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지진 현장 복구 “기도와 후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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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크] 모로코 지진 현장 복구 “기도와 후원 필요” »
땅이 흔들리고 산이 무너져- 9월 8일 금요일, 모로코…
땅이 흔들리고 산이 무너져(시편46:2새번역) 9월 8일 금요일, 모로코 현지시간으로 밤 11시경에 6.8의 지진이 일어나서 수천 명의 사상자와 피해가 있었습니다. 지진이 일어난 곳이 3000m가 넘는 고산지대라 길이 무너지고 없어져서 많은 마을들은 아직 복구 팀의 접근이 어려운 가운데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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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일어난 남쪽 산악지역은 피해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것 같습니다. 지진이 일어난 산악 지역에서는 집을 지을 때 흙과 돌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진이 일어나거나 건물이 무너져 매몰이 되면 숨을 쉴 수 있는 틈(air pocket)이 없어서 더 많은 인명피해가 있습니다. 또한 현지 종교적 전통은 모슬렘이 아닌 이방인들이 모슬렘의 시신을 거두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외국 구조대원들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고 있는 형편입니다.” 현장의 소식을 전해 준 오픈도어 현지 사역자가 전해 온 소식이다.
그에 따르면, 현지 종교적 전통은 모슬렘이 아닌 이방인들이 모슬렘의 시신을 거두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외국 구조대원들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고 있는 형편이라고 한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지역 근처에 있는 사역 팀원들이 신속히 음식과 긴급 구호물품을 장만해서 몇몇 폐허가된 마을을 찾아 돕고 있지만 피해정도에 비해서 현지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제한되어 있고 또한 재원도 한정되어 있어서 안타까움이 더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진 피해를 입은 마을들이 워낙 높은 산악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깊은 산속이라 아직도 많은 지역에서 제대로 된 구조활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또한 지진 피해로 집도 없이 야외에서 밤을 지내는 사람들,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갑자기 잃어버리고 슬픔과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들을 돌볼 수 있는 이재민 보호를 위한 구호활동도 필요한 실정이라 한다.
이들 가운데에는 매우 작은 숫자이지만 현지 가정교회들이 나서서 지진 피해자들을 물질적으로 돕는 일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이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위로하고 돕는 일에 적극적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사역자들의 접근이 어려웠고 또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대상에서 멀어져 있던 지역이지만 이번 일을 통해서 이곳 사람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또한 복음을 듣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의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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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하여 9월 초 모로코 지진이 일어난 지역의 중심도시인 마라케쉬에 머물면서 한국 NGO인 비젼캐어 모로코 대표로 이번 지진 구호에 앞장서고 있는김동인 ㅅㄱ사(모로코 한인 ㅅㄱ사회 회장)는 사진과 함께 현장소식을 본지에 알려왔다.
그에 따르면, “9월 8일 지진이후 현재 3,000여명의 사망자와 6,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대부분 피해지역은 지진발생 거점인 산간지역 주변의 마을들이 큰 인명피해를 입었습니다. 산간지역의 대부분의 마을들은 형편이 어려운 환경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평소에도 경제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이기에 이번 지진이 이들에게 가져온 피해는 너무 큰 아픔입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지진 피해 이후 현지 로컬 NGO로 등록된 비전케어와 글로벌케어와 함께 현장 방문 및 구호활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계속해서 지원이 잘 되지 않는 지역들도 정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의 계신 한인ㅅㄱ사님들과 함께 구호활동을 장기적으로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라고 전한 김 회장은 “현장의 필요한 품목으로는 구호식품, 주방식기류, 가스렌지, 텐트, 옷, 담요, 화장실 등의 다양한 필요가 있으며, 마을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현지 방문시 약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약품을 지원하기도하며, 간단한 처치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라고 알려왔다.
특히 이번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은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지역이고보니 곧, 겨울이 다가오는 것에 대비하여 무엇이 필요할지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현장 방문 시 현지인들에게 물어보고 있다고 전한다. 따라서 지진피해의 구호활동은 단기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을 전망해 계속해서 현지를 방문하면서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하고 현지인들과 소통하여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한다.
김 회장은 “1. 깊은 슬픔 가운데 있는 피해 현장 주민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깊이 만나 주옵소서 2. 계속되는 긴급구호 기간 현장의 필요들이 잘 채워지고, 원활히 전달되게 하옵소서 3. 협력하는 모든 이들이 한 마음으로, 아버지의 마음으로 지혜롭고 순결하게 주어지는 일들 감당케 하사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시간들 되게 하옵소서 4. 부상자 가운데 치료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조치들이 이루어지고 이후 상처가 나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5. 계속되는 현장 방문가운데 차량이동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하여 주옵소서.”라며 기도를 부탁했다.
<모로코 지진 복구를 위한 헌금>
한국: 국민은행, 구좌번호, 440290 29 000174
예금주: 모로코지진_사단
외국: Donate | Operation Mobilization
(omusa.org)<https://give.omusa.org/om/donate?sc=&fund-id=9929>
(헌금하신 분들은 저희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면 원하시는 부분에 헌금을 더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지진 헌금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심 연락 주심 됩니다. 010-2650-4984, 010-2547-4984, wakhacd@gmail.com 장상순, 김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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