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크리스찬 사립학교 이야기

[체코, 프라하=유정남 선교사] 프라하 크리스찬 사립학교 이야기 »

기독교 신앙 교육 받을 수 있는 학생들 계속 늘어나도록…

2021년 9월 기독교 가치관으로 이른바 전인 교육을 위해 크리스찬 사립 학교가 설립됐습니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연계돼 발전시켜가는 학교로 현재 20여명의 학생들과 7명의 정 교사들, 그리고 시시로 돕는 보조 교사들이 여러명 있는데 이들은 다 신자들이고 무료로 봉사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저희 교회 성도들 4명도 교사로 그 학교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우크라 난민 건에 대해 간단히 말씀 드리면서 근래에 설립된 프라하 크리스찬 사립 학교를 위한 기도제목도 함께 드리려 합니다.

먼저 여러분들께서 궁금해 하실 우크라 난민 상황에 대하여 간략히 말씀드립니다. 체코에 체류하고 있는 난민 중 많이 우크라로 돌아가고 남아 있는 자들 중에서도 상당 수가 다행이 일자리를 얻게 됐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돕던, 7살 아이를 데리고 사는 젊은 여성도 일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직장이 없는 우크라 인들도 난민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초기에 비하면 더 안정적인 상태이고 후원 단체와 일부 교회들은 난민들을 중점적으로 돕는 사역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년 우리 교회에서는 생필품을 모아 트럭으로 직접 우크라 교회에 전달했고 모금운동을 하는 우크라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을 교회에 초청하여 돕기도 했습니다. 끝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종전을 위한 협상 가능성도 보이지 않은 우-러 전쟁의 진행과정은 여기서 상황을 설명 않더라도 여러분들은 뉴스나 기타 매체들을 통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우크라가 불리하기도 하지만 어느 편의 승리로 언제 끝날지도 현재는 예측이 가능하지 않는 상황에서 종전을 위해 교회와 여러 선교 기관들이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로 기도하고 계시겠지요.

여러나라에 흩어져서 그리고 전쟁터인 나라에 머물면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우크라 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 전쟁으로 인해 피곤하더러도 단체나 교회, 개인들이 유크라 난민을 끝까지 잘 돌볼 수 있도록,
♤ 여름이 지나면 또 겨울은 닥쳐 오는데 빨리 종전이 되도록, 전쟁으로 인한 난방비가 오를 것을 걱정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 난민들이 체류하는 지역에서 잘 적응하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다음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국가에서 관리, 운영하고 학생들은 무료로 다닐 수 있도록 교육 제도가 잘 되어 있는 나라에서 운영비 전액을 후원금에 의존하며 힘겨워 하는 작은 기독교 학교를 소개하면서 역시 기도 부탁을 드리려고 합니다.

2021년 9월 기독교 가치관으로 이른바 전인 교육을 위해 크리스찬 사립 학교가 설립됐습니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연계돼 발전시켜가는 학교로 현재 20여명의 학생들과 7명의 정 교사들, 그리고 시시로 돕는 보조 교사들이 여러명 있는데 이들은 다 신자들이고 무료로 봉사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저희 교회 성도들 4명도 교사로 그 학교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는 우리 교단과 교회, 학부모들 뿐아니라 개인들이 십시일반 돕고 있는 실정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고 아직은 건물도 협소합니다.

여름방학 시작하기 전 지난 주 저는 학교를 방문하여 교장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기도 제목을 정리했습니다.

1. 사립 학교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제정과 교사를 더 크게 건축할 수 있는 재정이 채워지도록
2. 기독교 신앙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고 명실상부 크리스찬 학교로 중고등 학교까지 지속 발전하도록
3. 헌신하고 있는 교사들이 지치지 않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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