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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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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전쟁

술과 이념은 처음에는 사람을 취하게 하지만 오래가지는 못한다... 술과 이념은 처음에는 사람을 취하게 하지만 오래가지는 못한다. 베를린장벽이 무너질 때 서독의 전문가들은 동독의 엘리트층과 슈타지 같은 정보기관이 강하게 저항하지 않을까 우려했다. 그런데 그런 일은 없었다. 그들은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소련이 무너질 때 미국의 전문가들은 붉은 군대의 강경파가 미국을 향해 핵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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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미래

저자는 공간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고 제안... 사람이 모여 살면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소프트웨어적인 방법, 다른 하나는 하드웨어적인 방법이다.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은 각종 세금 정책과 행정 정책들이고, 하드웨어적인 방법은 공간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우리나라 계층 간 갈등의 일정 부분은 잘못 디자인된 공간 구조 때문이다. <중략> 공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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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를 위한 독서계획 세우기

책은 이 세계의 귀중한 재산이며 모든 세대와 모든 민족들의 고귀한 유산 “책은 이 세계의 귀중한 재산이며 모든 세대와 모든 민족들의 고귀한 유산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 권의 책을 읽고 자기 인생의 새로운 기원을 마련했던가!” “독서를 잘하는 것, 즉 참다운 책을 참다운 정신으로 읽는 것은 고귀한 ‘운동’이며, 오늘날의 어떤 운동보다도 독자에게 힘이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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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Cui bono(누가 이득을 보는가)? 질문을 던져보라 경제학은 정치적 논쟁이다. 과학이 아니고, 앞으로도 과학이 될 수 없다. 경제학에는 정치적, 도덕적 판단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서 확립될 수 있는 객관적 진실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경제학 논쟁을 대할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오래된 질문을 던져야 한다. “Cui bono(누가 이득을 보는가)?” 로마의 정치인이자 유명한 웅변가였던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의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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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예언자 아모스

아모스를 통해 한국교회의 영적 잠을 깨우는 강력한 호소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우리가 지금 ‘정의가 크게 도전받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한다. 정의와 공정이라는 말이 울려 퍼지고 있지만 오히려 공허한 말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에 따르면, 오늘의 한국 교회 또한 이스라엘 못지않은 허위의식과 타락한 종교로 전락된 지 오래되었다.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당하고 욕을 먹고 있는 형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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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고마워

가속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낙관주의자의 안내서 나는 가속의 시대에 사람들에게 안정감과 추진력을 줄 수 있는 태풍의 눈은 ‘건강한 지역 공동체’라고 주장합니다. 이 공동체는 사람들 가까이서 충분한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서로 연결돼 있고 보호받고 존중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기반이 되지요. <중략> 이는 사람의 가슴과 가슴을 이어주는 일이 거대한 산업이 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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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품격

작은 섬나라 영국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영국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참으로 배울 점이 많은 나라임을 실감했다. 물론 단점도 적잖이 발견된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삶에 주어진 운명이다. 어떤 역사적 인물도, 어떤 역사적 사건도 공과 과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섞여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굳이 영국의 단점을 들추려 하지 않는다. 될 수 있으면 그들의 장점에 주목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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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읽는다

훌륭한 리더들은 열심히 책을 읽는다 복음주의 지도자요 설교자였던 존 스토트는 『제자도』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88세의 나이에 마지막으로 펜을 내려놓으면서, 나는 독자들에게 조심스럽게 이 고별 메시지를 보낸다.(중략)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끊임없이 책을 읽으라고 강권하고 싶다. 여러분도 읽고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강권하라. 이것이야말로 많이 무시되고 있는 은혜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북스저널=송광택 목사] 나는 이렇게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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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독서 뿐

박학(博學)보다 습득(習得)의 태도로 책을 대하라 한겨울 군불도 때지 않은 방에 누워 벌벌 떨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이웃집에서 잔치하며 웃고 떠드는 소리에 미쳐 발광할 것만 같았다. 못 견디고 벌떡 일어나 큰 소리로 《논어(論語)》를 몇 장 읽자, 문득 미친 기운이 사라지고 이 정도의 시련쯤은 견뎌낼 수 있겠다는 강개(慷慨)한 기운이 솟구쳤다. 그에게 《논어》는 그런 책이었다. 성현의 말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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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제와 일본 개신교

일본 천황제, 교육을 세뇌 주요 수단으로 삼아... 게르만 민족의 종합적 유기체와 일본식의 국체론은 동류 집단이었다. 히틀러식 파시즘은 독일 고유의 편집광적인 아리아 민족주의의 종교화였고, 천황제 파시즘은 야마토 민족 우월주의에 근거한 광신적 종교화였다. 사실 나치즘은 독일 게르만 민족들이 참가하여 독일적 정체성을 군중 심리를 통해 체험하면서 동의하고 승낙한 광신적 국민종교였다. 결국 히틀러는 국민적 통일성에 대한 상징으로서 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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