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크 2023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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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요구 앞에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때
Before와 After의 구분점으로 코로나19가 됨은 너무나도 극명한 사실입니다. 이 같은 시대적 요구 앞에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려 합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름하여 ‘검은 토끼의 해’라고도 합니다. 특히 동양적인 사고로는 검은색은 지혜를 상징한다고 해서, 지혜롭되 순하고 착한 심성을 지닌 검은 토끼의 이미지로 한결 마음에 와 닿는 따스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드러난 여러가지의 문제들을 수보하는 일(사 58:12)로부터 접근을 하게 될 듯싶습니다. 수많은 통계지표들에 나타나듯 한국교회와 선교에 있어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Before와 After의 구분점으로 코로나19가 됨은 너무나도 극명한 사실입니다. 이 같은 시대적 요구 앞에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려 합니다.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사 58:12)
너, 나 할 것 없이 우리들 모두가 주님 앞에 ‘수보하는 자’ 일컬음을 받는 자임을 살펴봅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살피고, 더 나아가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로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기뻐함과 능력을 덧입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는 모두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는 일에 충성된 종으로 헌신되어지고자 하는 나로부터 이뤄질 것을 믿습니다.
유크디지앤(N)은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8:7) 하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믿음으로 한 발짝 나아가겠습니다. 새 일을 위해 함께 어깨동무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축원 드립니다.
2022년 12월31일 송구영신에,
유크디지털뉴스(유크디지앤) 발행/편집인 이창배 목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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