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DMZ 전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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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크] 연천 DMZ 전도여행 »
분단의 아픈 역사와 현실 몸소 체험과 뜨거운 기도
북한 선교 전문가를 양성하는 통일전략아카데미(원장 방성용 목사)에서는 2023년 10월 21일 수강생을 대상으로 ‘연천 DMZ 전도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회복’으로, “하나님으로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4)라는 말씀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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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략아카데미가 주관한 ‘연천 DMZ 전도여행’은 지난 9월 2일부터 시작된 제 4기 과정의 국내 전도 실습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이강의 이사장을 비롯하여 통전아 동문 등 모두 27명이 참가하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 전도여행팀은 국내 최북단 지역 가운데 한 곳인 연천지역을 중심으로 군남댐 홍수 조절지, 태풍 전망대, 연강 갤러리 등을 방문하여 준비된 해설사들의 설명을 통해 분단의 아픈 역사와 현실을 몸소 체험함과 동시에 복음을 통한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뜨거운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방성용 원장에 따르면, “우리 일행은 먼저 가는 길에 북한의 황강댐 수공을 대응하기 위해 세운 군남댐에 들려서 모두 손을 맏잡고 간절한 마음으로 통일을 위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군남댐을 보면서 분단되지 않았다면 없어도 되는 댐, 또 한 번 분단의 아픔을 보았고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인 태풍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민통선 안에 위치해 있지만 민간인의 출입이 허락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풍전망대는 서울에서 약 65km, 북한 평양에서 약 140km , 비끼산의 가장 높은 수리봉위에 위치해 있는데, 천하무적 태풍부대(2026보병사단) 관할로 1991년 12월 3일 건립 되었으며, 육안으로 보아도 북한초소가 보이고 인공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전략적인 요충지였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6.25 전쟁 때는 북한군이 의정부, 서울 방향으로 공격할 때 경유했던 곳으로 치열한 전투 끝에 우리의 땅이 되었으며 특히 호주군이 1950.6,25-1953.7.23. 종전까지 이 전선에서 많은 희생을 치루고 지켜주었던 곳입니다.”라며 이번 전도여행의 장소로 선택한 연천지역 일대를 둘러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전도여행에 참가자들은 지난 2009년 9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국민 6명이 사망한 임진강 유역 군남댐에서 남북 대치 상황의 긴박함을 느끼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고,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우리 군의 전망대인 태풍 전망대에서는 서로의 손을 잡고 북한을 향해 통성으로 통일을 염원하였다. 또한 북녘을 고향으로 두고 떠나온 실향민과 자유를 찾아 탈북한 탈북민들이 고향을 그리워는 망향비와 6.25 참전 소년전차병비, UN 미국군 전사자 36,940명 충혼비 등 아직도 남북은 피어린 600리 길에서 전쟁 중인데, 이러한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상흔이 아직 아물지 못한 우리 민족의 상처를 회복해 가는 길은 오로지 복음통일 뿐임을 깊이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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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관한 방성용 원장은 우리가 남과 북이 적대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아픔의 현장에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사명자들을 통해 복음적 통일을 이루실 것이며, 지금은 준비할 때임을 강조했는데, “북한선교는 영적싸움입니다. 첫째는 북한의 거짓 신, 수령이란 어둠의 세력에 대한 싸움입니다. 거짓 태양신에 속고 있는 북한 주민을 향해 여호와만이 참된 하나님이심을 선포해야 합니다. 엘리야 선지자의 외침이 무엇인가요? 바알이냐? 하나님이냐? 누가 참 신인가? 누가 하나님인가? 둘째는, 북한사역자 자신이 말씀과 성령으로 견고히 서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합니다. 셋째는, 하나됨과 통일.연합.일치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현재 남한 사회는 이념갈등이 심각합니다. 이때 통일사역자들이 할 일은 연합과 통일. 화해 시키는 일을 주도해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더욱 의와 진리안에서 거룩함으로 회복되는 역사를 만들어 나아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한편 국내 전도여행을 무사히 마친 통일전략아카데미 4기와 동문 일행은 남은 6주간의 후반기 강의와 11월 26~30일에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될 해외 전도여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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