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I 사고 혁명
Share This Article
탐구Investigation/직관Intuition/영감Inspiration/통찰Insight/상상Imagination/나I/Individual
속도와 효율의 20세기에서 ‘창조・혁신・융합’의 21세기.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고, 형태도 없는 콘텐츠의 시대,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에 올라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추천도서] 6 I 사고 혁명 » 인문학자 김경집의 <6 I 사고 혁명> 콘텐츠의 미래를 이끄는 여섯 개의 모멘텀 인문학은 지식이 아니라 사고력이다 »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여섯 가지 사고의 힘, 6 I »
콘텐츠의 시대에 우리가 인문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주어진 팩트를 넘어 본질과 맥락을 이해하는 주체적이고 유연한 사고의 힘이다. ‘창조・혁신・융합’을 통한 6I 사고야말로 미래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가장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책 속에서
“콘텐츠의 시대다. 누구나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그 중요하다는 콘텐츠는 어디에서 오는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땅에서 솟아나는 것도 아니다. 사람에서 나온다.”(8쪽)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대부분의 콘텐츠는 비가시적이고 비질료적인 것이지만 우리가 은연중 사용하는 콘텐츠라는 개념에는 여전히 가시적이고 질료적인 것이라는 습관적 사고가 제거되지 않은 상태다.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콘텐츠는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키우고 강하게 할 것인지 다양하면서도 견고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거기에 우리의 미래의 삶이 달렸다. 절망과 희망은 종이 한 장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그 종이 한 장이 바로 콘텐츠이다. 이 책에서는 콘텐츠로 가는 여섯 가지 길을 담았다.”(14쪽)
“과거 수직적 형태의 조직은 일사불란한 ‘명령자-수행자’의 관계일 뿐이었다. 명령자도 창의적 사고는 부족하고 왜곡된 카리스마와 권위만 중시됐다. 쌍방의 소통은 연목구어 緣木求魚였다. 수직형 조직에서 창의성이나 집단지성은 불가능하다.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진다면 그건 그저 우연한 행운일 뿐이다. 20세기에는 그게 통했다. 강력한 리더가 조직을 통솔하고 구성원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그의 명령과 통제에 따르면 됐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하는 방식에서는 유용했다. 그러나 그런 시대는 이미 끝났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의 조직과 사고방식에는 이런 조직 문화가 고약한 형태의 형질로 남아 있다.”(38쪽)
“불행히도 대한민국의 수학 교육에서 미적분이 일궈낸 세계관의 변화는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않고 지금도 기울기와 면적을 계산하는 반복 연습에만 매달려 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미적분에서 어떤 직관을 얻었는가? 미적분은 분석과 종합의 틀이다. 그게 직관과 직접 관련을 맺는 게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로 여겨진다. 그러나 직관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극소수의 천재의 영역만도 아니다. 그 사유의 맥을 짚는 통찰력을 통해 길러진다. 직관은 분석과 정반대이기는 하지만 무턱대고 전체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 미적분의 사유 체계가 응축되어 순간적으로 핵심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힘을 발휘하는 것이 맥을 짚는 것이다.”(148쪽)
“핵심은 ‘묻는 것’이다. 묻고 또 묻다 보면 영감이 답한다. 영감은 거창하거나 대단한 게 아니다. 영감의 발단은 호기심이고 과정은 질문이다. 끊임없이 묻고 또 묻다 보면 더 이상 물을 게 없어진다. 거기에서 영감이 떠오른다. 영감은 천재의 전유물이 아니며 순간과 찰나의 산물이 아니다. 물론 천재는 순간적으로 영감을 떠올리고 포착하기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에게는 끊임없이 호기심이 발동되고 의문을 제기하는 습관이 내재됐기에 짧은 순간에 발화되는 것이다. 불문부득 不問不得. 묻는 게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206쪽)
“콘텐츠에서 핵심은 전략이나 전술의 발견이 아니다. 궁극적이며 기본적인 것은 그 안에 ‘사람’의 가치를 어떻게 설정하느냐 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전략이나 마케팅 기법도 거기에 사람에 대한 애정, 관심, 가치를 담지 못하면 잠깐 혹은 작게 이익을 얻을지 모르지만 길고 크게 그리고 모든 이가 동의하며 즐거워하는 것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콘텐츠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그리고 반드시 ‘사람의 발견’과 ‘삶의 질적 확장’을 담고 있어야 한다. 기업의 미래와 경제의 전망도 그런 발판 위에서 바라봐야 한다.”(355쪽)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계적 혁명이 아니라 생각(사유)의 혁명이다. 이 본질을 놓지지 말아야 한다. 그게 ‘콘텐츠’의 고갱이다콘텐츠의 질적 도약이 없으면 외면 받고 도태된다. 생각이바뀌면 내 삶이 바뀌고 미래가 바뀐다. 콘텐츠가 미래의 답이 다. 6I’s로 콘텐츠의 힘을 키워 미래를 더 멋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미래는 언제나 ‘이미 도착’해 있다.”(436쪽)
출판사 리뷰
콘텐츠의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당신을 위한 여섯 가지 크리에이티브 레슨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고, 형태도 없는 콘텐츠를 어떻게 손안에 넣을 것인가?
바야흐로 글로벌 한류의 시대다. BTS의 노래가 빌보드 차트 1위에 등극하고, <기생충>이 아카데미를 석권하는 등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전 세계의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20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이자 콘텐츠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주는 극적인 사건들이다.
대통령에서부터 재벌 회장까지 앞다투어 콘텐츠의 중요성을 부르짖을 만큼 21세기는 콘텐츠의 시대다. 하지만 우리는 은연중 여전히 20세기의 방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고 있다. 위에서는 명령을 내리고 아래에서는 명령을 일사불란하게 수행하는 방식으로는 미래의 콘텐츠를 만들 수 없다. 미래의 삶은 콘텐츠에 달려 있으며, 절망과 희망을 결정하는 종이 한 장이 바로 콘텐츠다.
우리 사회의 구조와 이면을 탐구해온 실천적 인문학자 김경집 전 가톨릭대 교수가 ‘콘텐츠’를 주제로 다시 돌아왔다. 김경집 교수는 철학을 기반으로 신학, 예술학, 사회학 등 여러 학문을 넘나들며 실천적 활동과 연구를 해온 대표적 인문학자이다. 신작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은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고 형태도 없는 콘텐츠를 어떻게 키우고 단련할 것인지 ‘견고하게’ 따져본 사유의 결과물이다. 콘텐츠는 지식이 아니라 사고력이다. 인문학적 사고력은 주어진 팩트를 넘어 본질과 맥락을 이해하는 주체적 힘이다. 책은 이 사고력을 6I(탐구, 직관, 영감, 통찰, 상상, 나)라는 여섯 가지 생각의 도구로 구체화시킨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은 콘텐츠의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독자를 위한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파괴하라, 융합하라, 창조하라 – 6I 사고법으로 미래에 도달하라!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은 남용되어 온 인문학을 다시 정의한다. 단순히 문학, 역사, 철학 지식을 많이 습득한다고 해서 인문학이 아니다. 파편적인 인문학 지식을 억지로 가져다 붙인다고 해서 콘텐츠가 되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인문학 열풍을 불러온 스티브 잡스에 대한 우리의 이해도 지금까지 겉핥기식에 그쳐왔다.
애플 초창기의 스티브 잡스와 쫓겨났다가 절치부심 끝에 애플로 복귀한 스티브 잡스는 완전히 다르다. 전자의 잡스는 속도와 효율의 시대를 상징한다. 후자의 잡스는 반대로 창조와 융합을 상징한다. 속도와 효율의 시대를 지나 창조와 융합의 세기로 접어들고 있는 전환점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창조, 혁신, 융합’이다. ‘창조, 혁신, 융합’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자 인문학적 사고력이다. 김경집 교수는 우리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사고력을 ‘6I 사고법’으로 구체화시켜 제안한다.
지식을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탐구Investigation하는 법, 형상을 넘어 전체를 직관Intuition하는 법, 경험을 축적하여 영감Inspiration을 낚아채는 법, 단숨에 본질로 도약하는 통찰Insight을 얻는 법, 통념의 프레임을 깬 상상Imagination을 융합하는 법, 이 모든 것을 융합하여 나I/Individual만의 콘텐츠를 창조하는 법까지. 개념에서 시작해 훈련법과 활용까지 콘텐츠를 만드는 6I 사고의 모든 것이 펼쳐진다.
탐구 Investigation 모든 것의 토대이자 진화로 나아가는 힘 – 세종대왕은 왜 ‘사가독서제’를 만들었는가?
지식은 모든 것의 토대이자 새로운 진화와 응용의 기반이 된다. 하지만 지식을 많이 아는 것과 탐구력은 다르다. 김경집 교수는 BTS의 앨범 ‘맵 오브 소울’을 지식이 탐구를 통해 콘텐츠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사례로 든다. 심리학이나 융의 정신분석 이론을 전공하지 않은 BTS가 융의 철학을 자신들만의 콘텐츠로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지식을 ‘검색’한 것이 아니라 지식에 숨겨진 문제와 주제의식을 발견하고, 자신들만의 시대정신으로 표현해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탐구력은 지식을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살펴보면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세종대왕의 알려지지 않은 업적인 ‘사가독서제’를 알아보고 독서만 하는 안식년이었던 제도가 어떻게 조선의 부흥기를 이끌었는지 역사적 사례로 보여준다.
직관 Intuition 전체를 조망하여 본질을 파악하는 힘 – ‘세련된 여유 한 잔’은 어떻게 스타벅스가 되었는가?
알파고로 대표되는 AI의 성능에만 감탄하고 매달리다 보면 AI 산업의 거시적 관점을 간과하게 된다. 결국 스몰데이터라는 대안에 대해 고민할 기회조차 없어진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스타벅스의 성공은 단순히 커피 맛이 좋았기 때문이 아니다. 회장 하워드 슐츠는 이탈리아에서 커피 체험과 마케팅 이력을 통해 커피산업 전체를 조망할 수 있었다. 전체를 이해한 뒤에야 ‘양질의 커피문화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영역을 직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영감 Inspiration 존재하지 않았던 창조적 착상의 힘 – 사형수의 유언은 어떻게 나이키의 슬로건이 되었는가?
우리는 흔히 영감은 ‘신의 계시’처럼 여긴다. 하지만 영감은 문제에 대한 오랜 고민과 경험의 축적을 통해 만들어진다. 기존의 닫힌 체제를 뛰어넘을 때 결과물인 것이다. 나이키의 유명한 슬로건 “Just Do It”은 사형수의 마지막 유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그랬기 때문에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심지어 나이키 회장까지도 새로운 슬로건을 혹평했다. 보통 이런 반응이라면 대부분 포기했겠지만 광고제작자는 포기하지 않았다. “Just Do It”이라는 문구가 단순한 상품과 기업의 홍보를 넘어 삶의 의지를 자극하는 한마디가 될 수 있다고 믿은 것이다. 결국 슬로건은 관철되었고 대성공을 거뒀다. 이처럼 영감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그것을 포착해내는 것은 누구에게나 허락되는 것이 아니다.
통찰 Insight 콘텍스트로 확장하여 하나로 꿰뚫는 힘 – <인터스텔라>는 왜 2014년에 개봉했는가?
통찰은 본질과 맥락을 확장하여 하나로 꿰뚫어내는 사고이다. 영화 <인터스텔라>가 2014년 말에 개봉한 이유는 2015년이 상대성이론 100주년이었기 때문이다. 시간의 상대성이 주제였기에 영화는 자연스럽게 상대성이론 100주년과 같이 언급되었고 홍보효과는 극대화되었다. 이런 통찰은 단순히 일회성 아이디어의 성공이 아니다. 사건을 통시적으로 확장해서 보는 사고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김경집 교수는 여성용 카디건을 사고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든다. 남성과 여성의 옷에 달린 단추의 위치가 달라 불편을 겪은 일상의 의문은 복식사로 확장된다. 그리고 다시 여성에 대한 차별의 역사로 이어지면서 확장하는 통찰의 힘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상상 Imagination 주어진 경계 너머를 바라보는 힘 – 멘델레예프는 왜 주기율표에 빈칸을 남겨두었는가?
상상은 모든 일상성과 실제성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힘이다. 상상력의 핵심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이자 통념을 뒤집는 과감하고 자유로운 사고 정신이다.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 이야기는 상상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과학에서조차 상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다. 멘델레예프는 원소 사이의 규칙성을 이용해 주기율표를 만들어 화학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과감하게 주기율표에 발견되지 않은 원소를 위한 빈칸을 남겨둔다. 이 빈칸 때문에 멘델레예프는 많은 비난을 받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가 남겨둔 빈칸은 ‘신의 한 수’로 평가받게 된다. 멘델레예프의 ‘빈칸’처럼 상상력은 커다란 변화가 아니라 작은 차이에서 비롯된다.
나 I/Individual 추종하지 않고 나로 시작하는 힘 –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다섯 가지 5I 사고는 내가 주체적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할 때 비로소 내 것이 된다. 그렇기에 6I의 마지막 요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지식을 추종하지 않고 내가 지식과 세계를 주체적으로 해석할 때 비로소 창조를 위한 새로운 파괴와 융합이 가능해진다. 책은 이를 성철 스님의 화두였던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를 통해 설명한다. 주어진 지식을 추종하지 않는 사람은 5I 사고를 통해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다”라는 ‘혼돈’과 ‘파괴’의 단계를 지나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라는 이전의 명제로 돌아온다. 그러나 같은 말로 돌아온 것 같지만 단순한 회귀와 반복이 아니다. 현상의 상식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본질적 초월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5I는 ‘나’를 통해 주체적으로 소화되었을 때 비로소 더 높은 콘텐츠로의 도약이 가능해진다.
저자 소개: 김경집
인문학자. 닫힌 텍스트를 깨뜨리고 고립된 담론을 허무는 연구에 매력을 느끼며, 사태의 거죽보다 거기에 깔린 구조와 이면을 탐구하고 있다.
자유롭고 다양한 삶에 대해 배우고 싶어서 서강대학교 영문과에 진학했고 정신적 가치와 영성에 대해 탐구하고 싶어서 신학을 공부했다. 같은 대학원 철학과에서는 인간 정신과 문화의 요체를 탐구하고 싶어서 예술철학을 공부한 뒤, 정의와 인간중심적 정치·경제를 파악하기 위해서 현대사회철학을 연구했다.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인간학과 영성을 전담하여 가르치다 대학 강단 25년을 채우고 교단을 떠나 보다 자유롭고 실천적인 연구와 저술에 힘쓰고 있다.
2010년 《책탐》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고, 2016년 《엄마 인문학》으로 ‘한 도시 한 책’에 순천, 포항, 정읍에서 동시에 선정되었다. 2018년에는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이 ‘전라남도 올해의 책’으로,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가 ‘고양시민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 《인문학은 밥이다》 《생각의 융합》 등 여러 인문교양 도서와 《나이듦의 즐거움》 《생각을 걷다》 《명사의 초대》 등의 에세이, 《어른은 진보다》 《고장난 저울》 등의 시대비평,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등 종교서,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등 교육과 청소년을 위한 책 등 지금까지 40여 권의 책을 꾸준히 저술해왔다.
◙ Now&Here©ucdigiN(유크digitalNEWS)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으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