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詩壇=김부식 선교사] 사막의 꿈 »
사막의 꿈
메마른 사막에도 벅찬 시간은 있다
아침마다 젖은 햇살을 신고
그리운 시심을 적셔가며 초원을 걷는
벌바람같은 나그네가 있다
설산이 쏟뜨린 벌판 모래밭이어도
생명을 사르지 못하리
가슴에 내린 등불을 끄지 못하리
오늘 아침 길에
흩어놓은 햇살 삼켜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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