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사람!

[새벽묵상=한은선 목사] 꿈의 사람! » 창37:5-11 »

Ein Mensch des Traumes!

요셉은 그가 꿈을 이룬 것이 아니라 그의 꿈이 그의 삶의 추친 체였고 성령님이 원동력이었습니다. 하나 더 특이점이 있다면 그의 꿈은 스스로 꾼 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란 점입니다. 아무리 작아도 꿈을 꾸는 한 사람이, 꿈꾸지 않는 수만의 그 어떤 사람보다 존귀하며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1492년 Columbus가 신대륙을 찾기 위해 출발해서 발견한 동인도는 사실은 지금의 아메리카였습니다. 그는 죽을 때까지도 그 사실을 몰랐지만 목표 설정의 역설적 은총의 신비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린 그의 행적에서 ‘당신은 혹 동인도를 갈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로 인해 아메리카를 발견할 수도 있다‘는 진리를 터득하게 됩니다.

백세 이상을 산 노인들의 건강의 비결을 연구한 한 의사는 그들에게서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의 장수 비결은 식이요법도 아니고 규칙적인 운동도 아니고 산소 공급이 탁월한 것도 아니라 바로 삶의 뚜렷한 목표와 목적, 곧 꿈꾸는 삶을 살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행2:16-)

성령의 사람은 늙어도 꿈을 꾸고 젊은이는 환상을 보고 자녀들은 미래를 말하게 된다고 요엘선지는 외칩니다.

에서는 육이 이끄는 데로 끌려 삽니다. 그의 행동은 거칠고 절제되지 못하고 되는 데로 살고 함부로 삽니다. 생각 없이 살고, 육체 데로 삽니다.

그러나 야곱은 지극히 절제되고 가지런하며 생각하고 행동하고 뭔가를 이루기 위해 노심초사하며 치열한 삶을 삽니다. 두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는 꿈의 소유여부에서 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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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사람 요셉은 꿈꾸다 또 꿈꾼 꿈의 사람입니다. 그 꿈을 이루는 과정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는 꿈을 반복해서 꿉니다. 꿈이 익숙해지도록 꿈을 꿉니다.

본능적으로 꿈을 말하고 습관적으로 꿈을 말하고 난발할 지경입니다. 누가 들어도 민망할 형들에 관한 꿈 이야기를 자랑하듯 약 올리듯 말합니다. 나중엔 아버지에게까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꿈 민망한 꿈 이야기를 합니다.

듣다못해 화가 난 아버지는 ‘정녕 나와 네 어미가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라며 책망할 정도였습니다. 요셉은 형들과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게 할 만큼 꿈 이야기를 했고 이로 인해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노예 상에게 팔릴 정도에 이르게 됩니다. 그는 꿈에 미쳐 꿈에 미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그 꿈으로 인해 거의 핍박받는 수준까지 이르지만 그만큼 하나님의 내제하심도 깊어졌습니다. 그는 부모님 밑에서 꿈을 꾸었고 형들 때문에 꿈에 매였고 보디발의 집에서 꿈의 가능성을 보았고 감옥에서 꿈이 분명해졌으며 바로 왕에게서 꿈을 성취하게 되지만 그를 총리로 세운 것은 왕이 아니라 ‘이처럼 하나님의 신이 충만한 자를 어디서 얻겠느냐’라며 추천사를 한 바로 왕의 말처럼, 성령께서 세우신 것입니다.

그는 가족상봉에서 이룬 꿈을 나누면서 자기를 노예 상에게 판 형들의 허물마저도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섭리로 돌릴 만큼 꿈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요셉은 그가 꿈을 이룬 것이 아니라 그의 꿈이 그의 삶의 추친 체였고 성령님이 원동력이었습니다. 하나 더 특이점이 있다면 그의 꿈은 스스로 꾼 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란 점입니다.

아무리 작아도 꿈을 꾸는 한 사람이, 꿈꾸지 않는 수만의 그 어떤 사람보다 존귀하며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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