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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 -모친 김기동 권사(1930-2023)를 기리며   2월의 마지막 날 새벽 주무시다가 두 손 모아 기도하듯이 어머니는 가셨습니다 온기는 사라져도 맑은 빛 고운 얼굴 평화로이 안식의 세계로 떠나셨습니다 94년, 짧지 않은 시간을 뒤로 하시고 먼저 하늘 품에 안긴 가족과 친지를 만나러 영원의 품 안으로 오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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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새벽詩壇=김부식 선교사] 어머니  » 어머니 을미년 오월 스무닷새 새가 용이 되었다고 을룡(乙龍)이라신다 우린 초가집 안방에서 그렇게 서툰 미소로 만났다 샘 퍼올린 맘 빌고빌어 하늘을 울리시던 장단은 삼베적삼 쓸어내린 어머니의 타령이다 온 세상 다 안은 어머니의 등은 또 다른 세상 비뚤대는 걸음마다 서럽고 넘어진 자리마다 한숨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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