하 20:15,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라고 말씀한다.
때를 맞추듯 시작하게 된 WMFs (World Mission Fields)의 현장을 사모하는 선교사 주일예배와 우크라이나를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는 6인 공동호스트로 강일용 목사, 김문수 목사, 김부식 선교사, 김호동 목사, 이창배 목사, 황바울 목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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