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를 통해 한국교회의 영적 잠을 깨우는 강력한 호소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우리가 지금 ‘정의가 크게 도전받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한다. 정의와 공정이라는 말이 울려 퍼지고 있지만 오히려 공허한 말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에 따르면, 오늘의 한국 교회 또한 이스라엘 못지않은 허위의식과 타락한 종교로 전락된 지 오래되었다.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당하고 욕을 먹고 있는 형편이 되었다.”…
인문&교양저널
가속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낙관주의자의 안내서
나는 가속의 시대에 사람들에게 안정감과 추진력을 줄 수 있는 태풍의 눈은 ‘건강한 지역 공동체’라고 주장합니다. 이 공동체는 사람들 가까이서 충분한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서로 연결돼 있고 보호받고 존중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기반이 되지요. <중략> 이는 사람의 가슴과 가슴을 이어주는 일이 거대한 산업이 될 수 있다는…
작은 섬나라 영국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영국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참으로 배울 점이 많은 나라임을 실감했다. 물론 단점도 적잖이 발견된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삶에 주어진 운명이다. 어떤 역사적 인물도, 어떤 역사적 사건도 공과 과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섞여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굳이 영국의 단점을 들추려 하지 않는다. 될 수 있으면 그들의 장점에 주목하려 한다.…
훌륭한 리더들은 열심히 책을 읽는다
복음주의 지도자요 설교자였던 존 스토트는 『제자도』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88세의 나이에 마지막으로 펜을 내려놓으면서, 나는 독자들에게 조심스럽게 이 고별 메시지를 보낸다.(중략)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끊임없이 책을 읽으라고 강권하고 싶다. 여러분도 읽고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강권하라. 이것이야말로 많이 무시되고 있는 은혜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북스저널=송광택 목사] 나는 이렇게 읽는다…
박학(博學)보다 습득(習得)의 태도로 책을 대하라
한겨울 군불도 때지 않은 방에 누워 벌벌 떨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이웃집에서 잔치하며 웃고 떠드는 소리에 미쳐 발광할 것만 같았다. 못 견디고 벌떡 일어나 큰 소리로 《논어(論語)》를 몇 장 읽자, 문득 미친 기운이 사라지고 이 정도의 시련쯤은 견뎌낼 수 있겠다는 강개(慷慨)한 기운이 솟구쳤다. 그에게 《논어》는 그런 책이었다. 성현의 말씀에는…
일본 천황제, 교육을 세뇌 주요 수단으로 삼아...
게르만 민족의 종합적 유기체와 일본식의 국체론은 동류 집단이었다. 히틀러식 파시즘은 독일 고유의 편집광적인 아리아 민족주의의 종교화였고, 천황제 파시즘은 야마토 민족 우월주의에 근거한 광신적 종교화였다. 사실 나치즘은 독일 게르만 민족들이 참가하여 독일적 정체성을 군중 심리를 통해 체험하면서 동의하고 승낙한 광신적 국민종교였다. 결국 히틀러는 국민적 통일성에 대한 상징으로서 나치…
공부는 살아가는 것 그 자체입니다
▷공부는 살아가는 것 그 자체입니다.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세계는 내가 살아가는 터전이고 나 또한 세계 속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공부란 세계와 나 자신에 대한 공부입니다. 자연, 사회, 역사를 알아야 하고 나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공부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키우는 것입니다. 세계 인식과 자기 성찰이 공부입니다.(1부) …
WHY BILLY GRAHAM?
빌리 그레이엄(1918-2018)이 지난 20세기의 역사에서 그리고 신앙생활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과연 무엇 때문이었을까? <WHY BILLY GRAHAM?>의 저자 데이비드 폴링(David Poling)은 빌리 그레이엄이 “세상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있고 또 존경받는 그리스도인 중 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의 본명은 윌리암 프랭클린 그레이엄이지만 빌리(Billy)라는 애칭이 평생 강단의 이름으로 인상깊게 남아 있다.…
현행 한글 자음 중 몇 글자에 간단한 부호 “ ° ” 첨가 한다면
필자는 현행 한글 자음 중 몇 글자에 간단한 부호 “ ° ”를 첨가하고 순치음, 권설음, 그 외 다른 소릿값을 정하고 “교육하고 사용함”으로 더 정확하게 외국어를 표기하고 소리내기를 제안하는 바이다.
[교육저널=김철영 목사] 글로벌 시대 로마자 한글 표기 "획기적 제안" » …
공부란? ‘정신의 척추 기립근을 세우는 일’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을 때 충만한 것은 거품 같은 공허뿐이다. 생각할 수 있는 근력이 없기에, 그 공허를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생각을 대신해줄 강력한 타자를 갈구한다. 그리하여 ‘진리’를 설파하는 사이비 지식인이나 종교 지도자나 독재자가 번성하게 된다.” <중략> “우리 스스로가 별이 될 수는 없지만, 시선을 시궁창의 아래가 아니라 위에다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