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진행형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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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한은선 목사] 현재진행형의 삶! » 빌3:10-16 »
Der aktuelle Ablaufsleben!
오늘 본문의 결론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이르렀던지 그대로 행할지니라’ 가장 미래적인 삶은 살고 싶다면 가장 현실적 인 삶을 살아야 미래가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내일은 공짜로 이발해드립니다’라는 간판을 건 이발소가 있었습니다. 그걸 본 사람들마다 다음날 이발을 하고 그냥 나오려고 하면, ‘오천 원만 내시면 됩니다!’라고 주인이 이발비를 요구하니, 손님들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주인을 밖으로 데리고나와 간판을 가리키며 따집니다. ‘저게 안보여요? 어제 저 간판보고 오늘 온거라구요..’
그럴 때마다 이발소주인의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저 간판은 여전히 내일을 가리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 언제 오면 공짜입니까?’ ‘내일이요! 오늘은 항상 돈을 받습니다..’
소망으로서 미래는 존재하지만 실존은 아니며, 역사로서 과거는 존재하지만 실존으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시간을 논할 때 과거 현재 미래의 대한 각각의 시재를 가지고 말하지만 과거나 미래는 현재와 관련이 있음으로만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결론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이르렀던지 그대로 행할지니라’ 가장 미래적인 삶은 살고 싶다면 가장 현실적 인 삶을 살아야 미래가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볏짚단과 별이 자신을 향해 절하는 꿈을 꾸었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해석하여 총리가 된다던지 무슨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는 항상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늘 예측불허로 닥치는 현실에 대하여 주님 앞에 최선을 다했을뿐이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따져본 적도 없을 만큼 숨 가쁘고 치열한 삶을 살았으며 그 다음의 시간은 항상 하나님께 속한 것이었기에 그의 삶을 하나님이 책임져주셨습니다.
1. 뒤에 것을 잊어버리고
세속적인 자랑을 하라하면 바울만큼 크고 많은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가말리엘 문화생, 공회원, 로마의 시민권,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그러나 그는 그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리고 다시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린 별로 자랑스럽지도 못한 것에 매여 집착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앞에 있는 가나안을 소망하기보단 뒤에 있는 이집트를 놓지 못한 이스라엘은 사십년을 광야에서 갈등과 방황의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결국 열 지파는 가나안 코앞까지 왔으나 거기서 다 쓰러저 죽었고 두 지파인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 입성에 성공합니다.
사단의 전략은 항상 과거에 집착하게 만드는 속성이 강합니다. 지나간 시간의 좋지 못한 기억이나 상처를 건드려 피로 값 주고 산 하나님의 자녀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려 혈안이 되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2. 푯대를 향하여..
따라서 속세의 표징인 이집트를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나가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바울 사도처럼 ‘푯대를 향하여’에 집중해야 합니다. 바울은 세 가지 푯대를 제시합니다.
– 부활에 이르려 하는 것
– 그리스도께 잡힌바 된 그것
–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
이 모든 것은 영원에로의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3. 종된 자유인
‘그리스도께 붙잡혔다. 그것을 잡으려고 쫓아가노라’ 붙잡혔다는 말은 노예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쫓아간다는 말은 자유인을 의미합니다. 잡힌 것은 피동적이요. 쫓아간다는 말은 능동적입니다. 종 된 자유인의 삶을 구사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난마저도 감사하며 살아간 그리스도인의 모델이었습니다.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바라본 현재에 살면서 미래에 산 사람입니다.
‘어디까지 이르렀던지 그대로 행할지니라’ 이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에 집중하면서, 현재진행형의 삶을 치열하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실존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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