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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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최하영-김순희 선교사] 이곳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전쟁 중 »
우-러 전쟁, 주님 안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말씀과 구제로 협력 중
저희는 지난 8월 4일에 한국을 떠나 상하이에서 환승해서 부다페스트에 와서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만 이틀인 8월 6일에 키이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다시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경과 가까운 체르니히우에 왔습니다. 외교부로부터 허락 받았던 28일도 금방 지나 또 28일 연장해서 이 전쟁 지역에서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 거주등록도 잘 연장이 되었습니다….

이곳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전쟁 중입니다. 8/19일(토) 아침 체르니히우에 러시아의 로케트(미사일)가 예술극장 지붕을 치면서 예수님의 변모축일(정교회 절기)로 극장 뒤쪽 정교회 방문자 등으로 사망자 7명과 부상자 156명, 차량 67대, 건물 86채가 파괴되었습니다. 그런 중에도 작년 11월에 이불세트를 나눠줬던 동네에서 첫 예배를 드렸었는데, 다시 그 집을 방문하여 안냐를 만나 교제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김순희 선교사와 함께 전도하러 나가면서 길가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납니다. 특히 저희 집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우리가 왔음을 알고 반가워했습니다. 그 중에 왈레리와 미하일에게 집중적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3개월을 체르니히우 집을 비워 두었는데, 텃밭에 심어 놓았던 채소들은 온데간데 없고 2m가량의 코스모스 밭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텃밭을 다시 가꾸고 집 주변 구석구석의 잡초들이 더 이상 자라지 않도록 시멘트로 메꿨습니다. 이 처럼 전쟁 중인데도 사과와 배, 포도 등의 과실과 오이와 토마토 등 채소가 풍성하여 순회하는 교회 성도들과 이웃들이 줘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지난 5, 6월에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타슈켄트,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즈스탄 비슈케크를 순회하면서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심방하면서 9월에 입학할 신입생들도 만났습니다.
6월 23일에 중앙아시아 연합신학교(CAUTS) 졸업식이 알마티 신학교 건물에서 있었습니다. 그 전에 3일간 미국 뉴저지 필그림선교회교회 양춘길 목사님(신학교 이사장)과 김종욱 장로님(운영 위원장)이 오셔서 수련회를 해 주셨습니다. 이번에 세로즈와 파리다, 압두라싣이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9월 4일에 개강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 신학교는 캐나다 기독교 대학교(CCC)와 공동 학위과정으로 16명의 교수진(현지인 10명, 선교사 6명)과 학사(B.Th., 4년) 12명, 석사(M.Div., 3년) 19명으로 수업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신학교 졸업생 중에 최근에 크반 알렉세이가 사마르칸트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10월에 압두라싣과 마라트, 지나이다가 알마티에서 목사 안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저희는 지난 8월 4일에 한국을 떠나 상하이에서 환승해서 부다페스트에 와서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만 이틀인 8월 6일에 키이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다시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경과 가까운 체르니히우에 왔습니다. 외교부로부터 허락 받았던 28일도 금방 지나 또 28일 연장해서 이 전쟁 지역에서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 거주등록도 잘 연장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협력교회들(체르니히우, 르즈쉽, 까주잔까, 오멜리안닙, 소스니짜, 스타쉬) 중심으로 이 전쟁에서 주님 안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말씀과 구제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10월이 오면 이들 교회의 가난한 성도들과 주변 가난하고 파괴된 마을 사람들과 상처 받은 사람들을 위해 월동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이 월동 준비와 위의 체르니히우의 부상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후원계좌: 364-21-0143, 국민, 최하영, 월동준비 1개 꾸러미 당 50불X200가정=10,000불). 이 월동 프로젝트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전해져 주는 자나 받는 자 모두가 주님안에서 크게 기뻐하며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기도제목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가 9월 4일에 개강했는데, 목회학 석사과정 19명과 신학사과정 12명이 2023년 9월~2024년 6월까지 잘 공부하여 각 지역(알마티, 비슈케크, 우크라이나, 사마르칸트, 타슈켄트, 알타이, 카자흐스탄)에서 복음전파에 큰 일꾼들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를 위해서 수고하는 16명의 교수님들이 성심을 다해 준비하여 가르치며 후원하는 이사님들의 사업장과 가정을 지켜주옵소서.
협력하는 우크라이나 교회들(체르니히우, 르즈쉽, 까주잔까, 오멜리안닙, 소스니짜, 스타쉬)을 순회할 때 말씀을 잘 증거하고 그들의 필요를 잘 채울 수 있도록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하옵소서.
협력하는 교회들의 가난한 성도들과 전쟁으로 인해 피해 받은 시골 지역 주민들(사망한 군인 가족, 파괴된 주택) 중 200가정에게 월동선물을 위해 $10,000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채워지며 참으로 필요한 가정에 전해지며,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364-21-0143-604, 국민, 최하영).
유럽에 나가있는 많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전쟁 중인데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전쟁 트라우마(PTSD)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우크라이나가 2014년과 2022년에 빼앗겼던 땅을 속히 수복하여 전쟁이 종식되게 하옵소서
최하영/김순희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며 후원하는 모든 동역자들과 교회에 주님의 크신 은총이 임하게 하옵소서
첫째 아들 최근원(33세)이가 2024년 1월 13일(토)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서 결혼식을 할 예정인데, 잘 준비되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옵소서.
최하영/김순희 선교사가 영적으로 깨어 있으며 육적으로 늘 건강하게 하옵소서.
최하영/김순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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