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원로 목사 리더십 1편

[문화칼럼=Dr. 김태연 교수] 김장환 원로 목사 리더십 1편  » 

빌리그래함 50주년전도집회를 통해 돌아보는 김장환 원로 목사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다”(행2:22).
이러한 기본 관점을 중심부에 배열하는 교회들은, 한국교회사에서 성령운동을 통한 교회부흥운동을 주도해온 오순절체험과 복음주의적 성령부흥운동을 주도해온 교회유형들이다. 최근에 목회자들로서 대표적 상징인물을 든다면 김장환, 김상복, 장종현 목사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복음주의적 성령부흥운동가 김장환 목사의 3E 인생 실천(행20:24)

3E 리더십:1. Evangelist 2. Economist 3. Energizer

Evangelist: 철저한 전도자로의 삶

1. 먼저 하나님을 믿으라.
하나님의 우주성과 내재성을 믿는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도덕적 성품을 닮는다.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을 사모한다. 생활 가운데 전도자의 삶을 산다.

김장환 목사 BWA(Baptist World Alliance) 리더십
하나님 말씀에 바탕한 세계선교의 비전-회개, 성공적인 목회자-부흥, 기도에 열심인 자-개혁, 부지런히 섬기는자-화해, 화합시키는 지도자-조정, 설교의 능력자-탕감, 세계속의 한국리더-굴기

김장환 BWA 7대 리더십
1. 세계 선교의 비전 2. 성공적인 목회자 3. 기도에 열심인 자 4. 부지런히 섬기는 자 5. 화합시키는 지도자 6. 복음적인 설교의 능력자 7. 세계속의 한국 리더

2. 평소 복음을 열심히 전하라
복음은 기쁜 소식이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전하는 것이다. Eu(the same as that)+angelion (angel) =evangelism
전도자의 자세: 청년/ 천사처럼 말 못하나… 그가 살아나서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그를 뵈리라

하나님은 어머니와도 같다. 먼 길을 떠나는 아들을 위해 밤새 여행가방을 쌌다 풀렀다 하는 어머니같다. 행여 빠진 것은 없는 지 걱정으로 불면으로 밤을 세우는 어머니같다. 하나님은 나의 짐 보따리 하나하나를 손수 꼼꼼히 챙겨주었다. 평소 복음을 열심히 전할 때 주님은 주님의 사역을 위해 우리를 복음전도자로 쓰실 것이며 예비해 놓은 하나님의 사람은 동역자로 만들어 놓으신다.

3. 터줏자리부터 복음화하라
Mission point에 영향력을 미쳐라. 가정 복음화가 중요하다. 며느리는 룻과 같이 가정에 파송된 선교사로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트루디 사모의 역할이 좋은 예이다.

터줏자리=mission point.
김장환 목사의 옛 터줏자리 수원이 수원중앙침례교회와 인계동 집을 중심으로 빠르게 복음화되기 시작했다. 한국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위한 든든한 초석이 소리 없이 놓여지고 있었다. 그리고 보이지 않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라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고 있었다.

4. 비전을 크게 가지라
농림부 장관이 비전이었는 데 그 후에 세계적인 부흥사가 되게 하셨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꿈, 생각, 믿음, 말… 요셉과 같은 철저한 헌신의 결과이다.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 후…
주님과 동행하면서 우리는 주님이 예비하신 생각지 못한 일을 만나게 되었다. 그 일이 우리의 비전이어야 한다. 복음전도자로서 큰 일을 기대한다면 현실은 어떠하든지 큰 비젼을 가지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주님이 기회를 주시고 주님이 이루어주시기 때문이다.

5. 생명이 다하도록 복음을 전파하라
죽을 각오, 떠날 각오, 선포할 각오. 니고데모 한 사람에게 요한 3:16 선포. 일사각오(주기철 목사). 죽으면 죽으리다(안이숙 사모).

BWA 총회장 후…
매일 매일 더욱 더 새로워지는 복음전파의 싱싱한 사명으로 그의 심장이 펄떡이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김장환목사는 행복한 복음전도자다. 나의 갈 길 다가도록….

Economist: 경영자로의 삶

6.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잡으라
기독교 세계관: 그리스도안에서(in connection with Christ) 그리스도의 마음(in the mind of Christ)을 품고 하나님의 뜻(the will of God)을 준행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이다

1977년 1월 1일 한국 극동방송 7대 국장
윌킨슨은 그에게 5리만 같이 가자고 했다. 그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10리 정도는 같이 가 줄 작정이었다. 하지만 주님은 100리 천리 만리를 가라고 명령하고 계셨다. 사장이 되었다. 주님은 그가 단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경영자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이다. 그는 순종할 뿐이다. 주님이 그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잡은 것이다.

7. 사람과 돈을 아껴라 vs 돈 사람
축복의 통로가 된다는 말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우선순위로 사용하고 근검 절약하는 청교도 정신이다. 선교적 자본주의 (missiological capitalism)를 정착시켜야 한다. 영적인 기업을 많이 배출해야 한다. 인재양성에 집중 투자를 해야 한다.

FEBC 간증: 섬김의 헌신
1980년도 6월의 어느 날, 저는 비가 새는 극동방송 사무실에서 눈으로는 서류를 보고 있었지만 다가올 직원들 월급날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보내주는 지원금은 뻔히 정해져 있었고 따로 돈 들어올 곳은 없는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데 해병대 예비역 소장인 임경섭 장로가 사무실로 찾아왔습니다. 벌게진 내 눈을 보고 무슨 일이냐?며 묻던 임장로는 자초지종을 듣고는 친구인 이명복 장로에게 5백만원을 구해왔습니다. 정확한 액수였습니다. 다음달부터 운영위원회가 결성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헌신으로 오늘도 운영위원회와 이사들은 헌금을 내고 있습니다.

공과사의 구별
김장환 목사는 극동방송이 빚과 재정난에 허덕일 때에도 헌금의 십일조를 철저히 구별하여 그 십일조를 다른 선교기관에 헌금했다. 이는 그가 선한 청지기로서 삶을 살아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선한 청지기의 삶은 부지런히 모으고 아끼는 것에만 있지 않고 나누는 것에도 있기 때문이다. 주님이 그에게 다섯 달란트를 맡기신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8. 주님의 방법으로 경영하라
주께 하듯 하라. 고객만족을 넘어서 고객졸도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섬기는 리더십(servant leadership)- 달란트의 비유는 담대한 선교(Bold Mission Thrust)를 주문한다.

최순영 회장의 도움이 컸다.
극동방송 전파 선교의 성전을 계획하고 설계하고 건축한 분도 바로 그분이셨다. 1986년 9월 주님은 명실상부한 극동방송사의 사옥을 마련하여 주셨다. 북방선교를 위한 전파선교의 성전이 봉헌되는 순간이었다. 김장환목사가 부임한 지 만 9년만의 일이다. 지금도 최순영 회장에게 감사하고 있다.

9. 더 큰 꿈을 향해 진군하라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하나님의 경영에 참여하는 것이다. 글로벌 선교 경영자의 역할 모델. 전신갑주를 취하고 영적 전쟁을 치르는 것. 푯대를 향해서 앞만 보고 나가는 것이다.

북한의 평양에 복음의 송신탑을
유물론과 무신론의 심장부인 러시아에 극동방송 송신탑을 세우신 주님, 북한의 평양에도 복음의 송신탑을 세우시옵소서! 북한땅 골짜기 골짜기 마다 보혈이 흐르게 하옵소서. 그는 평양 극동방송의 개국을 꿈꾸고 있다. 꼭 그가 아니라도 좋다. 모세가 아니라도 여호수아여도 행복하단다. 전파되는 것은 주님의 복음이니 그는 오늘도 먼 꿈을 향해 쉼없이 전진하고 있다.

10. 동역자를 잘 만나라
모세-아론-훌, 바울-브리스길라-아굴라, 동업자, 동역자, 동반자의 의미- Early Second 의 삶을 추구하라.

트루디 사모, 동역자
김장환 목사의 말이다: 아내는 좋은 동역자다. 아들과 딸 손자와 손녀 또한 훌륭한 동역자다. 하지만 여기에는 욕심이 없어야 한다. 사심이 없어야 한다. 동역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마음은 주님의 마음 분이다. 빈들로 나가신 그 분의 마음 뿐이다. 물과 피를 쏟으시며 아낌없이 주고 가신 그 마음 뿐이다

Energizer: 활력을 주는 섬김자로의 삶

11. 순수한 마음으로 섬겨라
순수한 마음은 성육신적인 자세이다. 희생하는 자세이다. 천국의 면류관을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이 다 책임져 주신다는 것이다. 예수 이름의 권세를 높이는 것이다.

칼 파워스의 섬김
나는 평생 남의 도움을 받고 여기까지 왔다. 바로 그것이 내가 남이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로 살고픈 이유다. 오늘도 누군가를 섬기는 작은 디딤돌로 서 있고픈 까닭이다. 칼은 한 하우스보이를 진심으로 섬겼다. 그 한 섬김은 한 민족을 섬기는 큰 섬김으로 자라났다. 그리고 마침내 온 세계를 섬기는 위대한 섬김으로 열매를 맺어갔다. 작은 섬김이 더 큰 섬김으로 열매를 맺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12. 행동하는 사랑으로 섬겨라
사랑은 현재 진행 동사형이다. 사랑은 베풀고도 기뻐하는 것이다. 사랑은 막달라!가 막줘라!로 변혁하는 것. 사랑은 아는 사람만이 받은 대로 남에게 행동으로 나타난다. 참된 제자의 증거이다.

행동하는 섬김
나를 욕하는 사람은 있어도 우리 집사람을 욕하는 사람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다. 그 사람처럼 말하고 그 사람처럼 웃는 것이다. 5리를 가자고 했을 대 큰 소리로 예스!라고 외치며 기꺼이 10리까지 가는 것이다. 그렇다. 섬김은 행동하는 사랑이다. 섬김은 표현된 사랑의 다른 표현이다

13.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섬겨라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베푸시는 호의. 되돌려 주는 것이다. 은혜 받을 날이 있듯이 은혜 베풀 날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기도, 찬송, 말씀, 생활 전도이다

송용필 목사 고백서
돌이켜 보면 왜 내가 김장환 목사님의 애정을 그토록 듬뿍 받았는지 나도 잘 모른다. 하여간 틀림없는 사실은 김목사님이 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신다는 사실이다.김목사님은 원래가 그런 분이셨다. 자신이 남의 신세를 많이 지고 살아오신 분이라서 그런지 남 생각을 끔찍이 하셨다…. 가난하지만 꿈 있는 젊은이들에게 선물하는 김장환 목사의 미국 유학 도움은 칼 파워스에게서 갚을 수 없는 은혜를 갚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14. 디딤돌처럼 섬겨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독목교에서 엎드리는 흑염소 VS 흑염소탕. 축복의 통로로 올라가게 하는 것이다. 평화의 촉진자의 삶을 살라.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제자들을 볼 때마다 행복하다. 그들 또한 내가 그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의 디딤돌이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내가 섬김으로 섬김자를 잉태해야 한다. 해산해야 한다. 양육하고 훈련시켜야 한다. 섬김은 또 다른 섬김을 낳는 거룩한 해산이다. 나는 오늘도 누군가의 디딤돌로 있고 싶다. 꿈을 가진 사람의 디딤돌이고 싶다.

15. 복음을 위해 섬겨라
목사와 선교사의 사명이 바로 이것이다. 교회개척과 복음전도이다. 극동방송은 복음방송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
쓰러지고 넘어져 낙망에 빠진 사람이 있다면 당장 손을 내미십시오.슬픔과 고통에 빠진 사람이 있다면 지금 위로의 편지를 띄우십시오. 섬겨야 할 사람이 있다면 곧장 따듯한 물을 데워 발을 씻겨 드리십시오 나누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당장 달려가 이웃의 초인종을 누르십시오. 섬김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입니다. 다음에는 늦습니다.

빌리그래함 50주년전도집회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Y42QwS7wB8

필자소개:  Dr. 김태연 교수

미드 아메리카 침례신학대학원 석사, 철학 박사 (선교 신학) 1991/ 한국전문인선교원장(현)/ 한국 로잔 중앙위원회 총무(전)/ 한국전문인선교협회장(전)/ 한국과학기술정책협회 대표(현)/ HK경영위원회 부의장(현)/ <원자력전문인신학개론>외 45권 저서/ 미국 Midwest University 교수(현)/ 콘코디아국제대학교 경영학장(현)/ 워싱톤 조선일보 기자 역임/ 미국의 위대한 젊은이 상’ 수상(1989)

<2편에서는 극동방송국편이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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