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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전대웅-박혜숙 선교사] 목회자 교양 및 성경 연수원 건립 위해 기도 »
2023년 2차 사역 보고, 다카 거주 범족과 추수감사예배 드려…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곳에서 복음이 전해지고 예배가 진행되는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9월 3일 300Km가 떨어진 실렛의 사역지를 탐방하였습니다. 7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도착하여 숙소에서 자고 4일 아침 사역지를 제대로 된 길도 없어 걸어서 차를 키우는 차 바간을 지나 돌아보았습니다. (차량이 없어 렌트를 했지만 매우 피곤한 여행이었습니다.) 봉고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는 비행기 사정으로 8월 7일 출발이 8월 8일로 바뀌어 8월 8일 밤에야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가 연발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로 인해 항공사에서 23Kg의 짐을 1인 당 세 개씩 실어주어 많은 짐을 가지고 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도착하여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도로 도와주심을 감사드림니다.
8월 9일 이곳에 핍박을 받고 있는 범족(99%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핍박 중임)의 처녀 둘을 한국분과 소개한 일이 있어 센타에서 만남을 가지고 결혼식에 대해 상의 후 한분(지난 3월 약혼식을 함)은 8월 11일 결혼식을 웃도라 교회에서 하고, 한분은 15일 결혼식을 하였고, 8월 21일 두분은 귀국하였습니다.
문맹퇴치교육 사역자 위로와 재교육
저희는 8월 27일 문맹퇴치교육으로 복음을 전하는 이들을 전국에서 불러 위로와 재교육을 15명에게 실시하였습니다.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곳에서 복음이 전해지고 예배가 진행되는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9월 3일 300Km가 떨어진 실렛의 사역지를 탐방하였습니다. 7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도착하여 숙소에서 자고 4일 아침 사역지를 제대로 된 길도 없어 걸어서 차를 키우는 차 바간을 지나 돌아보았습니다. (차량이 없어 렌트를 했지만 매우 피곤한 여행이었습니다.) 봉고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사진설명/ 1차로 현지인 사역자를 불러 모아 거기서 일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지를 재교육과 위로 잔치를 했습니다.)
참 어려운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이들을 보며 교회를 건축할 수 있도록 기도하기를 시작했습니다. 여건이 되는 데로 교회 건축을 할 예정입니다. 기도해주세요.
9월 23일 한인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사 10명을 GLM 트레이닝을 하였습니다. 교재를 만드는 비용이 많이 나가 저희 혼자 감당하기가 어려워 선교사들은 올해부터 자비로 복사하도록 했습니다. 9월 11일은 방글라데시 한인선교사회가 주최가 되어 모임을 가졌고, 16일 네팔에서 고교동창이며 선교사인 친구가 방국을 방문했습니다.
문맹 퇴치 사역 현장 방문
17일은 밀뿔에 있는 현지인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18일은 마듭디(초기 사역지)에 다녀왔습 니다. 이전에는 세시간 이상 걸리던 곳이 교통 사정이 좋아져 1시간 반 만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이 나라도 길을 만들어 나가느라 바쁩니다. 20일은 다카에서 문맹 퇴치 사역을 하고 있는 곳을 방문하여 현황을 살펴 보았습니다.
만명이 넘는 사람들(여러 소수부족이 모인 곳) 다카에서 청소하는 일로 먹고 사는데 한 달에 약 10,000 다카 (우리나라 돈 15만원 정도) 그것으로 사는 사람들인데 전기세. 수도세, 화장실 사용료를 내고 나면 겨우 연명하는 이들이지만 문자를 배우고 자기들의 이름을 쓰며 말씀을 배워 기도회를 하는 모습은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약 60일 동안 거의 매일 사역에 매달려 힘들었지만 마지막 박혜숙 목사와 조력자들이 3일간 금식 기도를 하는 시간이 집에서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목회자 교양 및 성경 연수원을 만드는 일을 앞두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어 기도하며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2023년 9월 28일
방글라데시에서 전대웅, 박혜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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