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고 이영권 선교사의 천국 환송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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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유크국제] 탄자니아, 고 이영권 선교사의 천국 환송예배 »
지난 1월 12일(목) 오전 10시, 천국환송예배 성대하게 치러져
가난하고 소외된 땅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서 30년 사역을 접고 천국으로 은퇴한 고 이영권 선교사 평소 붓글씨로 즐겨 적던 성경 구절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편 18:1)라는 말씀이다.
탄자니아 이영권 선교사(GMS)가 지난 1월 8일 교통사고로 소천했다. 고인의 시신은 사고가 난 아루샤 지역에서 사역의 장소인 모로고로 지역으로 옮겨졌으며, 1월 12일(목) 오전 10시 천국환송예배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탄자니아 원근 각지인 다에르살렘, 아루샤, 잔지바, 모시, 킬리만자로, 모로고로 지역 등에서 참석한 약 50여명의 한인 선교사들과 약 600여명의 현지 탄자니아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장례식이 진행됐다.
고 이영권 선교사를 기리는 참석자들은 안타까운 죽음에 슬퍼하며, 고인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성도들은 찬송가 “나의 영원하신 기업(Bwana, U Sehemu Yangu)”을 부르며, 하나님의 천국 부르심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영생의 소망으로 기뻐하는 “산자의 장례식(Funeral of the Living)”으로 치러졌다.
고인의 유해는 13일 다에르살렘에서 화장한 후에 1월 26일 유가족들이 한국으로 유골함을 가져갈 예정이다. 이후의 유해 봉안 일정은 파송교회를 통해 공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난하고 소외된 땅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서 30년 사역을 접고 천국으로 은퇴한 고 이영권 선교사 평소 붓글씨로 즐겨 적던 성경 구절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편 18:1)라는 말씀이었다.
고 이영권 선교사는 향년 69세로 1993년 7월 18일 파송받았으며, 파송교회는 창신교회(유상섭 목사)다. 유족으로는 사모 고성복 선교사, 자녀 요셉(42세), 요엘(40세) 씨가 있다.
현장취재:등빛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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