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시대의 과학 신학과 전문인 원자력 경영신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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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김태연 교수] 핵 시대의 과학 신학과 전문인 원자력 경영신학-3 »
(II) 반(反)의 현대 여성신학
영화 ‘오펜하이머’는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에 머피를 비롯해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케이시 애플렉, 라미 말렉, 케네스 브래너, 데인 드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북미 극장 개봉 첫 3일 동안 8,050만 달러(한화 1,027억 1,800만 원)를 벌여 들었다. 바로 지금이야 말로 핵무기의 철폐와 원자력에 대한 소중함을 바로 알려야 하는 카이로스의 시간이다. 2030 예측 전문인 선교학을 출간하게 되었다. 예측신학(theostatics)이란 수신학(theomatics)과 마찬가지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예견하는 선지자적인 신학이며 비전보다는 구체적이다. <필자의 글 중에서>
카우프만의 저서는 여성 생태신학자인 셀리 멕페이그(Sallie McFague)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녀는 하나님의 모델들: 생태시대, 핵시대의 신학(Models of God:Theology for an Ecological Nuclear Age)에서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은유와 모델을 아래와 같이 제안했다:
카우프만을 따라 그 녀 역시 ‘인간의 책임’을 고취시키지 않는 어떤 신학적 해석도 거부한다. 싫든 좋든 이제 생명과 죽음을 다스리는 힘을 가진 인간은 하나님과 공동의 창조자가 되었고, 따라서 과거에 하나님의 힘과 우리의 힘의 관계가 이원적이고 비대칭적인 것이었다면, 이제는 연합적이고 상호의존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카우프만을 따라 멕페이그는 전통적인 하나님 이해에 문제를 제기한다. 세계 밖에 존재하며 단독적으로 세상을 통치하는 힘으로서의 하나님은 핵 시대에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 대신 우리에게는 “세계와 연합하고 상호 의존하는 당신 하나님”이 필요하고 그 하나님의 은유와 모델로서 멕페이그는 “어머니” 하나님, “연인” 하나님, 그리고 “친구” 하나님을 제안한다. 이 세가지 은유나 모델의 공통점은 연합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사랑의 힘이다. (“핵 없는 신학을 위한 신학을 향하여, 장윤재”, 한국조직신학회 42회 학회별 주제발표, pp. 123.)
멕페이그는 핵 문제를 우리 시대의 중요한 이슈로 보았으며 이제 인간은 생명과 죽음에 대해서 창조주 하나님과 공동창조 유지자가 되었기에 연합적이고 상호의존적이라고 보았으며 창조만 하시고 방치하시는 하나님의 개념이 아니라 삼위일체의 하나님의 기능적인 역할을 아버지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고 성령 하나님 대신에 “어머니” 하나님, “연인” 하나님, “친구” 하나님의 개념으로 수직적인 지배로서의 힘에 대한 이해에 대해서 수평적인 상호성, 책임공유, 호혜성을 주장하였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의 여성 하나님으로 여겨진다는 여성신학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동성애를 용인하게 되면 퀴어 신학이 되는 것이다. 퀴어 신학은 정통보수신학의 입장뿐 아니라 한국인의 심성에서 보면 이단사상신학이다.
1. 퀴어신학의 성격인 동성애 정당화신학인 자유주의신학인 것을 회개해야 한다.
2. 동성애가 창조질서라는 퀴어신학의 주장은 성경가르침에 배치되는 것이기에 진정한 여성부흥신학이 아니다.
3. 퀴어신학은 동성애를 가증한 일로 정죄하는 성경의 가르침을 거부하는 것을 개혁해야 한다.
4. 퀴어신학은 자연스럽다고 하는 동성애는 성적변태요 어긋남이고 부자연스럽다는 하나님과 화해할 수 없고 남녀와도 화해 할 수 없는 것이다.
5. 퀴어신학의 주장인 동성애는 소수자의 행동이니 정당하다는 말은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6. 퀴어신학이나 트랜스패니니즘신학은 하나님의 인격성과 초월성을 상실한 젠더 이데올로기의 고안물이며 생태론적 범신론이지 유일신론이 아니기에 헛수고를 하는 것이다.
7. 퀴어신학은 동성애를 정당화하는 이단사상으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 (김영한, 퀴어신학의 도전과 정통개혁신학, CLC, 2020, pp. 10-11)
특별히, 6번째의 과정우주론적 범재신론은 하나님의 인격성과 초월성을 상실한 것이다. 왜냐하면?
1. 과정우주론에서 하나님의 초월성은 만물의 상호얽힘 속에서 갇힘
2. 과정우주론에서 하나님의 인격적 상실: 생성하는 과정 속에 있는 신 존재
3. 과정우주론에서 하나님 은 초월적 은총 상실: 구원은 자연의 상호얽힘의 내재적 복원력에서 나옴
4. 과정우주론에서 말씀의 성육신은 과정우주론적 범재신론적 육화로 변형
5. 과정 우주론은 남성과 여성의 성을 과정적 특성(남성이 여성으로, 여성이 남성으로 되어감)으로 봄으로써 성의 생물학적 정체성 부정
6. 과정우주론에서 만물의 상호교차성은 진리와 윤리 다원주의 허용 (ibid., 18.)
놀랍게도 이 세계를 “하나님의 몸”으로서의 세계/자연을 제시하며 하나님의 창조를 하나님의 자궁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자궁 신학을 주장하며 창조는 제작모델이 아닌 “출산 모델”로 말하며 하나님은 자신의 “몸을 풀어서” 우주에서 생명이 자라게 하는 생명의 근원이 되며 온 우주는 하나님이 출산한 하나님의 “분신”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하나님은 아 세계 속에서 성육신해 계신다고 말한다. 그녀는 지금 하늘의 신이 나사렛 예수 한 몸으로 성육신했기 보다는 온 세계로, 온 세상의 물질로, 온 우주로 성육신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멕페이그에 있어서 이 세계는 한마디로 “하나님의 몸(the body of God)”이다. 신과 세계는 동일하지 않으나 그녀는 이 세계를 하나님의 “육화(incarnation)”로 보는 것이다. 지금 여기 이 땅위에서 굶주린 자들을 먹이고 병든 이들을 치유하며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과 같은 행위가 바로 세계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되는 것이다. 이 세계 안에서 존재하는 자신의 삶 자체를 긍정하는 일이 이 세상 밖으로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곧 신앙이 된다. (장윤재, pp. 225-29. 이는 범재신론(panentheism)적인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며 무천년설의 입장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번 더 언급하면, 퀴어신학이 이단사상인 이유는 무엇인가?
1. 퀴어 신학은 성경이 동성애 동성혼을 정당화한다라고 왜곡한다
2. 퀴어 신학은 결혼의 목적이란 자녀를 출산하는 것이 아니라 성화와 성숙을 위한 것이라고 본다지만 성경은 결혼의 목적에서 자녀의 출산과 번식을 복으로 여기고 장려한다.
3. 퀴어 신학은 ‘그리스도와 신자의 신비한 연합’처럼 동성간 결혼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동성애와 동성혼은 창조질서의 위반이요 성경이 금하고 있다.
4. 퀴어 신학은 아가페 사랑은 동성애와 이성애에 차이를 두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는 에로스 사랑과 아가페 사랑을 혼동한 것이다.
퀴어 신학은 양자됨의 원리를 동성가족에 적용하지만 동성가족이란 성경에서는 생소한 개념이고 성경에는 이성가정, 영적 가족, 영적 입양이 있다.
5. 퀴어 신학은 그리스도인은 양성이신 그리스도를 따라서 성소수자의 다양한 성 정체성을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리스도의 양성(신성, 인성)은 동성애자들 가운데 성적으로 오해하는 양성애자(이성애와 동성애를 하는 자)와 다르다.
6. 퀴어 신학은 예수의 두 가지 말씀(막3:33;눅14:26)을 인용해 예수는 전통적인 가족제도를 부인했다고 해석하지만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니다. (김영한, 22-23.)
하나님을 아버지나 어머니로 여기는 신인동형론의 입장에서 보아야 하며 더구나 종말론적인 입장으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성도의 입장에서 본다고 하면 하나님과 아들 예수는 남성으로 보는 권위적인 입장을 7:3으로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제3의 성이 아닌, 제3의 길로의 신동형론의 입장에서 연합적인 사고를 한다면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 어머니를 동일시한 “하나님 부모님”의 개념으로의 이해를 할 수 있다고 본다.
퀴어 신학은 11가지 조직신학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의 의가 아닌 자기의 의를 드러내는 자의적인 해석을 하는 이단사상이다.
1. 퀴어신학의 신론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분으로 말하는 하나님에 대한 불가지론을 표방한다.
2. 퀴어신학의 기독론은 역사적 예수를 동성애자나 여성적 요소를 지닌 남성으로 간주하는 외설적 기독론이다.
3. 퀴어신학의 속죄론은 기독교의 대속 진리를 왜곡한다.
4. 퀴어신학은 부활한 예수의 몸이 남성성과 여성성의 자리바꿈이 가능한 몸이라고 해석한다.
5. 퀴어신학의 교회론은 교회가 죄인들의 공동체라는 것만 강조하여 동성애자의 회개를 부인한다.
6. 퀴어신학의 구원론은 동성애자들도 하나님이 받으신다고 왜곡한다.
7. 퀴어신학의 종말론은 종말을 성관계가 조화롭고 정의롭게 되는 최종의 때라고 왜곡한다.
8. 퀴어신학의 세례론은 세례를 동성애 공동체 연대성에 들어가는 의식으로 왜곡한다
9. 퀘어신학의 성찬론은 성찬이 성 정체성(동성애)을 확인하는 의식이며, 성찬시 예수의 몸은 젠더 중립적인 몸이라고 젠더주의적으로 왜곡한다.
10. 젠더신학의 묵상론은 묵상을 성관계의 오르가즘과 동일시한다.
11. 퀴어신학의 성 윤리는 기독교의 성화 지향적인 절제 윤리를 자유방임적인 성 윤리로 왜곡한다. (ibid., 24-25.)
더구나, 아가서 8장을 하나님의 구속사의 입장에서 씨줄-날줄로 보면 씨줄은 구속사의 단계별로 불의(Unjustification), 칭의(Justification), 성화(Sanctification), 애화(Lovification), 고화(Sufferification), 정화(purification), 청화(bluerification), 영화(Glorification)를 통한 날줄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부부생활 구원론으로 이해를 하게 될 때 멕페이그의 여성 신학은 설 자리가 없게 된다. 여성 신학은 종교다원주의가 아닌 기독교세계관 안에서 해야 한다. (김태연, 2030 미래예측 품성설교, 2030 미래예측 선교목회연구원, 2017, pp. 20-21.)
또한 핵 전쟁이 잃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이미 원자력 발전으로 내부 피폭으로 방사능에 오염이 된 세대이기에 동의할 수가 없고 우리에게 우리자신과 다른 피조물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지식을 강조하는 것이라든지 우리 모두가 그 힘을 가지고 있는 주체라고 하는 것은 지금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에 핵무기를 발사한다고 무리수를 두고 있는 데, 세계 최대의 핵무기 보유국인 러시아, 그다음의 미국,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의 핵보유국과 핵미보유국 사이에서의 논란을 가져오는 것이기에 논리학상으로 일반화의 오류를 넘어서는 것이다. (ibid., 125.)
비판: 이는 권위적인 하나님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여성신학이나, 페미니스트신학과 동성애를 주장하는 인본주의적인 신학의 자세이고 셀리 멕페이그는 부모로부터 어떤 대우를 받고 자랐는 지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신적인 권위에 도전하는 자세는 미성숙한 자세라고 말할 수 있다. 십자가의 원리로 보아도 수직적 막대기와 수평적 막대기를 조화해서 해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마치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에 나오지는 않지만 제3의 인물로 두 아들의 누이에 대한 이야기책에서는 돌아온 탕자와 집안의 탕자 모두의 삶을 다 알고 있는 누이의 조언이 나오고 있는 데, 아버지의 재산을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핵무기라고 한다면 돌아온 탕자는 핵무기의 1/3을 다 폐기하고 돌아온 것이고 집안의 탕자는 핵무기의 1/3을 가지고 있는 핵무기 부동산업자이며 아버지가 죽으면(비핵화 신학) 나머지 1/3은 집안의 탕자의 것이 된다는 것이다. 더 기막힌 것은 그 때가 되면 둘째 동생은 다시 형에 의해서 집에서 쫒겨 나갈 형국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첫사랑의 회복이며 상처를 준 자와 상처를 받은 자의 동일시 회개이다. 탕자의 집 이야기에는 어머니나 누이가 소개가 안되고 있는 것도 이상하다. 아마도 이 역할이 우리의 역할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머니의 사랑과 같은 member care가 필요한 것이다. 다 캠퍼스 인공위성사회와 같은 복잡계에서 살아갈 수 있는 창조적 중용의 힘은 어머니의 사랑과 같은 무조건적인 희생의 사랑이다.
따라서, 카우프만이나 멕페이그에게 있어서의 신학의 문제는 이론상으로 은유 신학으로 핵 시대를 끌어드린 것뿐이지 핵없는 시대에 대한 실천적인 면에 대해서 까지 언급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신학의 전제로서 필자는 하버드대학교의 조직신학자인 여성 신학자 사라 코클리를 높이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기초하여 원자력 전문인 예측신학을 설명하고자 한다.
필자소개: Dr. 김태연 교수 (현. HK 경영위원회 부의장, 과학정책기술협회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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