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우남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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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한미우남포럼 » 임청화 교수 »
이승만 박사에 대한 연구, 보다 심층적 연구 단계 돌입
오늘 7월5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한미우남포럼 모임에 참가하여 4명의 다양한 국내외 연사들을 통해서 이승만 박사에 대한 연구가 심층적 연구가 되어야 할 단계에 온 듯하고, 거듭난 학자들이 더 많이 나오기를 바랬다. ‘일신우일신’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축하송으로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노래(노영애 작사ㆍ최우규 작곡)와 최영섭 선생님 작곡 국민가곡인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을 했더니 객석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평소에 나를 아껴주시는 최영섭 선생님이 떠올랐다.
코리아나 호텔의 검소한 만찬을 서둘러 마치고 감동이 가시기 전에 이런 소감문을 기록해 보았다.
1. 미국은 요셉이 젖동생 베냐민을 아껴주는 것 처럼 한국을 아껴주어야 한다.
2. 이제는 한미동맹에 한국보다는 미국이 더 필요할 만큼 한국도 국력이 세졌다.
3. 미국은 한국에 영향력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한국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에 중국이나 러시아도 한국을 우습게 보면 큰 코다친다.
4. 우리가 바라는 “이승만답게”는 제2, 제3의 이승만을 닮은 총체적 리더가 나와서 이 위기의 때에 나라를 구하는 것이다.
5. 모두가 수고를 했고 네덜란드의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의 신학처럼 새로운 차원에서의 영역주권을 망라하는 우남 포럼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6. 기독교인들이 미지근한 신앙에서 벗어나서 초대교인처럼 다시 한번 부흥을 체험해야 할 마지막 시대라고 나만 느끼는 것일까? 아니다.
7. 주마등처럼 얼마전 충남 서해바다 태안의 섬 격렬비열도에서 공연하던 생각이 나며 모래시계처럼 종말의 모래가 백사장에 싸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경부고속도로 위에서 운전대를 잡고 이런 기도를 하게 되었다.
주여, 시간을 구속하게 하옵소서
주여, 시간의 요리사가 되게 하옵소서
주여, 졸지도 않고 정면을 응시하고 나가게 하소서
주여, 가끔 천국을 바라보며 미소짓게 하소서
한마디로, 이승만 대통령의 리더십은 독재가 아니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도권을 쥔 독트린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가면의 생이란 인격을 쓰고 살지 않았고 철저히 연단 받으시며 민족의 시련을 반신불수가 될 지경으로 몸을 혹사하시며 예수님의 성품대로 사셨다. 특별히, 이승만 대통령을 다시 회고하게 되어 반응이 좋았다.
한미우남포럼 – 참석자인 원로연기자 최불암 수사반장이 이승만박사의 푸른 조끼 이야기를 하셔서 모두가 숙연해졌다.
제1공화국에 이승만 대통령역으로 케스팅 되어 이화장에 가서 이승만의 향기를 채집하려고 하는 데 조혜자 여사(며느리)가 세탁하다 쪼그라든 어린이 사이즈의 조끼를 가져왔길래 이것이 대통령의 유품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했다. 프란체스카 여사도 가끔 생각이 나면 꺼내보시곤 한다는 이야기에 숙연해졌다고 했다.
의복도 한복 2벌, 양복 2벌뿐이고 콤비 옷도 있을만한 데 이박사님의 검소함에 놀랐다고 했다. 건강도 안좋으셔서 강연 중 가끔 가슴에 손을 얹으시는 것이 이박사님의 제스쳐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짝다리 같은 것으로도 보인다.
이러한 희생의 결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꼴찌에서 2번째였던 대한민국을 오늘날 세계 2위 국가를 바라보고 전진하는 한강의 기적의 원점이 이승만 건국 대통령이시라고 생각하니 잘 모시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송구스럽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박사님께서 깔아놓은 도로 위를 인사도 제대로 안 하시고 달린 것이다. 이에 이승만 독트린 리더십을 자료를 보고 평가하고 총평을 하고자 한다. 평가자가 조금은 야박하다:
▹추진력: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서 국가 건설과 안보 강화를 위해 강력한 추진력을 보였습니다.
▹권력의지: 반공주의를 바탕으로 강력한 권력의지를 가지고 독재체제를 구축했으나, 결과적으로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열정과 성실함: 일제 강점기 동안 독립운동을 했으며,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경청: 초기에는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려 했으나, 점차 권위주의적으로 변하면서 경청의 자세가 약화되었습니다.
▹돌파력: 한국전쟁 등 위기 상황에서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국가를 지켰습니다.
▹투명성: 그의 통치는 많은 부분에서 불투명했고, 부정선거 등의 문제로 투명성에서 큰 결함을 보였습니다.
▹재정운용: 전후 경제 재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초기 경제 정책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사 검증: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정책을 펼쳐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A학점을 줄 수밖에 없다:
▹총평: 이승만의 리더십에 대해서 완고함(stubbornness)과 과격주의자(radicals)라고 미국의 교수들은 평가를 하는 데 이는 공산당과의 대치상황에서 주도권(initiative)을 쥐고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완고하다는 평을 들을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승만은 보수주의자가 아니라 과격주의자라고 하는 표현은 전시 상황에서 굳어진 그의 표정이 완고하기에 과격주의자라고 말하는 미국 교수들의 자세는 이승만의 리더십이 미국보다도 한 수 위임을 자인하는 것이다. 이승만을 자신의 발아래 두려고 생각하는 미제국주의보다는 자문화방사주의(ethnoradiantism)로 홍익인간의 사상을 온 세상에 널리 펼치고자 했던 이승만 박사가 그 경쟁력에 있어서 미국의 교수들의 생각과 그들의 발제 보다도 한수 위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국부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나는 영원히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노래하리라.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흥청망청 잘산다.
정치가 유체 비행을 하며 끝장이 나가는 것 같다.
누군가 성령의 기류를 타고 창공을 오르게 할 제2의 이승만 같은 지혜자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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