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 2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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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강해=Dr. 김태연 교수] 요나서 2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 »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칭의의 삶에서 날마다 지속적으로 성화를 유지하는 것…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
나이다”(요나 2 : 4 KRV)…
첫째로 우리는 자기수용(Self-Acceptance)의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즉, 자기수용이란 자기 이해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적, 외적, 긍정적, 부정적 특성까지도 있는 그대로 솔직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말합니다. 요나서 2:4의 말씀은 이러한 태도를 집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 관련하여 고후12:10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라.” 약한 나로 강하게 하십니다. 이는 “자기수용을 통하여 자존감(selfesteem)을 회복”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로 나는 누구인가? 요나는 누구인가? 하는 자신의 사명과 존재감을 살펴보겠습니다.
동일시 회개(Identification repentance)의 중요성을 톰 켈리 목사의 사례를 인용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그는 “방탕한” 선지자(prodigal prophet)로서 니느웨성의 반쪽 회개를 외친 요나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인 회개하라에 대해서 살폈습니다.(회개만 외쳤지 회개하면 앗수르에도 복을 준다는 말은 전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인(요나)이 회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욱이 사명자와 사명자 가족은 본인이 회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눅15:7)
돈 죠반니는 얼마나 강심장이면 하늘의 소리에도 미동도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다가 지옥문이 열려 지옥으로 떨어지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눅15:0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99:1의 비유가 천국에서의 잔치 비유입니다.
한명의 리더를 잘 세우면 그 교회는부흥하는 것이고, 한명의 대통령을 잘 세우면 그 나라는 살아남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삶에서 얼마나 많은 풍랑이 불어쳐 오고 있습니까? 새클턴의 리더십에 나오는 전후좌우에서 불어오는 삼각 파도와 같은 풍랑이 내게 덮친다고 하면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의 메세지를 통해서 함께 이 풍랑을 헤쳐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요나의 풍랑에 나타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I. 이 풍랑 안에는 하나님의 거룩한 믿음이 있습니다(요나 2:9-10).
고요한 바다로 저 천국 향할 때 주 내게 순풍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찬 373장 1절)
하나님의 믿음은 니느웨가 회개하고 재앙을 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믿음은 니느웨가 악한 길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믿음은 요나가 니느웨에 가서 이 메세지를 선포하리라는 기대입니다. 그런데, 요나의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믿음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행동하는 신이 되셨습니다. 이 풍랑은 하나님이 니느웨 백성도 선택하셨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구약의 율법이란 선민(chosen people) 사상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인간 사이의 교제의 담을 막았습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롬 8:33). 이 풍랑은 하나님의 선지자로서의 요나가 인간적으로 볼 때 선지자로 칭함을 받을 정도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선교의 입장에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요나, 너는 아니야, 입으로 하나님을 말하지만 사실 언행이 일치가 되어야 해!” 선지자가 선교사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제자화 만을 목적으로 하지 말고 인간화의 선교 교육 또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보여 주는 풍랑인 것입니다. 목회자가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의 품성(character)을 닮아야 한다는 품성적인 종교 개혁이 필요함을 깨우치는 풍랑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풍랑 안에서 온 세계가 다 구원 받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선교의 메세지를 듣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큰 물고기에게 삼키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겠다는 것입니다(Born Again). 이 풍랑 안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믿음을 깨달으려면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성령의 지도를 받아야 이 풍랑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보면, 큰 물고기가 우리의 가정일 수도 있고, 교회일 수도 있고, 직장일 수도 있고, 국가일 수도 있습니다.
믿음. 궁즉통(窮卽通). 전문인의 절대 믿음의 상관성(professional relevancy of zenith faith)으로 본다면,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8). Blessed are the pure in heart, for they will see God. 마음이 가난해야(poor) 마음이 청결해진다(pure)는 순서적인 축복인 것입니다. 가난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절대 믿음의 기도입니다. 내 손에 든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청결한 기도, 정화된 기도, 그리고 성화된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II. 이 풍랑 안에는 하나님의 섬김의 소망이 있습니다(2:1,10).
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으로 인하여 더 빨리 갑니다.(2절)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가 되십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풍랑의 처음과 끝이 있음을 섬김의 도(servantship)로 예비하셨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 풍랑의 안과 밖의 경계선이 있음을 섬김의 도로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풍랑을 통해서 요나의 불평을 감사로 바꾸셨습니다.
요나의 삶에 나타난 구원론은 3가지입니다.
(1) 하나님은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함으로 섬기셨다.(1:17)
(2) 하나님은 큰 물고기 배안에서 요나를 섬기셨다.(2:1)
(3) 하나님은 큰 물고기 배안에서 요나의 고백을 들으므로 섬기셨다.(2:10)
우리 인생의 풍랑 앞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된 과정도 요나의 경우와 마찬가지입니다.
(1)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들어오게 하므로 섬기셨다.(칭의)
(2)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성장시키므로 섬기신다.(성화)
(3)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완성으로 섬기신다.(영화)
그러니, 고난이 오면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연단의 과정으로 이해를 하면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좀 더 깊숙이 우리 마음의 내면의 Channel을 열고 생각해 봅시다. 큰 물고기의 뱃속에도 이 풍랑이 있었습니다. 큰 물고기의 뱃속에 있던 요나의 뱃속에도 이 풍랑이 있었습니다. 모세의 방주에도 이 풍랑이, 노아의 방주에도 이 풍랑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27장에 나타난 바울의 알렉산드리아호에도 이 풍랑이 있었습니다. 이 풍랑은 하나님을 섬기기 원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섬기기 위한 도구입니다. 이 풍랑은 「나는 죽고 그리스도만」으로 나가게 합니다. 이 풍랑에서 나온 요나가 니느웨를 섬기기를 하나님은 소망 하십니다.
III. 이 풍랑 안에는 하나님의 열매 맺는 사랑이 있습니다.(2:5~9)
내 걱정 근심을 쉬 없게 하시고 내 주여 어둔 영혼을 곧 밝게 하소서(3절)
하나님의 사랑은 니느웨 사람의 육신의 옷을 벗긴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니느웨 사람에게 회개의 베옷을 입힌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니느웨 사람에게 회개의 열매로 구원을 얻게 한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사랑이 70%이고, 이웃과의 수평적인 사랑이 30%입니다.(롬
8:28) 하나님의 사랑은 선지자 요나에게 전도폭발을 하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선지자 요나에게 선교폭발을 하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 풍랑 안에서 니느웨 사람에게 구원의 날을 예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요나신서 3:16을 아시나요? “하나님은 니느웨를 이처럼 사랑하사 요나를 주셨으니 이는 요나의 메세지를 듣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구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나신서 3:16).
하나님의 사랑은 니느웨 사람에게 하나님에게 붙어 있으라는 메세지입니다. 포도 나무와 가지의 비유처럼 요나와 박넝쿨의 비유를 통해 요나의 불평을 열매 맺게 하시는 사랑이 이 풍랑 안에 있습니다.
사랑 궁즉통(窮卽通) 전문인의 절대 사랑의 상관성(professional relevancy of zenith love)으로 본다면,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5:10) Blessed are those who are persecuted because of righteousness,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God.
천국에 들어가는 숫자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천국과 상관이 없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는 자를 시기하고 모함하고 질투를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 피를 흘리는(bleed)자가 복(blessings)을 받는 것입니다.
결론
그러므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견고한 진을 파하고 얻은 칭의의 삶에서 날마다 지속적으로 성화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성화를 유지하는 것은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는 애화(lovification)이니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예수님 중심의 해석을 하며 무장하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기도, 찬송, 말씀, 생활 전도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쳐서 복종하는 절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필자소개: Dr. 김태연 교수
미드 아메리카 침례신학대학원 석사, 철학 박사 (선교 신학) 1991/ 한국전문인선교원장(현)/ 한국 로잔 중앙위원회 총무(전)/ 한국전문인선교협회장(전)/ 한국과학기술정책협회 대표(현)/ HK경영위원회 부의장(현)/ <원자력전문인신학개론>외 45권 저서/ 미국 Midwest University 교수(현)/ 콘코디아국제대학교 경영학장(현)/ 워싱톤 조선일보 기자 역임/ 미국의 위대한 젊은이 상’ 수상(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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