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서 성탄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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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김선훈 선교사] 콜롬비아에서 성탄인사 전합니다 »
K-Food, K-Taekwando 접목한 한류 열풍을 선교 접촉점으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 중에 평화로다 (누가복음 2장14절) 2022년도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한해 동안도 콜롬비아를 사랑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오늘도 저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며 인도하셨음을 감사하며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후원 교회 성도님들과 여러 교회들, 기도해 주시는 기도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 코로나 19로 막혔다가 막 개방되던 2021년에 콜롬비아로 돌아왔을 때는 1년 6개월 간의 공백기로 말미암아 무너진 시스템을 어떻게 다시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멋지신 하나님은 나보다 앞서 행하시는 분임을 체험하게 해주셨습니다. 준비해 놓으신 여러사람들을 붙여주셔서 하나 하나 세워가게 하심을 체험했습니다.
제3차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 성료

지난 12월5-9일까지 제3차 현지인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하게 해주셨습니다. 20명을 목표하고 초청했습니다. 리오아차에서 6명, 바랑끼자에서 4명, 메데진에서 2명, 텡호에서 2명 보고타에서 6명을 보내주셨습니다. 지난 번에 기도 편지를 보내드린대로 강사로 오시기로 한 목사님들의 사정으로 오시지 못했습니다.
결국 제가 8시간(목사론, 계시론, 마태복음 6시간)을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동역하는 디에고 전도사가 성경지리를 2시간 강의했습니다. 저녁예배는 마침볼리비아 우세볼 대학 졸업식 참석차 남미로 방문한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님께서 3시간을 맡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새벽 기도는 참석하신 목사님 3분이 맡아 수고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보고타의 명소인 소금 성당과 우사켄을 방문하여 현지에서 수고하시는 콜롬비아 목사님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걱정한 것은 재정 문제였습니다. 보고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세미나에 가장 큰 비용은 지방에서 사역하시는 콜롬비아 목사님의 항공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믿고 제아들 크리딧카드로 예약을 했습니다(시간이 가까워 오면 항공료가 인상되기 때문). 그런데 우리 하나님께서 도우심의 손길들을 통해 필요한 4천불을 보내주셔서 부족함 없이 진행하게 해주셨습니다. 지출은 항공료 2천5백불, 식사비 600불, 입장료 160불, 차량 렌트비 350불, 기타 비용 300불 총 3천9백10불 이었습니다. 잔액이 90불입니다.

이 사역을 진행하면서 신학적인 지식은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은 대단한 현지인 목회자를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진행한 이 일이었습니다. 이번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제4차로 진행해 주기를 간곡하게 부탁을 해서 내년 3월에 제4차를 진행하려 합니다. 기도를 해 주시면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행사를 마치고 오신 목사님들을 배웅하고 그날(금, 9일) 저녁 9시 비행기로 볼리비아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우세볼대학(총장정수현목사)졸업식 참석과 세기총 볼리비아 지부장 정치헌 목사를방문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졸업식에 참석하고,저녁 6시에는 Gloria 2 고등학교졸업식에 설교를 맡아 섬겼습니다. 그리고 볼리비아 목회자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주일에는 3번의 설교(Santa Gracias,Amode Jesus,NuevaEsperanza 교회)로섬겼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간섭으로 이루어진 일로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감사한 일들
1. 제 집사람인 노현주 선교사는 연로하신 부친의 병환(암)으로 인해간병차(저희 가정은 한국을 떠난 지 31년차라 큰 사위와 딸로서 제대로 효도 한 번 하지 못한 죄스러운 마음) 아직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국에 머물면서 선교에 필요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국가기술자격증인 한식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이곳에서도 한류열풍으로 선교의 접촉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K-Food, K-Taekwando를 접목시켜 선교하려고 합니다.
2. 결혼 6년 만에 손녀가 태어나 지난 9월12일에 첫돌을 맞이하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제목
1. 제4차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가 잘 계획(강사, 재정)되어 지고, 진행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제 비자문제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비자는 2022년 12월 23일자로 3년 비자가 만기가 되어 새로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지난 8월 7일에 새로 대통령으로 취임한 페트로 정부에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비자에 관한 법령이 바뀌었는데 단체에 6개월간의 재정상황을 제출해야 합니다. 미국 달러로 평균(1억 페소) 약 2만 불의 잔고가 있어야 한답니다. 그래서 한인교회 목사는 거부당해 비자 발급받으러 한국으로 갔습니다. 이 일이 원만하게 잘 해결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1월 2째 주간부터 시작할 태권도 교실, 영어 교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2월은 공휴일이 너무 많아 내년 1월부터 시작하기로한 태권도 교실(디에고간사)과 영어교실(넬리 간사)이 잘 운영되어 선교에 도움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기도 후원과 재정 후원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기도후원은 선교사에 너무나도 절실하게 필요한 부분입니다. 늘 기도로 후원해 주시는 성도분이 많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재정이 부족해서 해야할 일들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금 보내 주실 곳
한국 은행 : 하나 은행 계좌 번호 : 101-910578-58807 예금주 : 김 선훈
미국 은행 : Wells Fargo Bank NA 계좌 번호 : 2000059491 655 예금주 : All Nation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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