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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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PUTIN! STOP WAR! SAVE UKRAINE! WE PRAY!
the battle is the LORD’s, and he will give you into our hands. <1 Samuel 17, 47> KJV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 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사무엘상 17:47)
[에디토리얼=이창배 발행/편집인]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 »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한 우크라이나를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WMFs, 06:00 am)는 매 시간 은혜로 가득하다. 우크라이나에서 사역하던 중 정부의 체류 교포 귀국 명령을 받고, 황급히 현장을 두고 떠나 온 귀국 선교사들 21 가정과 그 이전에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선교지에서 철수했거나, 국내로 귀국해 다음 사역지를 위해 기도 중인 다수의 선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온라인 새벽 기도회가 연일 뜨겁게 달궈지는 중이다.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된 온라인 줌 링크를 통해 누구든지 자유롭게 주일 예배 및 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된 온라인 플랫폼 교회라고 할 수 있는 WMFs(World Mission Fields) 온라인 교회는 현재 진행 중이다. 마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가 전쟁 반대, 러시아 군대의 즉각 철수를 소리 높여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전쟁 기간이 장기화 되어가면 갈수록 민간인 피해가 눈덩이 불어나듯 커지는 상황이다.
현재도 전쟁은 예측 불허이다. 워낙 강력한 세계 2위의 군사 대국인 러시아와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는 골리앗과의 싸움이라는 비유를 들 정도로 언제 무너져도 결코 이상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선전에 모두가 기대와 희망을 보내고 있다. 연일 세계는 막대한 자원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중이며, 거의 절대적이라 할만큼 하나가 되어서 러시아에 대해서 침공을 규탄하는 분위기이다.
3월 9일 WMFs 새벽기도회 강사로 선 김용만 선교사(여의도순복음교회, 우크라이나)는 “그 동안 사역해 온 선교지 성도들과 현재로 완전히 통신이 두절된 상태로 너무 걱정이 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러시아 군대가 자포리아 원자력발전소를 점령하면서 지역의 전기와 물 공급을 완전히 끊어서 민간인들의 생활고가 이루다 말할 수 없을 지경이라는 말을 듣고 잠을 자도 자는 것 같지 않고, 음식을 먹어도 먹는 것 같지 않다며 속히 국경 근처까지라도 가서 전쟁 상황이 끝나면 빨리 현장으로 달려가겠다” 라고 말했다.
성경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 기록했는데, 블레셋과의 싸움에 맞선 이스라엘의 상황이다. 이 상황을 타개한 인물이 바로 소년 다윗이다. 골리앗을 두려워해서 아무도 그와 맞서 싸울 용기를 내지 못하고 움츠러들 때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나눠줄 음식을 가져다 주기 위해 전쟁터를 찾았던 다윗이 들었던 소리가 바로 골리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저주하고, 모욕하는 음성이었다. 이 음성을 듣자 다윗이 격분해 골리앗을 향해 나서는 형국이 전개됐고, 이 때에 다윗의 입에서 나오는 신앙 고백이 바로 이 말씀이다.
전쟁의 승패를 전망하기 어려운 시국이다. 그러나 이미 전쟁은 시작됐고, 무자비한 참상은 빚어졌고, 누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던지 그 피해는 막심하고, 이를 단기간 복구하기에는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란 전망이다. 러시아의 경우엔 이미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강력한 경제 제재로 말미암아 앞날이 불투명하고, 정치적으로도 푸틴의 입지가 약화되어 그의 바램대로 강력한 러시아의 기대는 이미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이러한 전망은 이미 대세가 되었다.
우리는 인간의 뜻과 의지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이뤄진다는 말씀을 믿는다. 우선은 이 비극적인 전쟁의 참화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자. 또한 조속히 전쟁이 멈춰지고, 침략 전쟁이 종식되도록 위해서 기도하자. 무엇보다 이 전쟁의 배후에 있는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전쟁 야욕과 망상을 무너뜨리자 기도하자. 언제나 연약한 자들의 힘과 능력이 되어줄 수 있는 분은 오로지 우리 주님 뿐이심을 믿으며 겸손하게 무릎을 꿇자. 이 전쟁은 역시 하나님께 속했으니, 우리는 기도하며, 주님의 뜻이 이뤄질 것을 믿는다. ◙
글과 이미지 이창배 목사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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