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 샘
모퉁이 돌아
돌 길을 오르면
몽넘어
좁은 비탈 길
산 자락 아래
슬며시 반쪽 얼굴을 내밀던
옹달 샘
맑고 고운
새색시를 닮아
수줍은 낯가리에도
네게로 와
멈추면
너는 끝없이 솟아나는
생명이었다.
꿈많던 소녀의…
문학/독서
여행자
《안네의 일기》보다 먼저 집필된, 유대인 박해의 증언-집필 후 80년이 지나 비로소 모국어로 출판된 고발문학《여행자》를 통해 마치 거울을 보는 듯 오늘의 차별을 돌아보게 된다. 가장 폭력적인 시기 독일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누군가는 반드시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장소에 놓인다. <슈피겔>
[추천도서] 여행자 | 울리히 알렉산더 보슈비츠 | 김영사
책표지◙ Photo&Img©ucdigiN
소설이 역사적 증언이…
모든 것은 젊었을 때 구해야 한다. 젊음은 그 자체가 하나의 빛이다
“모든 것은 젊었을 때 구해야 한다. 젊음은 그 자체가 하나의 빛이다. 빛이 흐려지기 전에 열심히 구해야 한다. 젊은 시절에 열심히 찾고 구한 사람은 늙어서 풍성하다.” 독일의 문호 괴테의 말이다.
[문학/독서] 내 나이 스물 한 살 적에 »
알프레드 하우스만…
‘기독교인은 술을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직도 논쟁?
크리스천은 직장에서 무엇이 가장 힘들까. 아마도 많은 이들이 음주문화를 말하지 않을까. 그나마 다행인 건 밀레니얼 세대의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 짓는 개개 인성이 점점 사회의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아 많은 기업이 음주문화를 줄이거나 아예 없애는 추세라고 한다.
[화제의책] 크리스천은 직장에서 무엇이 가장 힘들까 » 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