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 어린이 위한 부활절 생필품 준비와 나눔

가난한 집시 아동들에 부활절 명절 선물 전달해

계속 되어지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루마니아 선교를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여 주신 은혜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 1분기 루마니아 선교소식을 전합니다. 그 동안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모습들을 아래와 같이 보고 드립니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김홍식-홍수정 선교사] 집시 어린이를 위한 부활절 생필품 준비와 나눔 »  현재 루마니아 코로나 백신 1.2차 접종율이 50%가 넘지 못합니다. 국민대다수가 코로나 백신을 부정하고 거부하면서 작년 후반기 한때는 인구 2천만명도 안된 나라에서 하루 사망자가 5백명 이상 씩 나오는 최악의 사태가 도래하였지만 차츰 그 정점을 지나고 오늘 현재는 루마니아 전 지역이 코로나 방역이 해제가 해방되고 일상적인 생활로 지난주부터 돌아왔습니다.

이제 집시교회 개척사역도 한층 힘을 얻고 있습니다. 끔빠찌교회 건축 허가 이제 나왔습니다. 하오나 모든 건축자재 특별히 철근과 나무 목제가격과 100%이상 인상이 되었으며 인건비도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뻐두레니교회도 코로나 어려운 시기에도 잘 견디어 이제 믿음으로 성장하여 어려운 가정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자체적으로 헌금하여 돕고 있습니다.

들바리교회는 지난해 6월부터 담당 사역자가 바꿔졌습니다. 평일에 개인 택시 기사를 하면서 주말과 주일에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외 스테라교회와 북산교회, 뿌뜨르제니교회는 담당 교역자 중심으로 말씀과 기도 성령의 능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들이 영적으로 건강하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해주십시오.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한인선교사 가정 섬김과 우크라이나 현지교회 가정에 약품과 생필품 전달

전세계인들이 가슴 조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혹한 상황에서 피난 나온 한인 선교사님 가정과 한인들이 1주일 저희 선교센터에 거주하시면서 쉼을 얻고 다시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으로 가신 한인 선교사님 가정들도 있으며 어떤 분은 한국으로 귀국 하신 분도 있습니다.

저희가 개척하여 사역하면서 어린시절부터 양육하고 대학 졸업 후 2년 전 미국인과 결혼한 후 섬기는 미국 집시교회에서 루마니아 집시교회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폭격과 총상 부상을 당한 분들께 전달해 달라고 후원금을 보내주어서 비상 약품들을 루마니아에서 구입하여 2차례나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으로 가서 현지 교회지도자들께 우리 집시형제들이 전달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한 저희 딸들 가정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가정들과 어린 아동들을 위해 구제 헌금을 보내와 생필품 {쌀, 스파케트, 돼지고기,콩, 토마토통조림, 아동들 위한 초코렛 등} 준비하고 루마니아 집시교회에서 준비한 약품들을 함께 모아 자동차 2대 분량을 지난 토요일(26일) 아침 일찍 루마니아 국경도시 시레트로 구호 식품을 싣고 갔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교회 지도자 2 가정에서 자동차 2대를 몰고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루마니아 국경도시 시레트로 입국하여 한적한 장소에서 만나 저희들이 준비한 긴급구호식품과 약품들을 전달하고 왕복 약 1,000km 되는 거리인지라 밤 12가 넘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구호식품을 받으려 나온 현지교회 지도자 분들이 국경도시에 사신 분들이라 루마니아 언어로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교회지도자 부부(68세)와 함께 나오신 여성 두 분은 (46세) 자매 사이임. 남편이 전쟁터에 의용군으로 자원하여 현재 불가리 국경지역에 배치 받아 러시아 군대와 전쟁 중이라고 하면서 울먹거렸습니다. 그리고 자기들 교회에서 운영하는 고아원 300명의 원생들이 전쟁으로 굶주림을 받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구호식품들을 옮겨 놓고 저와 동행했던 루마니아 3명 집시 형제들과 우크라이나교회 성도들과 함께 속히 전쟁이 중단되고 전쟁 상처가 회복되고 평화가 찾아올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약속은 하지 않았지만 또 만날 수 있기를 소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 전쟁 속 피난민들 필요를 채우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린이개발사업, 새해 생일 잔치와 새 학기 학용품 전달

새해들어 1-3월 중 생일 맞이한 아동들을 위한 생일 잔치를 하였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한 장소에 잘 모이지도 못하였는데 새해들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서 요사이 아동들 모임도 새롭게 활기를 띠고 있으면서 지난 2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생일 찬치를 가졌습니다.

집시 아동들은 평소 가정과 학교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꿈과 소망이 없었던 이들에게 CDP 사역을 통해 빵과 복음을 동시에 지급하며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생필품과 전 학용품을 전달합니다. 이런 결과 자신들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으니 집시 아동들의 생일 잔치는 참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새학기를 맞이하여 CDP아동들에게 소속된 교회를 방문하면서 전과목 노트와 필기도구 학용품들을 지급하였습니다. 이 아동들이 영육간에 건강하게 성장하여 지역사회 일꾼들이 다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활절 생필품 준비와 지급, 3곳 교회와 2곳 학교 중심으로

부활절은 이곳 루마니아에서는 민족의 대 명절입니다. 매년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가난한 집시 아동들 가정에 부활절 명절에 필요한 생필품들을 한국후원자님들 후원으로 사랑의 생필품들을 구입합니다.

금년에는 저희들이 한국방문이 있기에 3주 빨리 생필품들을 구입하여 280명의 CDP아동들 가정과 소속된 교회 학교를 방문하면서 금주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들이 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놀라운 역사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선교소식 드릴 때까지 섬기시는 교회 직장 생업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풍성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샬롬 !

기도제목

＠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온가족들이 건강히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하며, 특별히 아내 홍수정 선교사 허리, 왼쪽 무릎 관절삽입수술 후 재활치료를 통해서 정상적인 생활과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개척하여 섬기고 있는 집시교회들 목회자와 성도들이 살아계신 주님을 붙잡고 말씀과 기도로 승리할 수 있도록 특별히 담당 목회자들의 필요한 생활비가 채워질 수 있도록．
@ 들바리교회 사역자 보고단 형제 현지 집시마을 불량배 주민들이 사역을 방해하고 위협을 주고있음. 주님께 모든 방해 위험으로부터 지키실 수 있도록
＠ 끔빠찌교회 교회건축허가 나왔습니다. 현재 모든 건축자재가 급등하고 있음. 필요한 건축재정이 채워질 수 있도록
@ 우크 전쟁 피난민들 현 루마니아에 약 52만명이 입국하여 잠시 머무르다 제3국으로 출국. 현 루마니아에 약 17만 명 피난민이 거주하고 있음. 이들의 주거환경과 생필품들이 채워질 수 있으며 속히 전쟁이 끝나 본국으로 귀환할 수 있도록
@ 저와 아내 홍선교사는 4월 6일부터 7월말까지 잠시 한국 방문하여 건강검진과 치료를 받을 예정임. ◙ 

루마니아에서 김홍식, 홍수정(영준)선교사
(한국 연락처 김선교사 010-6389-4927. 홍선교사 010-8927-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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