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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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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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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140년사의 근대문명 리뷰-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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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영성을 회복하라

한은선목사 ◙ Now&Here©유크디지N

[새벽묵상] 예배의 영성을 회복하라 » 요4:20-24 » 한은선 목사

Stellen Sie die Spiritualität der Anbetung wieder her!

본문 24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고 하셨다. 지금은 하나님께 찾아지고 발견되어지는 예배의 영성이 절박한 시대이다.

안도현의 ‘없네’라는 詩가 있다. “붕어빵엔 붕어 없고 / 새우깡엔 새우 없고 / 빈대떡엔 빈대 없고 / 개떡엔 개가 없고 / 곰탕엔 곰이 없고 / 칼국수엔 칼이 없고 / 쥐포고기엔 쥐가 없네”

뭔가 있을 것 같은데 실상은 없다는 의미의 위트 넘치는 시다. 신앙세계도 그리 다르지 않다. 충성한다지만 성실함이 없고, 헌신예배에 헌신이 없고, 주의 뜻을 구하면서도 내 생각대로 살고, 예배드리지만 경외심이 빠진 예배가 얼마나 많은가..

성경에 예배의 모범을 보인 인물들이 여럿 있지만 그중 아브라함의 예배는 단연 가장 모범적이다.

아들의 생명보다 더 소중히 여긴 예배 –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도 안되는 명령을 내리신다. 그것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창22:2) 부모에게 자식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다. 그것도 백세에 얻은 아들이니 얼마나 귀했을까?

그가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드릴 이유보다 훨씬 더 많았다. 언약의 지속성이나, 인신제사는 결코 용납이 안되는 일인데다 부인 사라를 어떻게 설득한단 말인가? 그런데도 아브라함은, 핑계나 항의 한번 안하고 아들을 번제로 바치는 제사를 강행한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은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기에, 그 은혜가 이삭을 드릴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진정한 예배는 그 어떤 것보다 은혜가 더 크게 다가올 때 가능한 법이다.

하나님이 지정하시는 곳에서 예배드리는 아브라함 –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22:2)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제사드릴 장소를 지명하시자, 사흘 길 걸리는 모리아 땅까지 갔고, 거기서 번제를 드렸다.

수년전에 코트부스와 막데브룩에서 교회에 오던 자매님과 집사님 가정이 있었다. 각각 2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에서 오는데도 늘 젤 먼저 교회에 도착해서 예배 셋팅을 하며, 찬양팀장으로 섬겼다. 주위에 가까운 독일 교회가 많았지만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본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림으로 많은 지체들의 본이 되었고, 목회자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

준비된 예배를 드린 아브라함 –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창22:3)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기 위해, 현장에 가서 번제에 쓸 나무를 준비해도 될 것을, 집에서 만들어 간다. 예배는 교회당에 와서 드리지만, 예배의 성패는 벌써 출발과 준비에서 결정 나기도 한다. 철저히 준비된 예배는 현장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방해 요소를 제거한 예배 – 그는 이 문제를 가지고 아내 사라와 의논하지 않았다. 만약 사라에게 알렸더라면 엄청난 반대에 부딪혔을 것이다. 당시 가부장적 문화로서는 이해가 되지만, 요즘식으로 말하면, 이혼을 각오하고 한 행동이다.

아브라함은 종들의 방해도 대비했다. 현장까지 데리고 갔더라면, 분명 종들이 주인을 말렸을 것이다. 그래서 모리아 산이 멀리 보이는 곳에 머무르게 하고 제물이 될 이삭만 데리고 홀로 올라갔다. 예배를 위해 누구의 방해도 미리 차단하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아마존에서 한 선교사님이 실종된 적이 있었다. 구조대에 협조를 얻어 아마존 강을 샅샅이 찾았으나 헛일이었다. 마침 기름이 다 떨어져 엔진이 꺼졌고, 다른 기름통의 기름을 넣고 있는데, 어디선가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가 들려와 찾게 되었다고 한다. 한주간의 치열한 삶의 엔진을 끄고 예배에 집중할 수 있다면 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 –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창22:5)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게 되면 그를 죽인다는 뜻인데, 어떻게 다시 돌아올 것이라 말할 수 있었을까? 물론 종들을 안심시키려고 할 수도 있지만, 그의 말에서 하나님께 대한 무한 신뢰를 보게 한다.

아브라함은 이삭이 혹 죽어도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시거나, 죽지 않게 하실 대책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다.”

▮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지시할 땅으로 갔을 때, 거기서 자기를 위한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창12:7)고 기록함으로서 예배의 중요한 키워들 제공하고 있다. 진정한 예배란 내가 위로받고 응답받고 은혜 받는 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께,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드리는 데 있다.

▮ 예배의 영성회복은, 온전한 감사의 예물드림에 있다. 마2:11절로 가서 보면,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 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드리는 것보다 더 큰 예물이 어디 있겠는가?

살아있는 예물, 곧 독자 이삭을 드렸다. 그러나 하나 더 추가한다면,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어린예수께 경배하면서 드린 예물을 통하여, 헌금의 정신을 가르치고 있다. 황금을 통해 예수님의 왕 되심을, 유황을 통해 예수님의 대제사장인 것을, 몰약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을 드러내고 있다.

▮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큰 기쁨이어야 한다. – 마2:10절,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동방의 박사들이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했다. 오직 예수로 기뻐하는 예배를 드리라.

▮ 순종으로 이어지는 예배의 영성 – 마2:12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가더라” 동방의 박사들은 헤롯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명 걸고 순종하고 있다. 참된 예배는 예배 실에서만이 아니라 받은 말씀대로 삶의 현장에서 실제가 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

◆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사마리아 여인은 예배에 대한 큰 질문을 가졌고, 주님을 만남으로 그 답을 얻게 되었다. 사마리아 여인은 요4:20절에서,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여기서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께 대단히 중요한 질문을 했다. 한마디로, “예배는 어디에서 어떻게 드리는 건가요?”

▮사마리아 여인의 질문에, 예수님은 답하신다. – 요4:23절,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여기서 “신령”은 “Geist 영”을 의미하고, “진정”은 “Wahrheit 진리”를 의미한다. 곧 우리의 영과 하나님의 진리로 예배드릴 것을 명하고 계신다.

▮예배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 출29:42,43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그들과 하나님 사이에 막힌 문제들을 제물을 통하여 제거하시고 그들과 만나 주셨다.

본문 24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고 하셨다. 지금은 하나님께 찾아지고 발견되어지는 예배의 영성이 절박한 시대다. 예배의 영성을 회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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