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노스선교회 신임 대표 “스티븐 워커윌리엄스”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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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최종상-윤명희 선교사] 암노스선교회 신임 대표 “스티븐 워커윌리엄스” 선임 »
암노스 대표 이임 및 취임 감사예배 5월에 열릴 예정
2023년 5월 13일(토) 11:00
@ Trinity Church Brentwood
49 Coxtie Green Rd, Brentwood CM14 5PS
암노스 신임 대표를 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스티븐 워커윌리엄스 (Stephen Walker-Williams: 40대 초반) 목사를 암노스유럽선교회의 신임대표로 세워주셨습니다. 후임자를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대표직은 사임했지만 암노스의 일원으로 신임 대표를 지원하며, 주께서 문을 열어주시는대로 영국과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서 전도와 교회개척 사역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스티븐 목사는 2016년 에 처음 만났고 그때 부터 어라이즈 전도 활동을 매년 같이 했습니다. 젊은 영국 목사중에서 이렇게 전도에 은사와 열정을 가지고 실천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고 암노스의 비전과 전략을 좋아하기에 후임자로 주시기를 기도해 왔습니다. 교회개척 경험까지 있었으니 금상첨화였습니다. 언질도 주고 3년 동안 같이 기도하는 과정에서 골드힐 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청빙이 되었습니다. 이 교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경교사 데이비드 포슨(David Pawson) 목사가 담임했던 유수한 교회여서 침례교단은 물론 영국교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쳐온 교회입니다. 저는 주님의 뜻으로 알고 후임자로 세우려는 뜻을 접고 축복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스티븐 목사가 장로들과 사역자들을 설득하여 자신이 암노스의 일을 하는 것이 골드힐교회 뿐 아니라 영국교회를 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설득하였습니다. 암노스의 비전과 전략과 네트워크를 이어받아 전도와 교회개척으로 침례교단과 영국교회를 섬기자고 촉구했습니다. 그리하여 골드힐교회와 암노스가 합의각서를 작성하고 스티븐 목사가 파트타임으로 암노스를 위해 사역하도록 동역을 합의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움칠했던 사역이 이제 정상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개척학교도 스티븐 목사와 함께 학장을 구하고 학교운영 방안을 가다듬어 곧 재개할 계획입니다.
암노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따라
2011년 1월25일 암노스를 선교단체로 영국 정부에 등록하고 시역을 시작했습니다. 둘로스 단장으로 2004년 9월부터 2009년 9월까지 55개국의 92 항구를 순회선교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제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기독교회가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영국을 위시한 유럽의 교회는 너무도 급격히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둘로스 임기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 영국과 유럽의 교회를 일으키는 사역을 해야한다는 부르심에 순종해야 했습니다.
모델도 없이 시작한 사역, 주님이 인도해주셨습니다.

저희는 하나님께서 주신 부담과 전략을 따라 부족하나마 순종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나무가 쓰러져 갈 때 산을 다시 푸르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나무를 많이 심고 잘 가꾸는 것”이라는 생각을 주셔서 암노스교회개척 학교(Amnos Church Planting School)를 2011년 10월1일 개교했습니다.
기도가 올려져야 했으므로 암노스가 위치한 브렌트우드 지역의 교회들을 동원하여 영국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인터씨드(Intercede) 월례 기도모임을 2012년 2월에 시작하여 오늘까지 지속해 왔습니다. 또 복음 전도활동이 절실하여 2015년부터 매년 여름 100-130명을 모집하여 어라이즈(Arise) 전도활동으로 영국교회들을 지원했습니다.
기존 성도들을 깨우고 영국의 영적 상황을 알게하여야 기도와 전도가 활성화 될 것이어서 인스파이어(Inspire) 부흥집회를 2013년부터 매년 주최했습니다. 영국의 찬란했던 기독유산과 현재의 황무한 영적 현실을 알리며 보여주기 위해 매년 영국기독교유적지 탐방(Heritage Tour)을 주관하기도 했습니다. 영국과 유럽의 영적상황을 알리는 책들을 쓰고 강의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려고 애써 왔습니다. 부족하지만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좋은 후임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큰 평안을 주시니 무엇보다 감사합니다. 바울의 말대로 저는 기초를 놓는 일을 했습니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해주신 분들과 교회들께 감사드립니다. 스티븐 목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더 큰 사역을 세워가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암노스 대표 이임 및 취임 감사예배에 오셔서 암노스와 신임 대표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고 영광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종상, 윤명희 선교사 드림
danieljschae@daum.net,
+44 7900 363263; 010 2664 1436 (핸,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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