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구원을 위한 열정을 불태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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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칼럼=Dr. Elijah Kim] 영혼 구원을 위한 열정을 불태우며 »
보스톤에서 20여년 동안 배도와 반역을 목격하고 있어…
영혼 구원을 위한 열정을 불태우며 – 2024년 인류 최초의 동성 합법화가 이루어진 청교도의 땅에, 교회마저 청교도를 입에 담지도 못하게 한 금기어가 된 보스톤에서 20여년 동안 배도와 반역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신실했던 교회가 동성애 지지교회로, 동성애 반대를 위한 헌법 개정에 앞섰던 목회자가 동성애를 지지하는 목회자로 수없이도 변절하는 이 땅…
6월 22일, 스프링필드 Massachusetts Mutual Center에 운집한 수천명의 사람들, 그들 중 절반은 불신자로 그날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이보다 훨씬 규모가 큰… 아마도 10배 이상 사이즈가 되는 보스톤 지역에서 이러한 대형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꿈을 잉태하기 위한 산고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새로 조직된 팀들과 함께 수십시간을 회의하고, 도시와 지역을 넘어 새로운 모임이 태동되었습니다.
바로 어제입니다. 그러기에 어제 6월 27일은 저에게 운명적인 날입니다.
2024년과 2025년의 보스톤의 영적 지형을 바꿀 수도 있고, 그저 자유주의 물결 앞에 무력하고 무기력한 교회로 용도 폐기된 제품처럼 주저 앉을 수도 있습니다.
2024년 인류 최초의 동성 합법화가 이루어진 청교도의 땅에, 교회마저 청교도를 입에 담지도 못하게 한 금기어가 된 보스톤에서 20여년 동안 배도와 반역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신실했던 교회가 동성애 지지교회로, 동성애 반대를 위한 헌법 개정에 앞섰던 목회자가 동성애를 지지하는 목회자로 수없이도 변절하는 이 땅에 교회들은 한없이 무기력했으며, 영혼 구원의 열정을 잃어 버렸습니다.
저는 이 도시에서, 청교도의 본고장에서 보스톤, 매사추세츠, 뉴 잉글랜드, 미국 그리고 인류를 향한 영혼 구원의 마지막 촛불을 태우며, 산산이 태워 사라진다 해도 이 열정을 다 태우고 산화하기까지 주님 주신 부르심을 좇아 갈 것입니다.
열정
가슴을 후벼 파는 슬픔 뒤에는
후회와 비탄도 아닌
아슴아슴 사진첩 젊은 나도 아니다
회색 빛 하늘 덮어도
트임새 놀치고 마는 찬란한 햇빛처럼
짓누르는 억겁의 고통
사방 에워 쌓인 담벼락들
한 걸음도 내 딛을 수 없는 절망의 강
초라하고 지걱거리는 한 인간으로
절대자 앞 석죽은 단독자여
심장을 관통하는 질병이랴
번뜩이는 예지를 비웃는 AI
총명 빗발치는 은 갈색 머리에도
스멀스멀 사그라지지 않는
꿈을 향한 지칠 수도 없는 열정
내 어찌 늙을 수 있으리오
그대 발걸음 어찌 멈추리요
대양을 머금어도 멱차오르는 가슴이여
무한 궤도 달리는 은하수라도
멈출 줄 모르는 눈망울에 가득한 비젼이여
시어풀이
아슴아슴: 희미한, 또렷하지 않은, 흐릿한
트임새: 옷을 만들 때 여유롭게 공간을 만드는 것, 앞 뒤로 넉넉하게 빈 공간을 만드는 것
놀치다: 큰 물결이 노을 치며 일어나듯 힘있게 일어나다.
지걱거리다: 단단하고 견고했던 물건이 닳고 낡아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다
석죽은: 젊은 날의 기운이 다 쇠하여 더 이상 기운이나 의지가 여지없이 꺽이다
멱차오르다: 더 이상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넘치도록 차오르는
영혼 구원을 위한 열정을 불태우며 보스톤에서 김종필 목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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