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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page: 정이신(以信)

어쩌다 한국인

여섯 대목 중 가장 다가왔던 건 ‘가족 확장성’ “한국의 교육에서 제일 부족한 것이 바로, 왜 취업을 해야 하고, 왜 공부를 해야 하며,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인간으로서 자신의 존재의 의미에 대한 성찰과 자신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이런 고민을 통해 스스로 정한 무엇인가를 얻어야 되겠다는 결정을 한 다음에, 그것을 어떻게 얻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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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차별과 배제, 혐오의 시대를 살아내기 위하여 “내가 느끼는 품위란 이런 거지. 한 인간이 자신의 부를 포르노 전시하듯 적나라하게 드러내지 않으려고 고유의 욕망을 통제하는 자세를 일컬어 시민다운 품위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다른 사람들도 그러하듯이 나도 그냥 하지 않는 거야. 그런데 이런 태도는 어느 정도 잘 지켜지다가 언젠가 선을 넘게 되지.”  [북스저널=정이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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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부 도둑의 앎과 삶 이야기

처음 부분의 표면과 끝 부분의 이면이 연결된 공부의 고리 학문은 말하자면 일생을 두고 오르는 등산길이다. 빨리 올라가 멋진 조망을 보고 남이 오르지 못한 새 봉우리에 첫발을 디뎠다는 영예를 누리고 싶은 마음이 어찌 없겠는가? 그러나 이것을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길게 보면 이것은 자신의 잠재력을 소진시켜 더는 진전을 어렵게 하고, 성급한 나머지 발을 잘못 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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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책을 제대로 읽기 위해 ‘이 강을 건너가겠다’ 의지가 필요할수도 좋은 전망을 위해 얻기 위해, 그리고 그 전망을 마음껏 즐기는 사치를 누리기 위해선 다소 험준하고 높은 곳에 오르는 수고를 마다해서는 안 됩니다. 인문학의 장르 중 가장 험하고 고도감이 높아 사람들이 쉽게 오를 수 없는 분야가 바로 시와 철학일 겁니다. 시와 철학은, 오르기만 하면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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