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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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한은선 목사] 인생의 내비게이션! » 행28:16-20 »
Navigation des Lebens!
오늘 본문에 보면, 바울 사도께서 로마에 도착한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간이 있기까지 바울 사도의 인생 역전은 파란만장 그 자체였습니다. 그는 행 19:21절에서,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라는 소원을 품었고,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롬1:15)라며 그의 간절한 소망을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듯 적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원을 가졌기에 그는 엄청난 환란과 고난을 능히 극복할 수 있었던 것…
어떤 선교사 한 분이 아프리카 밀림 지역 선교지 켐프에 도착하였습니다. 더 깊은 밀림 지역으로 들어가야 했던 선교사님은 선배 선교사님에게 그 지역의 지도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선배 선교사님은, ‘이곳엔 지도 같은 것은 없습니다.’ ‘왜죠?’ ‘밀림이 너무 험해서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말에 난감해 있는데 선배 선교사님은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나를 따라 오시오!’ ‘어쩌자는 것입니까?’후배 선교사가 묻자 선배 선교사님은 대답합니다. ‘내가 곧 지도입니다..’
요즘 웬만한 차들은 내비게이션 없는 차가 없습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시키기만 하면 주행하는 동안 계속해서 방향을 알려 주는 기계로서 매우 편리하며, 아무리 초행길이어도 길을 잃거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데리고 하늘의 별들과 바닷가의 모래를 보여 주시면서 ‘너의 자손이 이와 같이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하셨고, ‘동서남북을 바라보아라! 네 눈에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하셨는데 그에게 꿈을 보여 주시고 삶의 지향점을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이런 꿈과 비전이 그의 삶에 있어서 하나의 내비게이션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요셉은 어려서부터 얼마나 꿈을 자주 꾸었던지 꿈 쟁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고 꿈 이야기 때문에 형들의 시기와 미움을 받았습니다. 나중엔 형들에 의해서 애굽으로 팔려 가는 신세가 되었고 보디발의 아내에 의하여 감옥에 갇히게 됨으로서 그의 호적에 붉은 줄이 그어질 정도가 되었지만 그의 인생은 결코 망가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꿈이 있었고 그 때문에 항상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늘 그와 함께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요셉에게 있어서 꿈은 그의 인생의 내비게이션의 역활을 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우리의 삶에 있어서 내비게이션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에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그 계기가 지시하는 데로 따라가야 하듯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절대적으로 순응하고 따라갈 때 바른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에게 삶의 분명한 목적과 목표, 꿈과 비전이 있을 때 그것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내비게이션의 역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바울 사도께서 로마에 도착한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간이 있기까지 바울 사도의 인생 역전은 파란만장 그 자체였습니다.
그는 행 19:21절에서,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라는 소원을 품었고,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롬1:15)라며 그의 간절한 소망을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듯 적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원을 가졌기에 그는 엄청난 환란과 고난을 능히 극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유대인에 의해 율법을 어기고 성전을 더렵히고 로마의 법을 어겼다는 죄목으로 고소를 당했으나 벨렉스 총독에 의해 무죄임이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2년 동안이나 구류를 당해야 했습니다.
베스도 총독에 의해 재심을 받는 자리에서 그는 로마 시민임을 밝히면서 가이사에게 판결을 받겠다고 호소하자 베스도는 그를 로마로 보내기로 결정을 내립니다. 그리하여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가게 됩니다.
세계의 길목인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죄수의 몸을 자처한 바울의 소망은 그의 삶에 있어서 내비게이션의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유라굴라 광풍이 그의 항해를 방해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를 극복합니다. 그는 빌1:12절에서,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했습니다.
‘강물은 바람 따라 물결치지만 바람 때문에 갈 길을 바꾸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나그네 인생길을 가는 동안 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로 잠시 흔들리고 요동칠 수도 있겠지만, 꿈과 비전이라는 내비게이션이 있는 신앙인은 결코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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