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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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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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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140년사의 근대문명 리뷰-13
[역사저널] 한미수교 140년사의 근대문명 리뷰-13 » 강석진 목사 » 이승만의 외로운 대미외교 활동과 시련 대한제국과 일본과의 을사조약(1905.11)으로 대한이라는 나라의 외교권은 사실상 박탈된 것이었다. 이러한 역사적 수모가 실행되기 4개월 전인 1905년 7월에 ‘가스라.테프트밀약’으로 미국은 사실상 일본이 대한제국의 지배를 묵인하였고 바로 이어서 주한미공사관을 폐쇄시켰다. 이 당시 영국과 미국은 일본이 1904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하자…

약속 있는 첫 계명!

한은선목사 ◙ Now&Here©유크디지N

[새벽묵상=한은선 목사] 약속 있는 첫 계명! » 엡6:1-3 »

Das ist das erste Gebot, das Verheißung hat!

오늘 분문에선, 부모에 대한 자녀들의 기본적인 자세로 “공경과 순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레위기에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성격인 “경외”란 말로 부모 “공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잘 지키는 자녀가 땅에서도 잘되고 장수하리라는 약속을 “첫 계명”이라는 각별한 표현으로 축복을 선언…

나폴레옹이 폴란드를 점령하고 다음 점령지 공격을 위해 잠시 쉬는 동안, 한 영주가 그를 저녁 만찬에 초대했습니다. 나폴레옹이 도착하자 지극한 예로 맞이하며 만찬장에 안내하더니 상석중 세 번째 자리에 앉혔습니다. 왕도 당황했고, 신하들은 그를 불러내어 호통을 쳤습니다. “당신 제정신인가? 왕보다 높은 자가 도대체 누구길래..?”

그때 영주는, 자리한 왕과 손님들을 향해 정색을 하며 “제게는 거동하기 불편하신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셔서 맨 마지막에 나오시게 했습니다. 나폴레옹 왕은 불란서의 왕이지만 제집에선 제 부모님이 젤 높으신 분입니다. 넓은 이해를 구합니다.” 나폴레옹은 그의 효심과 기개에 감동을 받았고 만찬을 즐겼다고 합니다. 효도는 누구에게나 공감대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에로스에 의해서 태어나고 스톨게에 의해 양육되고 필로스에 의하여 성숙되고 아가페의 사랑으로 완성 된다’는 말로 사랑의 방정식을 푼 헬라식 표현도 있습니다.

즉 세상은 모두 사랑에 대한 반응으로 그 역사가 이루어 가는데, 한 남자의 사랑에 대한 여자의 응답으로 결혼에 이르고 부모의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효가, 친구의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우정이,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마틴 루터는, ‘부모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대신하는 분이다.’ 라고 설득하면서 부모에 대한 귀중함을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효도에 대한 성경적 견해는 여타의 그 어느 종교보다 강하고 높은 수준의 효를 제시합니다.

예수님은 열두 살 어린 나이일 때도 유월절 행사 후 사흘 길이나 자기를 잊어버리고 고향으로 내려가 버린 무책임한 부모님을 성전에서 다시 만났을 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나이까..”라는 메시야적 응답으로 자신의 신분과 사명을 밝히시고도 “한가지로 고향에 내려가 그 부모님을 받들어 섬겼더라.”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시도록 생사를 가르는 기도를 하시면서,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하신 것은,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각별한 효심을 보게 하셨습니다.

인성으로서 아들의 생각은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거부하고 싶을 만큼 고통이 눈에 보이셨지만 신성으로서 아버지에 대한 효심으로는 거부할 수 없으셨던 아들 예수님의 메시야적 고민을 보게 합니다.

물론 차원은 다르지만 우리는 곧잘 자기 고집대로 살기 위해 부모님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을 때가 많은데 말입니다.

이미 십자가를 지신 고통의 진행 속에서도 눈앞에 어머니 마리아를 보시자 그 옆에 서 있는 요한에게 ‘네 어머니다..’ 하시면서 자신 이후에 어머니 마리아의 삶을 챙기라는 당부를 하심으로 효성을 나타내셨습니다.

평소 같으면 그럴 수 있다지만 지금 인간 고통의 한계선이라 말하는 십자가 고통 중에서도 어머니에게 효도를 다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참 효도란, 자녀가 오히려 도움 받아야 할 상황에서도 부모님에게 대한 그 마음 자세를 어찌 가져야 할지를 알게 합니다.

예수님에게서 참 효도란
-일상의 삶에서 잘 섬기는 것이고
-나이에 상관이 없으며
-내 상황과 상관없고
-숨지는 마지막 순간에도 잊지 말아야 할 가장 신성한 의미임을 깨우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친히 효의 롤 모델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분문에선, 부모에 대한 자녀들의 기본적인 자세로 “공경과 순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레위기에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성격인 “경외”란 말로 부모 “공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잘 지키는 자녀가 땅에서도 잘되고 장수하리라는 약속을 “첫 계명”이라는 각별한 표현으로 축복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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