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을 넓혀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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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한은선 목사] 지경을 넓혀가는 삶! » 렘32:6-15 »
Das Leben mit erweitern Horizont!
망할 때 흥함을, 잃을 때 얻을 것을, 죽을 때 영원히 살 것을, 생각하는 것은 역설적 진리가 많은 성경적 그리스도인의 키워드입니다. 영적 지경을 넓혀가는 것은 주님 안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 지상사명입니다. 선교의 궁극적 지향점은 지구촌을 복음으로 점령 하는 것…
월스트리트가에서는 증권에 투자하는 사람들 중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증시의 지수를 바라다보며 증권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그중에 지혜로운 사람은 증권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의 손가락만 쳐다보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가 사면 따라 사고 그가 팔면 따라 파는 거죠. 워렌 버핏에게는 어마어마한 량의 정보를 수집관리 운영하는 최고의 두뇌군단이 있고 투자회사들에 대한 인적사항 재정상태 그 회사의 미래성을 정확한 진단과 함께 기업의 가치를 평가한 후에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투자 하면, 그의 높은 신뢰지수를 믿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영적 전문 투자자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의 속성은 전지전능성 영원성 거룩성 유일성 헤아릴 길 없는 무한성은 모두 절대성을 갖습니다. 우리는 단지 절대자의 하신 말씀 따라 신뢰하며 순종으로 살 때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것은 필연입니다.
오늘 분문은 바로 이런 상황을 이끌어내시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와 그 섭리를 거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섭리를 절대순종으로 따르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삶이 교차되고 있습니다.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거역하자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함락되기 일 년 전 상황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에게 말씀이 임한대로 그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감옥까지 찾아와 베냐민땅 아나돗의 땅을 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시 상황이고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군대에 포위당해 함락되기 일보 직전인데 땅을 팔 사람은 많지만 살 사람은 전무한 상황에서 그것도 올바른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다가 핍박을 받아 감옥에 갇힌 선지자에게 밭을 사라고 하는 것도 비상식적이지만 그걸 팔려는 사람도 지극히 비정상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은 땅을 사라는 것이고 예레미야선지는 그 명령에 순종하여 십칠 세겔을 주고 땅을 구입하게 됩니다.
이는 땅을 산 예레미야를 백성들로 하여금 주목하게 하신 사건이지만 실상은 선지자가 아니라 그 땅을 사게 하신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통해 절망적인 상황에서 절대자에 대한 절대 신뢰와 지극한 소망을 끄집어내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배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말하는 소위 믿음이라는 단어보다는 신뢰라는 단어로 바꾸는 것이 훨씬 더 성경적이며 원어에 가깝습니다. 한 마디로 선지자 예레미야의 역설적 행동을 보고 절대 절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이런 상황을 허락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깊은 속마음을 읽고 절대 신뢰의 마음을 가지라는 하나님의 미션인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15절에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맨 나중에 자기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면서 ‘땅을 정복하라 다스려라 경작하라‘하시면서 문화명령 정치명령 사역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러나 정복하고 다스려야 할 하나님의 자녀들이 오히려 정복당하고 다스림 당하면서 세상을 살아간다면 부끄러운 일입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말씀은 주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지상명령입니다. 내가 머물고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점점 공간적 지경을 복음으로 넓혀가라는 명령이며 당연히 성령의 능력과 직분의 권세를 가지고 당당하게 정복하라는 미션입니다.
망할 때 흥함을, 잃을 때 얻을 것을, 죽을 때 영원히 살 것을, 생각하는 것은 역설적 진리가 많은 성경적 그리스도인의 키워드입니다. 영적 지경을 넓혀가는 것은 주님 안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 지상사명입니다. 선교의 궁극적 지향점은 지구촌을 복음으로 점령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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