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최선을 다하라

Share This Article
[영성칼럼=방성용 목사] 오늘만 최선을 다하라 »
우리는 오늘이라는 시간속에 산다. 과거는 지나간 것이고 내일은 아직 오지않은 시간이다.
그러기에 내게 주어진 시간은 오늘이다. 가장 미련한 사람은 지나간 과거에 매여 사는 사람이고, 또 아직 오지않은 미래만 바라보며 오늘을 무시하며 사는 사람일 것이다.
우리는 오늘을 살아야 한다. 오늘 감사하고 오늘 행복하고 오늘의 주어진 삶을 누려야 지혜로운 사람일 것이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마6:34)
인간만사 塞翁之馬(새옹지마)란 말이 있다.
어떤 사람에게 한 마리의 말이 있었다. 그런데 그 말이 도망 갔다. 애지중지하던 말이 도망쳤으니 얼마나 손해인가? 그런데 그 도망친 말을 친구가 데리고 돌아 왔다. 다행스런 일이다.
아들이 말을 타다 떨어져 불구자가 되었다. 나라에 전쟁이 일어나 많은 젊은이들이 징집이 되어 전쟁터에 갔다. 불구자인 아들은 징집을 면해 가족곁에서 살 수있었다. 이 가정의 노인은 언제나 의연했다. 결코 환경에 흔들리지 않았다. 이러한 초연한 정신이 있어야 한다.
주님를 믿는다는 것은 이러한 삶의 외부적인 것들에 초연한 영성을 훈련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며 살아야 한다.
요셉의 위대한 신앙 철학과 삶을 보라. 그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 형들을 용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들을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창50:19-21
고난이 없는 인생은 없다.
야곱의 고난의 삶의 원인이 무엇인지 깨달으라. 절대 주권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의 얄팍한 머리와 수단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탐욕에서 나온 허영심의 변형들이 염려, 걱정, 근심, 욕심이다.
현실의 자기에게 만족하고, 최선을 다해 살면 하나님이 도우신다. 하나님이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인도하신다.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시32:8절)
쌍돛대 항해선인 덤프라이즈호는 바람 한 점 없는 가운데 점점 더 암초 쪽으로 다가 가고 있었다. 선장은 안절부절 하고 있었다. 곁에 서 있던 위대한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가 이렇게 말했다.
“자! 선장님! 우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하지 않은 일이 하나 있습니다. 이 배에는 하나님을 믿는 신자가 네사람 타고 있는데, 그들이 각자 방으로 돌아 가 하나님께 바람을 보내 주시도록 기도하게 합시다.”
그리고 허드슨 테일러는 자기 방으로 돌아 가,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다시 갑판으로 나와서 갑판원에게 “큰 돛의 양 모서리를 잡고 펴 주십시오.” 라고 부탁했다.
갑판원은 “바람이 불기 전에는 당신의 말을 믿을 수가 없어요.” 반박했다. “이제 곧 바람이 불 것입니다.”
정말 돛대 끝 깃발이 휘날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인간만사 뿐만 아니라 온 천지만물을 다 움직이신다.
천상 천하 삼라만상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뜻에 맡기라.
그저 순종하고,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 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내 마음의 의지도 내가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불러 일으키셔야 가능하다. 열정이 그냥 생기는가? 주님의 감동 감화로 생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 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37:4-6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라. 기적의 삶이 연속될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모든 것들을 버리라. 버리라. 버리라.
◙ Now&Here©ucdigiN(유크digitalNEWS)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으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