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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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한은선 목사] 삶과 영생! » 눅10:25-37 »
Das Leben und das ewige Leben!
곧 영생에 이르는 길은, 진리를 깨달은 것으로만은 부족하며 그 진리를 삶으로 실제화 하는데 있으며 삶과 영생은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어느 날 한 거인과 키작은 한 농부가 힘자랑을 하게 됩니다. 어디선가 제법 큰 돌을 주워온 거인은 하늘을 향해 힘껏 던졌습니다. 하늘로 날아간 돌은 거의 보이지 않을 만치 올라갔고 이를 본 사람들은 거인의 가공할 힘에 환호성을 질러댔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그 돌은 땅에 떨어지고 맙니다.
이를 보던 농부는 잠시 집안으로 들어가더니 손에 뭔가를 가지고 나왔고 손을 펴자마자 작은 새 한 마리가 저 높은 하늘을 향해 훨훨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새는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세상에는 거인처럼 자기 힘만 믿고 그 힘을 과시하며 살아가는 육체에 속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영원한 나라를 구하며 새를 날리는 영원에로의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율법사가 예수께 질문하기를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에 예수께서 되물으시기를 “율법에는 무엇이라 기록되었느냐?”
율법사는 “마음, 목숨, 힘 그리고 뜻을 다하는 하나님 사랑과 내 몸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 곧 경천애인이라고 답했습니다.
주님은 “네 말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하시므로 영생이란 진리를 깨닫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진리대로 사는데 있음을 깨우치셨습니다.
율법사는 다시 “그렇다면 내 이웃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주님은 “길을 가다가 강도 만나 죽게 된 사람을 보고 대제사장과 레위인은 지나쳤으나 사마리아 사람은 그를 살리기 위해 시간과 물질을 소모면서 그를 주막집으로 데려가 치료비까지 지불하면서 돌봐주었는데, 이 셋 중에 누가 참 이웃이 되겠느냐?”고 되물으셨습니다.
이에 율법사는 “사마리아 사람이라는 답 대신에 자비를 베푼 자”라고 답함으로 사마리아 사람에 대한 유대인의 역사적 냉소주의 극복에 실패합니다.
주님께서 쉬운 질문보다 더 쉬운 답을 율법사에게 요구하신 것은, 진리란 행할 때 비로소 가치가 있으며 구원은 말에 있지 아니하고 삶이 따라가는 믿음에 있으며, 언약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행함으로 완성하신 십자가 사랑에 있음을 가르치셨습니다.
곧 영생에 이르는 길은, 진리를 깨달은 것으로만은 부족하며 그 진리를 삶으로 실제화 하는데 있으며 삶과 영생은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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