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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포럼=안준배 박사] 세계성령운동 34년, 조용기 목사와 소강석 목사 » 개회사
5대양 6대주 현장 방문, 복음 전한 세계성령운동 34개 성상 돌아보다
본회의 세계성령운동사의 표지인 조용기 목사가 2021년 9월 14일 오전 7시13분에 그토록 사모하는 본향을 찾아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목사로 하여금 목회 승계하였고, 한국교회에는 소강석 목사를 내세웠다. 소강석 목사는 조용기 목사를 롤모델로 삼아 새에덴교회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안준배 박사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명예이사장, 한국기독교성령연구원 원장
1989년 3월 27일은 그해 부활절 다음날이었다. 그날 새벽은 어두움이 아직 대지 위에 머물러 있었고 봄 추위는 제법 힘깨나 쓰고 있었다. 강남 고속터미날 옆에 위치한 팔래스호텔 스카이룸에 19명의 세계성신클럽 발기인들이 모였다.
1989년은 아주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88올림픽으로 대한민국의 국운이 상승하는 분위기 속에서 한국교회는 광복절 주간에 여의도 광장에서 첫날 밤 50만 명으로 시작해서 끝날 밤에는 10만 명까지 회집하였다. 한국교회가 부흥사와 목회자가 연합하고 일치하여 88세계복음화대성회를 치렀다. 신현균 목사는 88성회를 ‘쏠림픽’이라고 명명하였다. 영의 올림픽이라는 신조어이다. 대형성회 강사 하면 신현균, 조용기, 피종진 목사가 도맡았었다. 감리교 안배 차원에서 준비위원장 이호문 목사가 양보하고 다크호스로 등장한 이가 김우영 목사였다.
그때까지 생소하기도 하고 왜소하기도 한 김우영 목사는 진실하고 절절하게 여의도광장에서 사자후를 토하였다. 그로 인하여 세계성신클럽은 19명의 발기인 가운데 성령께서 한 사람을 초대회장으로 지목하였다. 바로 김우영 목사이다.
1989년은 일천구백구십년대로 진입하는 출발이었다. 1973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로부터 1988년 세계복음회대성회까지 대형성회의 주제는 복음화였다. 19명의 젊은 목사들은 일천구백구십년대는 21세기 성령의 세기를 열어가는 길목으로서 10년 사역이 될 것을 다짐하였다. 칠십 년 대 팔십 년 대, 여의도 광장 주역들이 더 이상 여의도 광장에서 집회는 없다고 단언하였으나 최이식 목사, 손학풍 목사와 필자 등 젊은 소장파는 여의도 광장 집회의 재연을 꿈꾸었다. “이제부터는 성령화이다”라고 외쳤다. 여의도 광장에서 1백만 기도 성회로서, 1992 세계성령화대성회를 개최하겠다고 외쳤다.
마침내 1992년 8월 15일과 16일 오후 3시, 여의도 광장에는 거대한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세워졌다. 전국에서 1백만 성도들이 회집하여 1회에 30분 이상 통성기도를 하였다. 민족의 죄를 회개하였다. 대천덕 신부는 단상으로 올라와서 기도 인도자에게 낙태죄를 공개적으로 회개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지옥생활에서 천국생활로 유명한 멀린 캐로더스 목사와 베트남의 원로 브이호안 투 목사는 일생에 처음 보는 1백만 성도가 부르짖는 기도 함성에 감격 감격하였다. 그때를 기점으로 세계성신클럽 강사들은 5대양 6대주로 현장 방문하여 세계 인류에게 복음을 전하는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을 만들고자 세계성령운동 34개 성상을 전개하였다.
본회의 세계성령운동사의 표지인 조용기 목사가 2021년 9월 14일 오전 7시13분에 그토록 사모하는 본향을 찾아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목사로 하여금 목회 승계하였고, 한국교회에는 소강석 목사를 내세웠다. 소강석 목사는 조용기 목사를 롤모델로 삼아 새에덴교회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소강석 목사의 기도 영성은 문학, 음악, 이야기로 성경을 해석하여 TV 방송, 인터넷 유튜브 영상으로 시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교회를 연합하여 한국교회의 부흥을 견인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갖는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창립 34주년 성령포럼에 등록하여 전수받는 목회자와 인터넷 유튜브 방송 시청자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성령 역사가 재현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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