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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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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영성칼럼] 참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 필자 Dr. Elijah Kim  » 무사히 안전하게 국제선교대회와 32주년 예배를 마치다 할렐루야! 무사히 안전하게 국제선교대회와 32주년 예배를 마치게 하신 하나님 한 분께만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모든 탈북민들이 성령충만함 받고 영적 재충전과 트라우마로부터 내적치료를 받게 하시고, 안전하게 귀국하시게 하신 주님께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한미수교 140년사의 근대문명 리뷰-13
[역사저널] 한미수교 140년사의 근대문명 리뷰-13 » 강석진 목사 » 이승만의 외로운 대미외교 활동과 시련 대한제국과 일본과의 을사조약(1905.11)으로 대한이라는 나라의 외교권은 사실상 박탈된 것이었다. 이러한 역사적 수모가 실행되기 4개월 전인 1905년 7월에 ‘가스라.테프트밀약’으로 미국은 사실상 일본이 대한제국의 지배를 묵인하였고 바로 이어서 주한미공사관을 폐쇄시켰다. 이 당시 영국과 미국은 일본이 1904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하자…

2.잠언이 펼치는 세계

정이신칼럼◙ Photo&Img©ucdigiN

바늘이 될지 침이 될지는 “잠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달렸다”

<잠언>은 뿌리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고 제자들은 가지라고 했는데(요한복음 15:5), 나무가 열매 맺기 위해서는 꽃이 필요합니다. 꽃이 피지 않으면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이 꽃에 해당하는 게 <잠언>이고 열매가 복음입니다

[교육저널=정이신 목사] 2.잠언이 펼치는 세계 » 우리가 성경공부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을 전해주는 사람이 하나님의 진리가 표방하는 원칙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진리를 말하면서도, 이게 실제로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교훈을 같이 말합니다. 이때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 자체도 좋지만, 그 구체적인 적용이 삶을 풍부하게 해 준다는 걸 발견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한 교훈만 따로 모아두거나 책으로 펴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최고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무더운 날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큰 나무의 그늘 밑에 있다 보니, 너무 시원해져서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일의 해결책까지 생각났습니다. 너무 더워 시원한 그늘에서 쉬려고만 했는데,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골치 아픈 일의 좋은 해결책까지 얻었습니다. 이게 우리 앞에 펼쳐진 <잠언>의 세계입니다.

바늘은 찢어진 옷을 기워 입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이것에 찔리면 많이 아픕니다. 그런데 때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바늘과 비슷한 침(針)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때 침이 없다고 바늘로 사람을 찌르면 안 되듯이, 바늘이 없다고 침으로 옷을 기워 입을 수 없습니다. <잠언>이 바늘이 될 것인지 침이 될 것인지는 이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달렸습니다. 가끔 침으로 준 말씀을 바늘로 바꿔서 이해하거나, 바늘이 필요한 곳에 침을 달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잠언>은 문제가 없습니다. 솔로몬과 아굴(30장), 르무엘(31장)이 썼다고 해서 예언서보다 격(格)이 뒤처지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건 우리가 <잠언>을 이 말씀의 격에 맞게 활용하는 것입니다. <잠언>은 침이나 바늘과 같은 의미가 있기에 그렇게 활용해야 합니다. <잠언>을 삽자루처럼 쓰면서 ‘아무리 모래를 퍼도 안 퍼진다’라고 불평하면 안 됩니다. 바늘ㆍ침으로 모래를 뜨는데 떠질 리가 없습니다. <잠언>을 바늘ㆍ침처럼 쓸 줄 알아야 합니다.

<잠언>은 세상 사람들이 전한 가르침과 비슷한 점도 있고 차이점도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세상에 전해지고 있는 격언/명언ㆍ속담이 성경의 <잠언>보다 더 재미있고 감각적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차이는 뿌리에 있습니다. <잠언>은 뿌리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고 제자들은 가지라고 했는데(요한복음 15:5), 나무가 열매 맺기 위해서는 꽃이 필요합니다. 꽃이 피지 않으면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이 꽃에 해당하는 게 <잠언>이고 열매가 복음입니다. 겉보기에는 세상에 회자하고 있는 격언/명언ㆍ속담과 비슷하지만, 뿌리가 다르기에 피우는 꽃과 맺는 열매가 다릅니다. 성경에서 말한 것처럼 예수님이 말씀한 영원한 생명으로(요한일서 2:25) 열매를 맺지 못하는 망언(妄言)은 성경에서 말한 게 아닙니다. 따라서 어떤 격언/명언ㆍ속담이 있을 때 이게 주는 선한 영향력이 영원한 생명을 가꾸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잠언>과 비교하며 읽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이비ㆍ이단 교주는 그의 말을 ‘잠언’이라고 주장하면서 어록집을 출판합니다. 그런데 저건 뿌리와 열매가 성경에서 말한 게 아닙니다. 따라서 저건 교주들의 말을 옮겨놓은 것일 뿐이지 절대 성경에서 말한 <잠언>이 될 수 없습니다. [※ ‘언(言)’이 한자이기에 사이비ㆍ이단 교주의 헛소리는 ‘잠 오는 소리(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잠언>은 솔로몬이 썼다고 돼 있고(1:1), 실제로 그가 3천 개를 지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열왕기상 4:32). 이 말씀은 성경에 나온 <잠언>을 솔로몬이 모두 썼다는 말이 아닙니다. <시편>을 보면 ‘다윗의 시’라고 해도 그가 직접 쓰지 않은 게 있습니다. 신하들이 지은 시를 다윗이 지었다고 그의 이름으로 등재한 것도 있습니다.

<잠언>도 이와 비슷합니다. 다윗 때부터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국력을 부강하게 하시면서 엄청나게 많은 말씀을 주셨는데, 솔로몬이나 그의 신하들이 주님이 주신 말씀의 적용 부분을 집대성한 게 우리에게 전해진 <잠언>입니다. ◙ 

정이신 목사/ 본지 칼럼니스트/ 아나돗공동체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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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es: 교육저널
정이신(以信): ▪본지 북스저널 전문칼럼니스트 ▪ 한양대 전기공학과 졸업 ▪백석대 신학대학원 졸업 ▪아나돗학교 대표간사 ▪아나돗공동체 위임목사 ▪본지 ,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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