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삶은, “단순하며 지혜를 구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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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저널=민경수 목사] 그리스도인 삶은, “단순하며 지혜를 구하는 삶” »
그리스도인의 삶 사는 것?단순·간단하지만 쉽지는 않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떠해야 합니까? 라는 질문에 간단명료하게 질의 문답식으로 글을 잇고 싶네요. 특히 SC에서의 지난날 사역 경험을 중심으로 하여 이곳에서 본인이 임하고 있는 SC chaplaincy 사역을 한 예로 “그리스도인 삶은 단순하며 지혜를 구하는 삶이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하여 안내하며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S.Cathedral London Bridge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보아도 런던의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특히 런던의 킹스 대학 및 가이스 병원(NHS) 또는 런던브릿지 병원(Private)이 바로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는 많은 대학 분교들(스콧. 웨일즈 & 잉글란드)도 이곳에 위치하기에 SC에 방문하는 자 중 많은 사람이 많은 사람들이 사역지인 교회(성당/mother church)에 와서 더 깊이 있는 기도 및 상담을 하게 되며 이 기회를 쫓아서 때로는 자신들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안내하게도 합니다. 더욱이 교회사적으로도 중요한 교회이며 오래전부터 일명 연예인 교회로도 불린 이곳은 주간에는 합창단(음악 연주회) 및 각종 모임 및 강의들도 규칙적으로 실행하기도 합니다. etc.
아래는 사역 내용 상담의 한 모습(Q & A)입니다.
Q. 저에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많은 생각이 나네요. 사실은 어머니께서 이곳의 바로 옆에 위치한 가이스(Guy’s) 병원에 입원 중이라 방문 후에 SC 채플린(DC)을 찾아왔습니다. 사실 우리의 대가족은 아주 끔찍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더욱 자세히 설명하고 싶지는않지만, 저희에게는 놀랍고 엄청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로를 비난하고 모욕하던 많은 가족이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이곳을 지금 방문 중에 불행히도 저들 무리를 만나면 결단코 나는 저들과 아무 상관도 없을 것입니다. 사실 이일 저일이 끔찍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 잘 찾아오셨어요. 매시간 30분이 되면 3분~5분간 공적인 기도를 하는데 함께 조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침 이렇게 시간을 만들며 당신의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는 것이 저에게는 특권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정말 안타깝고, 속상하신 게 보이네요. 주님께서는 결코 가정생활이 그렇게 되도록 의도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제 여러분이 그러한 어둠 속 같은 삶에서 빛으로 나아오며 저 빛의 역할을 할 수가 있다면 하며 참으로 더욱 중요하지 않겠어요? [이에 그는 ‘고개를 끄덕인다’의 표현은 성령의 인도 터치하심의 표현이요 아울러 그 상담의 가능성을 파악하게 된다.]
Q. 네, 그럴 수가. 그런데 어떻게요?
A. 지금 우리의 몸이 교회 안에 와 있는 것을 인정하는 삶으로의 만남의 시간입니다. 이처럼 우선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산다는 것은 단순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Q. 목사님…. 아니, 단순하다는 또 간단하다니요. 무슨 뜻인가요? 저의 삶을 이해하고 계시는가요? 저의 이미 대화 드린 내용을 다 믿어 주세요. 저의 지금 상황에는 정말 쉬운 것이 없습니다. 더욱이 어머님의 병환에 또 이미 마음에서 멀어진 가족 식구들은 엉망이요 모든 것이 매우 복잡합니다.
A. 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것은 단순히 간단하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것이 쉽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요? 더욱이 예나 지금이나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참으로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인생사의 관계에서 그 인생들이 만들어낸 복잡성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언제나 단순함이 그분의 지혜라는 것입니다.
Q. David 목사님, 지금 하신 말씀을 저의 귀로(손가락으로 귀를 가리키며)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목사님은 같은 면의 종이를 혹 보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아니 바닷가에서 일어나는 같은 파장에 함께 있지 않은 것 같아요. 따라서 이 시간이 저에겐 실제로 무엇을 얻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A. 역사성이 있는 한 예를 들을까요? 1620년도 9월 16일 영국 남서부 항구도시인 플리머스에서는 새로운 역사가 펼쳐집니다. 미대륙을 향하여 필그림 파더스 & 청교도들은 메이플라워호를 타며 132명(102+30)이 출항을 했습니다. 혹 당신이 저 대서양을 횡단하는 배의 노인 선장 중 한 명이라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렇지요. 당신의 배는 항해에 문제가 없이 적합합니다. 또 당신의 승무원 & 승객들은 당신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출항 후 어느 바닷길 대서양을 항해할 때 원치 않았던 파도, 강풍 및 혹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폭풍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렇지요? 감사합니다. 함께 할 수가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주님의 십자가 사건은 진리의 단순성으로 인류를 향한 그리스도의 지혜가 함께한 구속 사역입니다. 당신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David Min @런던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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