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어 교실, 현지인 교회에도 보급할 예정
[콜롬비아=김선훈 선교사] 어린이 영어 교실, 현지인 교회에도 보급할 예정 »
제 4차 콜롬비아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 비자는 2022년 12월 23일자로 3년 비자가 만기가 되어 새로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지난 8월 7일에 새로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비자에 관한 법령이 바뀌었는데 단체에 6개월 간의 재정 상황을 제출해야 합니다. 미국 달러로 평균 약 2만 불(1억 페소) 의 잔고가 있어야 한답니다. 이 일은 숲속 성은 교회(오성재 목사)에서 배려해 주셔서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원만하게 잘 해결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에 협력하며 동참하시는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소식을 전합니다.
1. 제4차 콜롬비아 현지 목사님들을 위한 세미나
2022년부터 시작된 콜롬비아 현지 목회자 세미나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보고타에 소재한 콜롬비아 선교 센타(Cl.65#16-65. Bogota. Colombia)에서 “역사를 주관하사는 하나님”(삼상 2;1-17)이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오실 강사는 필라델피아에 계시는 신 청기, 오 충환, 박 진표 목사님이 오시기로 예정되었습니다. 그런데 2주 전에 박 진표 목사님이 임파선 암으로 판명이 나서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박 진표 목사님께서는 병환으로 말미암아 방문하실 지 불투명합니다. 원하옵기는 꼭 오셔서 맡으신 일을 감당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늘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영적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차에서는 마약범 오도넬의 체포와 미국 호송으로 콜롬비아 각지 32군데서 방화와 테러가 일어났는데 그 중에서 세미나 장소에서 50키로 가까운 곳에서도 일어나 긴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시작케 하시고 진행하게 하시고 마치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과 많은 선교 동지들의 기도한 결과 아름답게 마쳤습니다.
3차에서는 오실 강사 목사님 사모님의 사고로 인해 취소되고, 한 분의 목사님은 과로하셔서 병원에 입원하여 못 오게 되었습니다. 재정의 문제와 20시간의 강의를 진행해야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본인이 16시간을 맡아 마태복음과 목사론과 성경론을, 행정 간사인 디에고 김 전도사님이 4시간을 맡아서 성서 지리에 대해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재정 문제도 우리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붙혀주셔서 풍성한 후원으로 말미암아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2. 시작된 어린이 태권도 교실
C.C.C 산하 TIA(Taekwondo in Action) 매주 모이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가운데 5명의 어린이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한국에서 장인이 위독하다는 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태권도 교실을 개설하고 한국으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떠나도 간사들이 있어서 염려는 없었습니다. 먼저 태권도 간사가 보강되었습니다. 원래는 Diego 간사가 맡기로 했는데 부친의 병환으로 가정의 재정을 책임져야 해서 일반 직장을 구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공백기가 있을까 염려하여 조교로 Anderson(제가 지도한 제자) 간사가 보조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태권도 교실을 통해서 태권도 선교사를 배출하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교육은 100년지 대계라는 생각으로 어려서부터 예수 안에서 자라도록 할 생각입니다.
장인 장례식으로 한국에 방문해 있는 동안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TIA 20기 태권도 선교사 훈련에 방문하여 선교 중앙 교회(담임 김영제 목사)에서 섬기는 백세현 장로님께서 제공해 주신 통닭 15마리와 각종 음료수를 들고 방문해서 힘을 북돋워 주었습니다.
3. 시작된 어린이 영어 교실
한국에 소재하고 있는 Tom & Jenny(대표 전세인)에서 플랫폼 콜롬비아 판권을 저에게 맡겨 주셔서 어린이 영어 교실에서 영어를 통한 성경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이 일을 위해 현지 유치원 교사인 영어 간사로 랠리를 보내 주었습니다. 지난 1월 2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잘 진행되고 있음을 선교 동역자님들께 보고합니다. 계획은 지방에서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콜롬비아 현지인 목사님의 교회에도 보급할 예정입니다.
4. 한식 요리 교실
제 아내(김 현주 선교사)가 한국에 부친을 모시고 있는 동안 특별히 선교사로서 소양을 갖추기 위해 신학 공부도 하게 하시고, 한식 요리사 자격을 획득하게 하셨습니다. 한국 문화원(한식 요리, 한글 교육, 태권도 교실)으로 손색이 없도록 구색을 갖추어 주셨습니다. 이제 3월 2째 주일부터 제가 섬기고 있는 산 베르나베 교회 여 성도님들과 전도해 오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식 요리 교실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감사할 일은
저희는 선교사로 32년을 타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늘 연로하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마음에 부담이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한국에서 1년 6개월을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선교지로 귀임할 때에 제 아내를 한국에 부모님과 생활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저 혼자 콜롬비아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안 장인의 위독함을 알려와 1월25일에 출발한 비행기가 27일 아침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그날 오전 동안 이야기도 나누고, 수염도 깎아 드렸습니다. 그날 저녁에 갑자기 통증이 와 병원에 입원을 하고 일 주일동안 병 수발을 들게 하시다가 2월 7일에 임종하셨습니다. 콜롬비아에 있다가 귀국해 임종의 마지막을 함께하게 된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파송한 선교중앙교회(담임 김영제 목사님)에서 장례 예배, 제가 속한 경기 북부 노회 임원들이 입관 예배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남에서 순복음 교회를 섬기시는 박 용옥 목사님은 친히 승화원으로 찾아 주셔서 마지막 기도를 해 주셔서 너무나 은혜로운 3주간을 보내고 선교지로 귀임을 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였습니다.
기도 제목
어떤 일이든지 우리 하나님은 더 기도하도록 하십니다. 특히 후방에서 저희들을 위하여 기도의 후원은 큰 힘이 됩니다.
1. 제 비자 문제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비자는 2022년 12월 23일자로 3년 비자가 만기가 되어 새로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지난 8월 7일에 새로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비자에 관한 법령이 바뀌었는데 단체에 6개월 간의 재정 상황을 제출해야 합니다. 미국 달러로 평균 약 2만 불(1억 페소) 의 잔고가 있어야 한답니다. 이 일은 숲속 성은 교회(오성재 목사)에서 배려해 주셔서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원만하게 잘 해결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제 4차 콜롬비아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① 강사 목사님들의 오고 가시는 길에 평안할 수 있도록
② 참석하시는 콜롬비아 현지 목사님들을 위하여
③ 재정(콜롬비아 현지 목사님들의 항공료와 식사비와 기타 행정비)
3.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태권도 교실(디에고 사범 안데르손 간사), 영어 교실(랠리 간사)이 선교에 크게 쓰임을 받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새롭게 진행할 한식 요리 교실(김 현주 선교사), 한글 교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기도 후원과 재정 후원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기도 후원은 선교사에 너무나도 절실하게 필요한 부분입니다. 늘 기도로 후원해 주시는 성도 분이 많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재정이 부족해서 해야 할 일들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금 보내 주실 곳
한국 은행 : 하나 은행 계좌 번호 : 101-910578-58807 예금주 : 김 선훈
미국 은행 : Wells Fargo Bank NA 계좌 번호 : 2000059491 655 예금주 : All Nation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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