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노크

Share This Article
[서울=유크] 하나님의 노크 » 배에스더 저/ 출판사 밥북 »
하늘나라 춤꾼이 만난 하나님
저자는 특히 부끄러울 수도 있는 자신이 겪었던 중독(식이장애, 급성 알코올중독, 약물중독)마저도 사실 그대로 털어놓는다. 그리고 저자는 그때는 몰랐지만 그 순간 역시 하나님이 자신의 마음을 열려고 두드리는 노크였음을 이후에야 깨달았음을 고백한다…
중독에서 건져낸 하나님의 노크와 몸찬양 사역자로 거듭난 신앙고백

모태신앙으로 평생을 하나님께 기도하며 살아오고, 현재는 목사의 아내(사모)로 사역하는 저자의 진솔한 삶의 기록이자 신앙고백이다. 책은 모태신앙이었던 어릴 적 신앙생활부터, 한때 세 가지 극심한 중독에 빠져 허우적거렸던 고난과, 목사의 아내가 되고 현재 ‘사모’로서 다양한 사역을 하는 삶과 신앙을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털어놓고 있다.
저자는 특히 부끄러울 수도 있는 자신이 겪었던 중독(식이장애, 급성 알코올중독, 약물중독)마저도 사실 그대로 털어놓는다. 그리고 저자는 그때는 몰랐지만 그 순간 역시 하나님이 자신의 마음을 열려고 두드리는 노크였음을 이후에야 깨달았음을 고백한다.
“극심한 아픔을 경험했던 나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느낄 수 있다.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모님들과 중독자들에게 이 책이 샘물같이 쏟아지는 생수가 되길 기도한다. 삶의 종착역인 듯한 곳에서도 하나님은 일하셨고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저자는 이런 하나님의 노크를 통해 거듭나고 신학대학원에 진학해 목회학을 공부할 수 있었고, 목회자의 아내로 부름 받는다. 나아가 몸 찬양 사역자, 말씀 사역자 등으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저자는 이 모두를 신앙 간증처럼 생생하면서도 가슴을 울리며 들려주고 있다.
“아내가 쓴 글을 통해 깊은 감명을 받았지만,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 보면 더 많이 이해해주지 못한 마음에 미안함을 느낍니다. 사모의 노래에 ‘들에 핀 한 송이 작은 꽃처럼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피어도 주님이 보시고 사랑하시기에 오늘도 주님께 찬양을 드립니다’란 사모님들의 고백이 있습니다. 누국도 알아주지 않는 지금의 이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주님께서 아내의 삶을 인도하시고 은혜의 자리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아내를 귀하게 생각합니다”라며 추천사를 쓴 남편 현상국 목사(거동교회)의 글이 눈길을 끈다.
또한 내 인생을 다시 쓰는 책쓰기의 저자인 박성배 박사는 “기도하면서 한줄 한줄 정성을 다해 쓴 이 책은 배에스더 사모님이 20대 초반부터 하나님께 드린 삶의 모든 여정과 헌신이 담겨 있습니다. 원고를 읽으며 중간 중간 가슴 뭉클한 감동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에게 세 가지로 추천을 합니다. 첫째, 존귀한 하나님께 드린 믿음의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지를 알게 합니다. 둘째, 배에스더 사모님은 모든 아픔을 몸으로 겪은 후에 ‘상처받은 치유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치유의 은혜가 있는 책입니다. 셋째, 하나님께 드린 생애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귀하게 쓰시는지 알게 하는 책입니다.” 라고 추천했다.
누구라도 치유하고 크게 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를
저자는 커다란 고난과 중독을 겪으면서 상한 마음을 만지시길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체험할 수 있었다. 바로 하나님의 노크였다. 저자 자신이 상한 마음으로 심한 갈증을 느끼고 바닥을 치고 있을 때,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났고 치유받은 것이다.
그런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아픔과 ‘식이장애, 급성 알코올중독, 약물중독’라는 세 가지 중독을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를 밝힌 것은 고난 가운데서도 노크를 통해 자신을 거듭나게 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결국 저자는 자신을 만지고 치유하셨으며, 지금은 여러 모양의 사역자로 쓰시는 하나님이라면, 고난을 겪는 누구라도 자신처럼 하나님이 치유하시고 크게 쓰신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은 소망으로 이 책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하나님의 노크를 온전히 받아들일 때 찾아오는 행복한 삶
한때 중독으로 극한의 아픔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노크를 받아들인 이후 더없이 행복하다는 저자는 이 행복을 자신처럼 모두가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각자 나름대로 재능을 주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단지 지금 수렁에서 허덕이고 하나님의 노크 소리를 못 듣고 있을 뿐이다. 이제 더는 하나님을 밀어내지 않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의 노크를 온전히 받아들여서 나머지의 인생은 적어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날들이길 기도한다.”
저자 : 배에스더
몸 찬양 사역자/말씀 사역자/상한 감정의 치유 사역자/미술 심리 치료사/무용 동작 치료사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무용학(일반석사)을 공부하고,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MDiv(목회학석사)를 공부하면서 몸 찬양과 말씀의 깊이를 알게 되었다. 지금은 목회자의 아내(사모), 몸 찬양 사역자, 말씀 사역자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모이면서 세 가지 중독을 깊이 체험한 나는 상한 마을을 치유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나를 부르시고 치료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이 책을 읽는 모든 분에게 소망이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