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바울의 옥중 선교
[목양저널=이성상 총장] 7. 바울의 옥중 선교 »
빌립보서 1:4
바울 선교사는 몸은 비록 감옥 안에 있지만, 그의 선교 열 정을 가두지는 못했습니다. 감옥이라고 하는 선교 악조건 중 에서 바울 선교사는 어떤 사역을 하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바울은 감옥 안에서 개인 전도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를 호위하느라 매일 만나는 시위대 사람들에게 직접 전도를 했습니다. 그리하여 빌립보서를 마무리하면서 문안 인사를 하는 중에 빌립보서 4:22 하반절에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도 빌립보교회 공동체에 문안 인사를 한다며 첨부하고 있습니다. 황제를 위해 일하는 사람 중에도 예수를 영접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두 번째 바울의 옥중 선교는 제자양육이 이어지고 있음을 봅니다.
디모데, 데마, 두기고, 아리스다고, 에바브로디도, 오네시모 등을 비롯한 가이사의 집의 사람들이 바울 선교사에게 제자훈련을 받고 각 교회의 공동체로 돌아가 목회하는 이도 있고, 바울처럼 선교사로 헌신한 이도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로 교회 공동체를 충성스럽게 섬기는 리더들로 자라가도록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였던 것입니다.
세 번째 바울의 옥중 선교는 문서 선교입니다.
옥중에서 기독론을 주제로 다른 다섯권의 책을 편지형식으로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골로새서, 에베소서, 빌레몬서, 빌립보서, 디모데 후서가 이 책입니다. 비록 몸은 감옥 안에 있지만, 그간 개척하여 자라는 교회들을 서신을 통하여 격려하고 책망 하며 교회 공동체가 계속 자라도록 목회를 한 것입니다. 2 천년이 지난 지금 바울 선교사가 어느 나라의 감옥에 갇혀 있다면 그는 SNS(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등)를 통하여 선교하고 있을 것입니다.
네 번째 바울의 옥중 선교는 기도 선교입니다.
그는 옥중에 갇혀있으므로 먼 여행을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그간 전도하여 믿음의 싸움을 이어가는 성도들과 개척된 교회 공동체들을 위한 기도와 간구로 선교를 이어 갔습니다. 빌립보서 1: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빌립보서 1:9 “내가 기도하노라.” 바울은 기도 선교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선교사였습니다. 기도하는 만큼 선교가 이루어집니다. 선교의 주인이 성령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파도와 같아서 멈추지 않습니다. 장소나 환경에 제약을 받지도 않습니다. 선교지에 나가서 선교사역을 하든지 국내에 머물러 직장에 있든지 주부로서 부엌에 있든지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에서 바울 처럼 선교를 이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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