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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기도가 되는 말 » 약 3:1-12 » 한은선 목사 » Ein Wort, das zum Gebet wird! 곧 좋은 말은 좋은 영혼에게서 나옵니다. 그러기에 말보다 마음을 먼저 고쳐야 합니다. 말의 문제는 소리의 문제가 아니라 심성의 문제요 겉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속사람의 문제입니다. 미움의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사랑의…
K-Classic 주인공 임청화 교수를 만나다!
임청화 교수 ◙ Photo&Img©ucdigiN
[크리스챤리뷰] K-Classic 주인공 임청화 교수를 만나다! » 인터뷰: 이창배 발행인
제2회 대한민국 음악제 임청화 예술총감독, “K-Classic 세계화 꿈 펼칩니다”
K-Classic 세계화를 위해서 우리 가곡의 세계화에 발 벗고 나서 클래식 정통 유럽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임청화 교수가 예술총감독으로 나서 무대에 올려지는 제2회 대한민국음악제를 앞두고 임 교수를 만나 보았다.
「K-Classic」 이름을 만들어 낸 주인공이요, 가곡 전도사로 불리기도 하는 임청화 교수는 한국 성악가로는 최초로 네덜란드 여왕초청 헤이그 왕궁 극장에서 모차르트 서거 200주년 기념음악회에 솔로 출연, ‘자랑스러운 한국인’ 문화 홍보대사로 유럽 3개국 순회공연, 미·유럽 공동주최 ‘아시아 평화의 날’ 한국 대표 독창자로 선발되어 국제무대에 올랐으며, 2013년 12월 12일 세계 3대 극장의 하나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황금홀에서 비엔나 뮤직페어라인 최초의 우리 가곡 한국의 노래 「두물머리아리랑」과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우리 가곡에 관하여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임 교수는 “그때 쏟아진 열띤 박수는 물론 관객들의 감동어린 눈물을 보며 한국 가곡이 세계의 노래가 될 수 있음을 확신했다.”고 말한다. “우리의 선율 가락 가곡에 숨겨져 있는 혼(魂)이 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깃들어 있어요.”라는 임청화는 “K-Classic 세계화의 꿈이 헛되지 않았음에 큰 보람을 얻고 힘을 받았다.”고 밝히며, 한국의 가곡이 세계의 노래가 되어 세계인들이 함께 부르는 날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K-Classic」의 꿈 잉태
“해외에 나가면 우리 가곡에 대한 반응은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오페라를 잘 부르는 사람은 해외 어딜 가나 지천으로 깔려 있지만 우리 가곡은 발성 자체가 어려워 아무나 소화할 수 없습니다 한국인만이 가능한 창법이지요. 그런데 막상 들으면 감동적이니 관객들이 환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가곡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집중적으로 앞장서야 하기에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는 길을 저는 선택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행복한 성악가이기에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순수예술가곡을 세계인들과 함께 부르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저 자신부터 최선을 다합니다. 가곡과 아리랑은 필연코 세계인의 사랑받는 노래, 세계인의 노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렇게 임청화는 「K-Classic」 이름을 만들어 낸 주인공이요 가곡 전도사다. 임 교수는 원래 지독했던 가난 때문에 성악은 꿈도 꾸지 못했다. 경기도 양평 청운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그러나 학창 시절부터 늘 주변에서 노래를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고 마침내 고3, 9월에 素汀 정경순 은사님께 발성을 배워 숙대에 마지막 주자로 입학을 하는 그 은혜를 입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친구들보다 몇십 배 피땀을 쏟는 노력을 했다. 거의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했고, 부전공 필수로 해야하는 피아노를 배우지 못하고 입학한 그녀를 진희옥 지도교수의 따뜻한 배려로 잘 배울 수 있었다. 그렇게 도움을 받은 마음에 감사함이 쌓인 그녀가 조금이라도 그 은혜를 갚기 위해서 사랑과 나눔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을 돌보는 봉사를 자주 하게 된 동기가 됐다.
세계에 사우스 코리아를 알리자
임청화가 우리 가곡을 세계의 노래로 키워가겠다는 생각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87년 네덜란드 유학을 시작하면서부터다.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나온 임청화가 네덜란드 유학 생활이 시작될 때의 일화 한 토막을 소개하자면, “담당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처음 저를 소개하면서 ‘사우스 코리아에서 온 학생’이라고 하자 그때까지 한국을 잘 모르는 유럽 학생들의 비웃는 모습을 보며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라고 한다.
“사실 이때만 하더라도 아직 대한민국에서 88년 올림픽이 열리기 전이어서 유럽에서 사우스 코리아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던 때입니다. 그러니 사우스 코리아가 사우스아프리카 옆 어디에 있는 나라인 줄로 아는 학생들로부터 비웃음을 사면서 자존심이 크게 상했었습니다. 그 일이 계기가 되어서 마음속에서 ‘사우스 코리아를 알리자.’, ‘대한민국을 알리자’, ‘한겨레 한민족의 혼을 세계에 심자’라는 호기가 싹이 트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를 돌아보면, 훌륭한 지도교수를 만난 것도 큰 행운이었다. “저를 지도해주신 헤르만 볼트만, 엘리 아멜링,로베르타 알렉산더 교수님은 가곡이라는 장르를 오페라의 버금가는 수준으로 끌어올린 분이기도 했습니다. 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아 자신의 음악회가 열릴 때마다 가곡을 레퍼터리에 고정 프로그램으로 삽입해서 노래를 불렀고, 그럴 때마다 관중들은 우리 가곡에도 서양음악 못지않은 반응을 보여 주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자신감과 힘을 얻은 임청화는 어디서든, 어느 때든 한국가곡을 서양음악과 함께 불렀다.
그가 헤이그에 있는 왕립음악원에 다니던 시절에 경험한 일화도 유명하다. “일제에 의해 순국한 이준 열사의 아픈 역사의 현장인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장소였던 비넨호프 국회를 자주 찾아 가면서 일제의 식민지로 빼앗긴 조국의 아픔을 느끼고 있던 차에 1989년 네덜란드 국회 광장에서 ‘아시아 평화의 날’ 연주회가 열리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무대를 위해 한복을 교민중에 빌려 입고 무대에 올라서 ‘그리운 금강산’과 ‘선구자’를 부르는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그러자 교포들 역시 일제강점기를 생각하며 또 타향에 와 있는 외로움과 애국심으로 마음이 하나 되어 얼싸안고 함께 울었습니다.”
임청화는 네덜란드 왕립음악원 최고학부 전문 연주자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대학교 Gregynog Academy를 전액 장학금으로 수학했다. 그리고 국내에 돌아와 활동하면서 그때부터 「K-Classic」이라는 용어를 본격적으로 사용했다. 그 명칭을 사용해 국군 방송에서 ‘임청화의 K 클래식’이라는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고, 2012년 7월에는 가곡을 사랑하는 가곡 팬, 어린이, 청소년 등 125명이 자신이 낳고 자란 양평군 청운면(두물머리-揚水-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사무소 뜰에 모여 ‘K 클래식 세계화 발대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K 클래식 세계화 발대식
양평군수와 작곡가 임긍수, 시인 전경애 그리고 자신이 함께 두물머리 일대를 답사하고 ‘두물머리아리랑’ 노래를 만들어 부르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 이 노래는 2013년 10월 오스트리아 비엔나 황금 홀에서 열창, 감동을 주는 등 국내 · 외 유명 큰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 임긍수의 아름다운 멜로디에 임청화의 목소리를 실어 세계인들에게 K-Classic을 알린 지 어느덧 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임청화ㆍ임긍수는 세계의 음악가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널리 알려진 작곡가 · 성악가가 되었다.
임청화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Salzburg 페스티발이 세계적인 음악 축제가 되었듯이 양평 음악 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지난 2016년 10월 1일에 열린 세미원 배다리 무대에서 ‘두물머리 아리랑’을 열창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K-Classic 세계화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럽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큰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함께 할 인맥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나라 밖, 한민족 우리 겨레가 제일 많이 사는 LA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동요와 가곡의 씨를 뿌리고 가꾸어 가는 LA보다 기획과 손을 잡은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바로 우리 가곡의 세계화를 이뤄가기 위한 디딤돌이 됐습니다.”
임청화 교수는 2015년 7월 30일, 8월 15일 ‘무지카 다 카메라’의 초청으로 이태리 벨리아 페스티벌의 마리아 천연동굴에서 우리 가곡을 불렀다. 카르코프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그리운 금강산, 두물머리 아리랑,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등 다양한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도 불렀다. 2016년 3월 2일에는 누구나 그 무대에서 보기를 원하는 미국 카네기홀 초청 아리랑 독창회를 갖고 무궁화 아리랑, 통일 아리랑, 독도 아리랑, 두물머리 아리랑을 불렀고, 3월 5일 애틀랜타 뉴스앤포스트 초청 K-Classic 공연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공연했고, 9월 18일 LA보나기획의 가곡의 밤 공연에 초청받아 미국인들의 환대를 받았다.
임청화 교수의 연주 활동
국내 무대에서도 16년 6월 임긍수 초청 제6회 평화음악회 무대에 선 것을 비롯한 2천 회의 크고 작은 공연무대에 섰다. 임청화에게는 밤낮이 없고 늘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큰 공연이 있을 때면 1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세심한 준비를 갖추어 무대에 선다. 그렇듯 세상에 저절로 되는 일은 없다. 지금까지의 노력과 결실로 큰상도 많이 받았다.
네덜란드 예술문화원 예술대상, 네덜란드 왕립음악원 최우수 연주자 대상, DENBOSCH 국제성악콩쿨 주최 로열콘서트 연주자 대상, 2010 대한민국 문화 연예 대상, 2010 기독교 문화 예술 선교 대상, 2011 기독교 문화예술대상, 2013 제1회 대한민국예술문화인 대상 수상ㆍ2019 대한민국국민대상 수상ㆍ20년 대한민국무궁화대상ㆍ대한민국시민대상수상, 20년 대한민국명인인증상 수상ㆍ한국신현대인물사에 등재 등 충분히 그 실력을 인정받은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는 현재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후학들을 기도로 예수그리스도의 실천하는 사랑으로 제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도전한국인본부가 주관하는 ‘2014 제2회 대한민국예술문화인 대상식’에서 심사위원ㆍ난파가곡콩쿨 심사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임청화, 그는 명실공히 한국 가곡 세계화의 씨를 뿌리고 가꾸어 가는 성악가다. 23년10월1일 오후 5시, 국립극장에서 열리게 되는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 제2회 대한민국음악제가 기대된다.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한다.
▶ 예매:국립극장 www.ntok.go.kr/
▶ 문의: 02.3141.6619
소프라노 임청화(林靑和) 교수 프로필
백석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2000.3~현재)
praise3812@gmail.com , praise38@bu.ac.kr
K클래식가곡세계화 예술총감독/ 홍난파가곡제 예술총감독/ 대한민국 음악제 예술총감독/ 서울신춘가곡의향연 예술감독/ 글로브 극단 [동치미] 예술총감독/ (사)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이사/ (사) 홍난파가옥이사/ (사) 헌법의아버지 조소앙기념사업회 이사/ (사) 어니스트클럽 예술위원장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네덜란드 왕립음악원 최고학부 전문연주자과정 수석졸업 (UM/한국인1호 )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뮤지컬ㆍ연극 석사 (MA)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 박사과정 *네덜란드 여왕초청 공연및 국왕의날 국가독창자 *EU주최 아시아 평화의날 한국 대표 독창자 *카네기홀초청 독창회 *비엔나뮤직페어라인 황금홀 초청 한국가곡독창자1호/ 2회협연 *뮌헨 Herkuhles saal 극장 초청 독창자 *국가조찬기도회 독창자 /5회 출연 *국군방송 행복바이러스[임청화의 K클래식] 방송진행 *CTS라디오 내가찬양스타 진행(20여곡 복음송 자작곡 발표) *16집 가곡 솔로 앨범 발매(꽃씨,못다부른님의노래,두물머리아리랑, 등), 클래식성가2집 발매 *자랑스런한국인문화대사 유럽순회공연 및 영국ㆍ프랑스ㆍ덴마크ㆍ네덜란드ㆍ스페인ㆍ벨기에ㆍ독일ㆍ이태리 오스트리아 ㆍ미국ㆍ중국 ㆍ카자흐스탄 등지에서 한국가곡 독창자 *27회 독창회 및 2000여회 이상 협연 *네덜란드 국제콩쿨주최 ROYAL CONCERT AWARD *한기총 기독교문화예술대상 수상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악부문 수상 *(사)대한민국언론인연합회 공로대상 수상 *대한민국 국민대상 수상 *대한민국 무궁화평화 대상 국위선양부문 대상 수상 *자랑스런대한민국 시민대상 최고 성악가 대상 수상 *대한민국대상 K클래식부문 수상 *2020 현대 한국 인물사 등재 *2020 대한민국명인 인증 *자랑스런 대한민국 교육대상 수상 *WCPM자랑스런 전문인 선교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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