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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page: 정이신(以信)

잠언이야기시리즈 표지

2.잠언이 펼치는 세계

바늘이 될지 침이 될지는 "잠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달렸다" <잠언>은 뿌리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고 제자들은 가지라고 했는데(요한복음 15:5), 나무가 열매 맺기 위해서는 꽃이 필요합니다. 꽃이 피지 않으면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이 꽃에 해당하는 게 <잠언>이고 열매가 복음입니다 [교육저널=정이신 목사] 2.잠언이 펼치는 세계 » 우리가 성경공부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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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이야기시리즈 표지

1.격언/명언이 아니라 잠언입니다

격언/명언이라고 하지 않고 “잠언”이라고 한 이유 성경의 <잠언(箴言)>은 격언/명언과 속담의 특성을 모두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 둘과 다릅니다. 그래서 이를 “잠언”이라고 번역했습니다(1:1)... “잠언”으로 번역한 히브리어는 속담, 격언, 비유 등으로 쓴 이야기를 뜻하는 ‘마샬’입니다(욥기 17:6, 에스겔서 17:2). 이렇게 번역한 단어를 솔로몬에게 적용할 때는 “잠언”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잠언>에 수록된 말씀의 특징 때문에 이렇게 번역한 것입니다. “잠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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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Cui bono(누가 이득을 보는가)? 질문을 던져보라 경제학은 정치적 논쟁이다. 과학이 아니고, 앞으로도 과학이 될 수 없다. 경제학에는 정치적, 도덕적 판단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서 확립될 수 있는 객관적 진실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경제학 논쟁을 대할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오래된 질문을 던져야 한다. “Cui bono(누가 이득을 보는가)?” 로마의 정치인이자 유명한 웅변가였던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의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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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고마워

가속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낙관주의자의 안내서 나는 가속의 시대에 사람들에게 안정감과 추진력을 줄 수 있는 태풍의 눈은 ‘건강한 지역 공동체’라고 주장합니다. 이 공동체는 사람들 가까이서 충분한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서로 연결돼 있고 보호받고 존중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기반이 되지요. <중략> 이는 사람의 가슴과 가슴을 이어주는 일이 거대한 산업이 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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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품격

작은 섬나라 영국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영국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참으로 배울 점이 많은 나라임을 실감했다. 물론 단점도 적잖이 발견된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삶에 주어진 운명이다. 어떤 역사적 인물도, 어떤 역사적 사건도 공과 과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섞여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굳이 영국의 단점을 들추려 하지 않는다. 될 수 있으면 그들의 장점에 주목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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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독서 뿐

박학(博學)보다 습득(習得)의 태도로 책을 대하라 한겨울 군불도 때지 않은 방에 누워 벌벌 떨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이웃집에서 잔치하며 웃고 떠드는 소리에 미쳐 발광할 것만 같았다. 못 견디고 벌떡 일어나 큰 소리로 《논어(論語)》를 몇 장 읽자, 문득 미친 기운이 사라지고 이 정도의 시련쯤은 견뎌낼 수 있겠다는 강개(慷慨)한 기운이 솟구쳤다. 그에게 《논어》는 그런 책이었다. 성현의 말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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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제와 일본 개신교

일본 천황제, 교육을 세뇌 주요 수단으로 삼아... 게르만 민족의 종합적 유기체와 일본식의 국체론은 동류 집단이었다. 히틀러식 파시즘은 독일 고유의 편집광적인 아리아 민족주의의 종교화였고, 천황제 파시즘은 야마토 민족 우월주의에 근거한 광신적 종교화였다. 사실 나치즘은 독일 게르만 민족들이 참가하여 독일적 정체성을 군중 심리를 통해 체험하면서 동의하고 승낙한 광신적 국민종교였다. 결국 히틀러는 국민적 통일성에 대한 상징으로서 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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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공부는 살아가는 것 그 자체입니다 ▷공부는 살아가는 것 그 자체입니다.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세계는 내가 살아가는 터전이고 나 또한 세계 속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공부란 세계와 나 자신에 대한 공부입니다. 자연, 사회, 역사를 알아야 하고 나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공부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키우는 것입니다. 세계 인식과 자기 성찰이 공부입니다.(1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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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무엇인가

공부란? ‘정신의 척추 기립근을 세우는 일’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을 때 충만한 것은 거품 같은 공허뿐이다. 생각할 수 있는 근력이 없기에, 그 공허를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생각을 대신해줄 강력한 타자를 갈구한다. 그리하여 ‘진리’를 설파하는 사이비 지식인이나 종교 지도자나 독재자가 번성하게 된다.” <중략> “우리 스스로가 별이 될 수는 없지만, 시선을 시궁창의 아래가 아니라 위에다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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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엄마의 추정: 비극을 겪은 후의 삶 “딜런 클리볼드는 내 아들이다. 그날 일어난 일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내 목숨을 바칠 것이다. 그날 죽은 사람 한 명의 목숨과 내 목숨을 바꾸자고 하더라도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것도 안다. 내가 무슨 짓을 하고 무슨 말을 하더라도 학살을 속죄할 수는 없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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