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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되는 말
[새벽묵상] 기도가 되는 말 » 약 3:1-12 » 한은선 목사 » Ein Wort, das zum Gebet wird! 곧 좋은 말은 좋은 영혼에게서 나옵니다. 그러기에 말보다 마음을 먼저 고쳐야 합니다. 말의 문제는 소리의 문제가 아니라 심성의 문제요 겉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속사람의 문제입니다. 미움의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사랑의…
참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영성칼럼] 참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 필자 Dr. Elijah Kim  » 무사히 안전하게 국제선교대회와 32주년 예배를 마치다 할렐루야! 무사히 안전하게 국제선교대회와 32주년 예배를 마치게 하신 하나님 한 분께만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모든 탈북민들이 성령충만함 받고 영적 재충전과 트라우마로부터 내적치료를 받게 하시고, 안전하게 귀국하시게 하신 주님께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한미수교 140년사의 근대문명 리뷰-13
[역사저널] 한미수교 140년사의 근대문명 리뷰-13 » 강석진 목사 » 이승만의 외로운 대미외교 활동과 시련 대한제국과 일본과의 을사조약(1905.11)으로 대한이라는 나라의 외교권은 사실상 박탈된 것이었다. 이러한 역사적 수모가 실행되기 4개월 전인 1905년 7월에 ‘가스라.테프트밀약’으로 미국은 사실상 일본이 대한제국의 지배를 묵인하였고 바로 이어서 주한미공사관을 폐쇄시켰다. 이 당시 영국과 미국은 일본이 1904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하자…

K-Classic 전도사, 화란과 영국에서 경험한 헨델의 메시아 이야기

임청화교수 ◙ Photo&Img©ucdigiN

[문화저널=임청화 교수] K-Classic 전도사, 화란과 영국에서 경험한 헨델의 메시아 이야기  » 

“헨델의 메시아를 회고하면서 음악인으로서 전해야 할 메시지가 있다고 본다”

이 글은 헨델의 메시아에 대한 역사적인 글을 읽고 현재 서양의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동시에 K-Classic 음악을 세계화하는 교수의 입장에서 나누고자 하는 글이다. 세계는 AI 인공지능음악 시대까지 발전했으니 헨델의 메시아라는 세계적인 초대작을 새롭게 이해하고 새롭게 우리의 것으로 사용하는 대전환이 되는 데 이 글의 목적이 있다. 전환과 반전과 또 반전의 사고로 읽어주시면 고맙겠다.(편집자주)

1. 2023년 토끼의 해와 2024년 용의 해에 대한 세상 사람의 해설을 알고 헨델의 메시아의 위대성을 발견해야 한다.

헨델의 메시아는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위로받아야 할 헨델이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이다. 희망도 없고 도우는 자도 없고 무정한 이 세상에서 복음을 알고 또 복음을 전해야 하는 K-Classic 전도사로서 화란과 영국의 유학 시절 그리고 캐나다에서 연주한 헨델의 메시아를 회고하면서 음악인으로서 전해야 할 메시지가 있다고 본다. 특별히 메시아 공연이 끝나면 언제나 새해가 밝아와서 마지막 할렐루야 코러스 다음이 늘 기다리는 새해이기에 필자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며 서울대학교의 김난도 교수의 용의 눈(DRAGON EYE’S)의 자세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일단은 음악가로서 이해하고자 한다.(김난도, 2024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김영사, 2023, pp. 22-23.)

1. 분초사회(Don’t waste a single second: Time Efficient Society)
1분 1초가 아까운 세상이다. 시간이 돈만큼 혹은 돈보다 중요한 자원으로 변모하면서 ‘시간의 가성비’가 중요해졌다. 단지 바빠서가 아니다. 소유 경제에서 경험 경제로 이행하면서 요즘 사람들은 볼 것, 할 것, 즐길 것이 너무 많아졌다. 초 단위로 움직이는 현대 플랫폼 경제에서 시간의 밀도가 높아지며, 우리는 가속의 시대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음악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4분 이내에 분초를 다투고 이미 연주는 끝이 나는 것이다.

2. 호모 프롬프트(Rise of ‘Homo Promptus’)
프롬프트는 AI에게 원하는 답을 얻어내기 위해 인간이 던지는 질문을 뜻한다. “AI는 프롬프트만큼 똑똑하다.” 인간이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AI가 내놓는 결과물이 달라지기 때문 이다. 이 키워드가 ‘호모’, 즉 인간으로 시작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AI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결국 ‘화룡점정’의 역량은 사색과 해석력을 겸비한 인간만의 것이다. 음악인이 소중한 것은 무대 위에서 기술이 아닌 종합 예술로 풀어내는 것을 청중이 알기 때문이다.

3. 육각형 인간(Aspiring to be a Hexagonal Human)
완벽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외모, 학력, 자산, 직업, 집안, 성격 등등 모든 것에서 하나도 빠짐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육각형 인간’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강박적인 완벽함의 반향으로 작용한다. 어차피 닿을 수 없는 목표라면, 포기를 즐기는 놀이이자 타인을 줄 세우기 위한 잣대로 활용하는 것이다. 육각형인간 트렌드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흔들리는 사회를 살아야 하는 젊은이들의 활력이자 절망이면서 하나의 놀이다. 외모, 학력, 자산, 직업, 집안, 성격 여섯 가지를 다 갖춘 인간을 육각형 인간이라고 한다면 외모, 학력, 음악성, 전문성, 연주성, 청중성 여섯 가지를 다 갖춘 음악인을 육각형 음악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Getting the Price Right: Variable Pricing)
오늘날 ‘일물일가’의 법칙은 사라졌다. 소비자의 지불 의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이터의 활용과 실시간으로 모든 변수를 측정해내는 AI의 발달은 시간, 장소, 유통 채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일물N가’의 세상을 열었다. 소비자도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 이제 ‘최저가’가 아니라 ‘최적가’가 중요해지고 있다. 음악의 세계도 전좌석 초청이라며 오라고 해도 독특성이 없는 음악회는 가지를 않는다. 그리고 비용을 지불할 줄 모르는 음악 감상자는 K-Classic 음악을 깨우는 데 상관이 없는 부류들이다.

5. 도파민(On Dopamine Farming)
도파민 되는 일 뭐 없나? 재미는 늘 인간의 화두였지만 요즘만큼 재미를 좇는 일이 일상이 된 적은 없었다. 게이머가 ‘파밍’하며 아이템을 모으듯, 사람들은 재미를 모은다. 엉뚱하고 기발하고 지극히 무의미한 일들이 주목을 끌고 ‘역대급 도파민’이 매번 기록을 경신한다. 자극적인 숏폼 콘텐츠가 범람하는 오늘날 도파민은 피할 수 없는 추세다. 음악회도 루틴한 것만을 경험하는 음악회에 가면 재미가 없으니 K-Classic 음악회에 랩도시도하고 판소리도 하지만 창조적 중용이 아니라 중탕이 되고 마는 느낌이다.

6. 요즘 남편 없던 아빠(Not Like Old Daddies, Millennial Hubbies)
결혼이 인생의 가장 큰 선택이 된 오늘날, 결혼 후 남자에게 기대되는 역할이 전에 없이 달라 졌다. 가사 노동과 육아, 가족 관계의 균형점이 이동하고 있다. 권위적 가장에서 평등한 동반자로 역할이 바뀌어가는 요즘 남편,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6시 신데렐라’를 자처하는 없던 아빠들이 가정과 기업, 나아가 소비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음악가의 경우에도 음악가의 남편과 아내는 같이 매니져와 같은 역할을 하며 연주를 순조롭게 이행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실제로 스케쥴 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

7. 스핀오프 프로젝트(Expending Your Horizons: Spin-Off Projects)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쓰이던 스핀 오프가 이제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비교적 저 예산과 유동적인 전략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도해 보는 스핀 오프는 기업 입장에서 실패에 대한 부담이 적고, 또 성공할 경우 예상 밖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개인들도 커리 개발을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변화의 시대, 스핀 오프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다. 음악계에서도 강남의 까페에서 여는 소음악회에 가 보면 연주가가 최상급이라면 작게, 단순하게, 스마트하게, 음악애호가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

8. 디토소비(You Choose, I’ll Fallow: Ditto Consumption)
“나도”라는 의미의 ‘Ditto’가 소비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의 가치관과 취향을 오롯이 반영하는 사람, 콘텐츠, 유통 채널의 선택을 따라 하는 디토 소비는 구매 의사결정에 따르는 복잡한 과정과 시간을 건너뛰어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FOBO, 즉 실패의 두려움을 줄이기 위한 손쉬운 방편, 디토 소비가 뜬다. 음악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다양한 신작곡을 소개하는 데 앞장을 서는 편이지만 관객은 알려진 조회 수가 많은 곡 위주로만 듣기를 원한다니 초일류 문화강국이 되기를 원한다면 자기 몸을 던져서 연주를 하는 음악인에게 청중도 몸을 던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9. 리퀴드폴리탄(Elasticity Liquidpolitan)
인구는 감소하고 광역 교통은 발달하는 현대사회에서 유목적 라이프스타일을 구가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지역은 이제 하나의 고정된 공간이 아니라 이동하고 흐르는 유연한 모습을 보인다. 정주 인구보다 관계 인구에 방점을 찍는 유연도시 리퀴드폴리탄이 주목받는다. 불균형 발전과 지역 소멸을 우려하는 이 시대에 리퀴드 폴리탄은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 청계천처럼 물 흐르듯이 흐르는 도시인에게는 음악의 선율이 함께 하는 것이 최상의 팀 웍이다. 주변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필자의 성가곡(찬양)을 들으며 치유를 체험하고 있다는 연락이 오는 분이 꾸준히 늘고 있다.

10. 돌봄 경제(Supporting: Care-Based Society)(김난도, 2024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김영사, 2023, pp. 22-23.)
인간은 누구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존재다. 초개인화하는 나노사회, 1분 1초가 아쉬운 분초 사회에서, 돌봄의 시스템화가 중요해졌다. 돌봄은 이제 단지 연민이 아닌 경제의 문제다.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른 사회적 약자들만이 그 대상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엄마도 엄마가 필요한 세상이다. 돌봄경제는 바로 나의 문제인 동시에, 우리 조직과 사회의 경쟁력이다. 초불안정화 하는 시대에 뮤직 캐어가 더욱 시급해진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안정화한 시대에 서양 클래식 음악을 선호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것을 우리 것으로 소화시킨 K-Classic 음악을 발전시키려고 이 한해를 보내고 내년을 맞이하는 것이 아닐까?

필자가 쓴 두 편의 메시아 연작시를 소개하고자 한다.

메시아(1) Messiah

당신은 저 멀리 언덕위에 뿌려진
말없는 통곡
악보위에 새겨진 죽음의 멜로디
You’ve been sown on a hill far away
silent weeping
The melody of death on the score

당신은 거센 파도위에 떠내려가는
야밤의 일엽편주(一葉片舟)
고해(苦海)위에 던져진 영혼의 절규
You’re floating on the rough wavesSingle-leaf small boat at nightThe cry of the soul thrown upon
the Korean peninsula sea

당신은 황톳길 위에 피어난
한송이의 눈꽃 축제
하늘 무지개 위에 피어난 부활의 찬양
You bloomed on the red clay roadA bunch of snowflake celebrationThe Praise of Resurrection Bloomed
On the Rainbow in the Sky

당신은 한국의 영웅
가슴의 자물쇠를 깨뜨린
영광의 기립 박수소리
숨표 위에 들려오는 평화의 셀라
You’ re the hero of KoreaBroken the lock on the wounded chestthe clapping of glory as standing ovationSelah of peace heard on a breath mark (임청화, 무궁화꽃으로 피어나다, K-Classic 출판사, 2023, pp. 185-86.)

2. 헨델의 메시아 전곡에 대한 음악 설교자로서의 메세지 사례 연구

필자는 이사야 40-66장까지의 성경본문을 메시지로 만들어서 청중을 깨우는 음악설교를 유투브를 통해서 하고 있다. 여기서는 헨델의 메시아의 노래 가운데 내가 만든이사야 40장에 대한 음악적 해석학인 위로의 메시지를 세곡을 부르며 먼저 전하고자 한다. (임청화, 무궁화꽃으로 피어나다, K-Classic 출판사, pp. 9-12.)

첫번째 노래 The first song

나는 주의 말씀 경청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변혁된 성악가
나는 주께 순종하여
샛별 가곡 찬양자로 회심한 애국자
I will listen to the Word of GodA vocalist transformed into a disciple of ChristI obeyed the LordA patriotic martyr who is a singer of the morning star
나는 주께 감사하며
육체의 고난을 채우는 상처입은 치유자
I thank the LordA wounded healer who fills the suffering of the body
나는 주 앞에 정직하여
불의한 세상을 향한 예수 사랑의 선지자
I am honest before the LordA prophet of Jesus’ love for the unjust world

나는 비천함과 풍부함도 존중하리라
나는 예수를 높이며 국가에 충성하리라
I will also respect humble and richI will raise Jesus and be loyal to the nation
그리고 나는 두물머리 우물가에서
자유를 외치리 평화를 외치리
And I’m at the Dumulmeori wellShout for freedom, Shout for peace

두번째 노래 The second song

나는 세상에서 인내하며
속이는 자에게도 고향의 봄에 초청자
I’m patient in the worldAn inviter even to the deceiver
in the song of ’spring of home’
나는 세상에서 신실하며
음악으로 죄를 치유하는 치유가
I am faithful in the worldA healing of music that heals sin
나는 세상에서 공의를 선포하며
열정적인 노래로 폭발하는 화산녀
I declare justice in the worldA volcano girl explodes with passionate Songs
나는 세상에서 청결, 또 정결하여
K-Classic 음악으로 사랑을 선포하는 임청화
I’m clean and purify in the worldLim Chung Wha declares love for K-classic music

나는 음악으로 교회를 축복하는
지혜자가 되리라
I bless the church with musicI will be a wise woman
나는 아리랑을 노래하는 겸손자가 되리라
나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용기자가 되리라.
I will be a humble singer who sings ArirangI will be a courageous woman who praises God.

세번째 노래 The third song

나는 성령으로 기뻐하며
가난에도 뜻이 있음을
온 우주까지 선포하리라
I am delighted by the Holy SpiritThere’s a meaning in poverty.I will declare the whole universe

나는 성령으로 용서하며
메마른 심령 위에 우슬초를 적시리라
I forgive by the Holy SpiritI will soak the hyssop on the dry spirit
나는 성령으로 절제하며
먹구름 속에 무지개가 되리라
I am restrained by the Holy SpiritI will be a rainbow against the clouds
나는 성령 안에 울며 씨를 뿌리며
어머니와 함께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리라
I will weep and sow the seed in the Holy SpiritI will call for Mt. Kumgang with my mother

나는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를 섬기는
의지자가 되리라
I serve Jehovah, who is my strengthI’ll be a woman of my own spirit
나는 사랑의 하나님과 살고 지고
한복입은 사랑의 전수자가 되리라
I live and die with the God of loveI will be a love messenger in hanbok
나는 불후의 면류관을 주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여인이 되리라
I am with God who gave me the Immortal crown I will be a woman of faith with Him

음악치유 메시지-1:
필자는 헨델의 메시아 2.0 버전으로 소프라노 독창자인 동시에 음악치유 설교자로서 이사야서 40장의 메시지를 전하며 헨델의 메시아 서곡을 노래하는 방식으로 설교를 시작하고 있다:
본 장에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인간의 미약함(6-8절)을 보여주고 있다,
사40:06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사40:07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사40: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여기서는 확연히 드러나는 방식으로 우상의 무력함을 대조시킨다(18-20절).
사40:18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에 비기겠느냐
사40:19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위하여 은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사40:20 궁핍하여 이런 것을 드리지 못하는 자는 썩지 않는 나무를 택하고 공교한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서 흔들리지 않도록 세우느니라

유대의 이러한 연약한 남은 자들이 어떻게 자기들의 땅으로 돌아올 수 있었는가? 하나님께서 앞서 가셔서 그 길을 열어놓으셨다(3-5절)!
사40:03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대로를 평탄케 하라
사40:0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사40:0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

마태복음 3장 3절에서 이 약속은 그리스도의 도래를 기다리며 전파하는 세례(침례)요한에게 적용되고 있다.
마3:3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

사40: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사40: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사40:11 그는 목자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사40: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다 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었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명칭으로 산들을, 간칭으로 작은 산들을 달아 보았으랴
사40:13 누가 여호와의 신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사40:14 그가 누구로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공평의 도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주었느뇨
사40:15 보라 그에게는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니
사40:16 레바논 짐승들은 번제 소용에도 부족하겠고 그 삼림은 그 화목 소용에도 부족할 것이라
사40:17 그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 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

9-17절에서 선지자는 “너희들 자신을 쳐다보지 말라“고 말한다. “너희 하나님을 바라보라!“ 그는 우주의 창조자이시다! 그러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힘을 주시며 우리를 지탱시키실 수 없겠는가?

28-31절에 나타난 축복된 약속들을 살펴보라.
사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사40: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사40: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 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선교적용 본문: 이사야서 40장:1, 3, 6, 9절

헌신(Dedication)-위로하라(1절)
위로하는 것은 헌신의 결과이다

동역자(Coworker)-예비하라(3절)
예비되어진 동역자를 귀하게 여겨라

직장 선교(Mission)-외치라(6절)
엔데믹 시대에는 직장선교가 답이다

세계내화(Glocal)-오르라(9절)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세계 정상에 오르라

미래(Future)-힘써 소리를 높이라(9절)
우리의 미래는 동반자로 자유 민주주의를 함께 소리를 높이는 것이다.

믿음(Faith)-두려워 하지 말라(9절)
애국 애족 애민을 선포하는 데 담대한 선교가 팰요하다

소망(Hope)-소리를 높이라(9절)
다시 한번 예수의 깃발을 높이 들고 승전가를 부르자

사랑(Love)-너희의 하나님을 보라(9절)
서로사랑은 에께 호모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는 것이다.

3. 용의 해에 메시아를 대망하는 헨델의 메시아 2.0 버전

헨델의 메시아를 오늘의 입장에서 재해석하는 임청화의 K-Classic 메시아의 모습은 이럴 것으로 사료된다.
격변의 시대에 가장 위험한 것은 과거에 매어서 진짜 위기가 생겨나는 것이다.
조직은 3년 주기로 조직을 갈아 치지 않으면 위기가 온다 (피터 드러커)

2024는 용의 해이다. 이에 청용의 신학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2024년 용의 해에 김난도 교수는 ‘DRAGON EYES’라는 책을 발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DRAGON EYES’를 애국 애족 애민을 위한 구속사(redemption)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용이 나오는 노래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 때
뜻깊은 용문고에 달빛 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지친꿈이 깊었나.

나의 고향도 경기도 양평 청운면 용두리이고 류관순 할머니의 고향도 천안 병천면 용두리이다. 어느 분이 이름이 용만(龍萬)인데 이름을 영만(靈萬)으로 바꾼다고 해서 그냥 용만으로 하라고 한 적이 있다. 용띠이고 용만(龍萬)인데 용(龍)이 마귀의 상징이니 영적인 이름으로 해서 영만이라고 한다고 하는 것이라서 그냥 용만으로 하라고 하면서 용의 눈물이 되지 말고 용의 눈이 되면 된다고 한 적이 있다.
DRAGON EYES를 용(DRAGON)의 눈을 2024년 현재 소프라노 성악가의 눈으로 바꾸어 해석을 하고자 한다.

드래곤 아이는 궁중의 내시와 같이 PUBLIC EYES(사설 탐정)을 거느리고 있어야 한다. 궁중의 내시는 결혼 경험이 없어서 왕실의 상황을 모르고 문밖에서 상상으로 문안에서의 내용을 추측하기도 한다. 여기에는 전략적 모호성이 있을 뿐이다. 영적으로 PUBLIC EYES의 의미를 해석하고자 한다:

P-rofessional
진정한 의미의 분석가가 되려면 창조성, 효율성, 효과성, 융통성을 가진 음악 전문인이 되어야 한다. 헨델의 메시아를 그 엣날의 메시아가 아닌 모두가 서양 클래식인 동시에 K-Classic으로 재해석을 해야 한다.

U-rban City
세속도시에 성시화가 되게 하려면 먼저 성화인이 되어야 한다. 그 후에 정결인, 청결인이 되어야 새 예루살렘 복된 성을 이 땅에서 경험할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19 이후에 헨델의 메시아를 대한민국에서 부르는 우리는 할렐루야 코러스일 때 모두가 K-대통령이 되어서 기립하고 헨델의 메시아 공연이 끝난 후의 우리의 삶이 코리아 빅토리가 되게 해야 한다.

B-usiness As Mission
현지에서 이득이 난 것을 가지고 선교를 하는 것이 정상적인 기업선교의 방법이다.
기업이나 정부가 영적인 기업으로 그리고 영적인 정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로켓 발사와 같이 식스 시그마 품질공정의 조립을 거쳐서 완성이 된다. 음악 비즈니스 사업을 통하여 우리의 혼만 간지럽게 긁어주는 죄악된 세속 음악을 변혁시키는 영혼을 깨우는 음악강해설교가 되어야 한다.

L-iving Sacrifice
산 순교자 산 희생자로 사는 것이 탁류와 같은 세상에서 성도의 올바른 삶이다.
헨델의 메시아가 놀라운 기독교의 유산으로서 천국에서 불려지는 것을 믿는 입장에서 보면 이 땅에서 메시아의 삶을 실천하는 헨델의 메시아 1.0 버전의 동질성을 유지하되 다양한 유형의 메시아 2.0 버전이 나와야 한다.

I-ncarnational Theory
성육신의 자세로 스스로가 인간의 모습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는 자신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준행한 것이다. 예수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모든 구속사의 일정을 헨델이 병든 몸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어서 메시아를 연주했다면 우리는 제2, 제3의 헨델이 되어서 우리의 삶을 최고급의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

C-ooperation
함께 팀이 되어서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협동프로그램을 통하여 나누는 삶을 살 수 있다. 음악 지휘자로서 100-150명의 대단원을 이끌고 헨델의 메시아 전곡을 이끄는 것이 목양이다. 이것이 음악교회이다. 여기서 영광을 돌리면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것이다. 음악 애호 직장 교회가 되는 것이다.

E-verlasting Life
이 땅에서 영생을 맛보고 영생을 사는 것이 성도의 길이다. 헨델의 메시아 찬양과 동시에 메시아 메시지는 육신을 안식해주는 마사지가 아니라 영혼을 각성시키는 눈물과 환희의 천국을 향한 순례자들의 메시지이다.

Y-ou Raise Me Up
헨델의 메시아 곡 중 할렐루야 합창곡이 나올 때 일어나는 것은 초연당시 영국의 국왕 조지II세가 갑자기 기립해 청중들도 모두 기립함으로 오늘날까지 전통이 되었는데 이것은 성령이 시키시는 일이었다. 청중이 일어나서 같이 찬양을 하는 것이 할렐루야 코러스의 묘미이다. 우리의 바쁜 세속도시의 삶 가운데 어떻게 돌고래처럼 일어나서 스핀킥을 하고 앉을 수 있는가! 이것은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나오는 놀라운 사건이요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기억하는 승리의 삶이다.

E-nd Times
종말의 시간이 분명하다 시카고 대학교의 종말의 시계가 100초를 가리키고 있다.
종말의 때에 성만찬을 하면서 만일 헨델의 메시아의 일부라도 연주할 수 있는 작은 교회에 참석하고 있다면 가장 행복한 성도일 것이다. 그곳이 교회가 아닌 갤러리나 까페였을 지라도 그곳에서 헨델의 메시아의 백미인 죽음 당하신 어린 양을 공연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성공한 삶이다.

S-anctification
중요한 것은 성화(sanctification: 聖化)된 삶을 살아야 그 다음에 소명을 받고 사명을 감수하는 길인 애화(lovification: 愛化), 고화(sufferification: 苦化), 정화(purification: 淨化), 청화(blurification: 靑化), 영화(glorification: 靈化)의 길을 가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2023년 한해를 보내면서 한많은 탁류 정치 속에서 울고 웃고 살고 있지만 그리고 2024년의 총선 그리고 2027년의 대선을 바라보며 문화강국으로서 세계 속의 한국을 실현하기 위해서 살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초일류 C-1국가이다.

헨델의 메시아의 연주 내내 한 마리의 대동강의 송어가 되어서 서해로 나오고 북한강의 송어가 되어 남한강까지 내려오고 또 한탄강에서 자맥질을 하며 놀다가 그리고 한강까지 내려오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한강의 기적을 체험하는 것 이것이 2024년에 우리는 K-Classic 음악을 통한 비룡의 삶을 사는 것이다.

메시아(2) Messiah

동짓날 메시아 합창 우리의 반달을 업고
청청한 석조등(石造燈) 속에 적셔드는 데
성가대의 작은 송어들 악장마다 솟구쳐 올라
임마누엘 단원은 주님이 오심을 다 찬양하네
On the winter solstice, the Messiah chorus,
Carrying our half moon on our back,It’s soak up in the white stone lanternThe choir’s little mullet rises in every movementImmanuel choir praises the Lord’s coming now.

이천년 유전을 품은 마굿간 속엔
아기 예수 품에 안은 우리의 마리아
영문(營門) 밖 뜨락에 서서 겸손한 눈물로
죽임 당하신 어린 양께 다 경배하네
The 2,000 genetic DNA is in the stableOur Saint Mary in the arms of the baby JesusStanding outside the soldier’s gate(營門)
with humble tears,worship the slaughtered lamb.

온 세상은 전쟁 게임으로 점점 아마겟돈인데
양화진(楊花津) 묘역의 순교자의 온기 남은 이 때
하늘의 성가대여, 왜 입을 닫았나?
그 대 마라나타의 주님을 찬양하라
The whole world is becoming Armageddon
because of a war gameAt the time of the remaining warmth of martyrs
in Yanghwajin(楊花津) Cemetery,Why did you close your mouth, choir of heaven?Praise the Lord Maranatha. (임청화, 무궁화꽃으로 피어나다, K-Classic 출판사, 2023, pp. 1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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