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숙이는 기도가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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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채널] 머리 숙이는 기도가 힘입니다 »
“힘내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2편 동영상보기
머리 숙이는 기도가 힘입니다
우리 주위로 COVID-19 로 낙심과 실의에 찬 이웃이 제법 많습니다. 언택트와 뉴노멀에 익숙해져 가는 가운데 문득 나 자신이 많이 고립되고 또 소외된 느낌을 받을 때가 언뜻언뜻 사무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깊이 생각하게 되는데, 그 결론은 언제나 변함없는 내 구주 주님을 의지하는 기도요, 찬송이었습니다.
이들을 위해 나의 작은 위로를 나누고 싶고, 마음으로 공감을 이뤄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마음을 촉촉이 적셔주는 봄비처럼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덮어주고 있습니다. 이 작은 빗방울이 모여서 얼어붙었던 대지를 녹이고, 발아를 기다리던 작은 생명의 씨앗을 일제히 깨워내는 숭고한 탄생의 노래가 온 지천에서 들려지고 있습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주저하나요?” 당신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오랫동안 그분을 잊고 살았어도 괜찮습니다. 그분을 향해 마음을 열고, 입을 여는 그 순간, 이미 그분은 당신을 찾아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힘내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동영상 내용>
강원도에서 폭설이 내렸단 뉴스가 엊그제 들렸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한파까지 겹쳐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아직 춥기만 합니다.
역시 봄은 쉽게 오는 법이 없습니다.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이 가깝다고 하는데
화창한 봄을 그리며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이야?
후두둑~ 후두둑~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깨고 말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비가 내리고 있는데
빗줄기는 약하지만 하루종일 내릴 비 같습니다.
그 전신주에는 태극기가 걸려있습니다.
비에 흠뻑 젖은 채로 팔랑거립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봄날이 완연해지겠지요?
한겨울 내내 얼었던 땅을 뚫고 나오는
파릇파릇한 새봄의 전령들도 곧 보게 되겠지요?
문득 이 대자연이 펼쳐내는 생명의 약동을 느껴봅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합니까? 이 자연이 보여주는 약동을!
이 거스를 수 없는 생명의 약동 앞에서,
문득 거울 앞에 선 것처럼 왜소해진 자화상을 보게 됩니다.
세상은 이렇게 활력을 되찾는데, 그런데 어떻게 사람은요…
떵떵거리고 살았는데 그 인생이 길어야 팔십이었고, 길어야 구십일 텐데.
왜? 창조주를 모르고 살아갈까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외면할까요?
보라. 세상 길이 아무리 험하다 해도…
봄을 가로막는 동장군의 위세가 쩌렁쩌렁 땅을 울려도…
생명의 약동을 막을 순 없잖아요?
세상엔 힘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게 참 많습니다.
그래서 더 깊이 머리 숙이는 기도가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기도해 보세요. 당신의 마음에서 생명이 우렁차게 약동할 것입니다.
◙ Now&Here©유크digitalNEWS
글/영상 이창배 목사/ 본지 발행-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