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난방 제한된 춥고 힘든 겨울 맞은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수체아바=김태한선교사] 전기, 난방 제한된 춥고 힘든 겨울 맞은 우크라이나 »
루마니아 국경 머물며 우크라이나 난민 돕고 구호물자 보내는 중
11월에 루마니아 비자와 거주증을 받아 1년간 이곳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재 상황. 전쟁이 장기화되며 우크라이나인들은 지쳐 있고 최근 러시아의 공격으로 에너지시설이 파괴되어 전기, 난방 공급이 제한된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가정과 경영하시는 모든 일에 가득하시길 간구합니다. 2022년 올 해는 힘겨웠지만 주님의 은혜도 넉넉한 한 해였습니다.
1) 전쟁 직후. 루마니아 국경에 머물며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고 우크라이나 내부에 구호물자를 보내는 일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19년간 만났던 사람들보다 더 많은 난민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도우며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11월에 루마니아 비자와 거주증을 받아 1년간 이곳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재 상황. 전쟁이 장기화되며 우크라이나인들은 지쳐 있고 최근 러시아의 공격으로 에너지시설이 파괴되어 전기, 난방 공급이 제한된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2) 1, 2차 성경 및 신앙서적 보급. 전쟁 직후 헝가리 형제들의 협력으로 난민을 위한 묵상집을 발간했고, 7월에 여러 교회와 기관을 후원으로 어린이성경 (Wonderful Story) 신, 구약 1만권을 키이우에서 인쇄하여 지역교회에 보급했습니다. 11월 말, 불가리아성서공회와 협력, 어른, 청소년 성경 및 신앙서적 4만권을 준비해서 2차분량을 우크라이나로 보냅니다. 동부 전쟁지역의 교회와 군부대, 주민들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지 NGO 대표와 세부사안을 조율 중입니다.
3) 침대, 매트리스 지원. 더멋진세상 (지누스)의 지원으로 우크라이나 서부(리비우, 코로스텐), 중부(키이우, 부차, 이반키우 지역), 남부(미꼴라이우, 오데사), 돈바스(크라마토르스크, 쿠라호베, 도네츠크 등) 지역에 약 7천 세트를 지원합니다.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4) 난민센터 사역. 난민센터에 우크라이나 가족이 20 여명이 입주했고 연말까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돈바스 지역에서 온 난민들로 자녀들과 부모를 위한 돌봄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5) 우크라이나 방문. 외교부의 허가를 받아 12.13일부터 한 달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강히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2차 성경발송
불가리아 성서공회와 협력2차 발송을 위한 성경준비 (성경, 청소년성경, 신약, 복음서 및 신앙서적 전체41,359 권). 돈바스 지역 교회, 군부대 및 주민들에게 발송할 성경, 신앙서적.
Childrens Bible (Ukrainian) / 어린이 성경 487권
Childrens Bible (Ukrainian) / 어린이 성경 1,000권
Words Of Comfort (Ukraininan booklet) 위로의 메시지 7,000권
Childrens Bible (Russian) 어린이 성경 (러시아어) – 동부지역발송 2,150권
Childrens Bible (Russian) 어린이 성경 (러시아어) 709권
Ukrainian Compact Bible (BSLR) (소성경) 4,279권
Gospel of John (Ukrainian booklet) 요한복음 434권
New Testament (Ukrainian) 신약성경 8,700권
New Testament (Ukrainian) 신약성경 4,800권
New Testament and Psalms (Ukrainian) 신약성경과 시편 7,000권
Beyond Suffering (Ukrainian booklet) 고통을 넘어 (신앙서적) 4,800권
Total 10 Bibles and books / 전체 부수 41,359 권
침대 및 매트리스 지원 (약 7천 세트)
돌봄이 필요한 난민가족들
기도제목입니다.
1. 러시아가 공습을 멈추고 전쟁이 속히 끝나도록, 우크라이나 내부에 흩어진 피난민과 유럽 여러 나라로 흩어진 난민을 위해, 이번 겨울 주님께서 필요를 공급해 주시도록.
2. 성경과 침대세트 운송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전쟁 중에 안전하게 운송되며,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도록
3. 센터의 난민 돌봄 사역을 위해 (간식, 예배와 기도회, 자녀들 필요 등)
4. 우크라이나 방문을 위해
5. 저희 부부와 세 자녀(예은, 예성, 예찬) 모두 건강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 기도편지를 맺으며. 전쟁이 길어지며 타지생활도 길어집니다. ‘나그네 중에 나그네’가 되어 낯선 도시의 임시 거처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희를 이곳에 머물게 하셨고 할 일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삶에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심을 고백합니다. 기도와 후원으로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베풀어 주신 사랑에 힘입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올해 남은 기간 건강하며 행복하시길 간구합니다. 고맙습니다. 임마누엘.
루마니아 국경에서 우크라이나 선교사 김태한, 윤수정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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