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도자를 위한 제12회 청소년 수련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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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지성구 선교사] 차세대 지도자를 위한 제12회 청소년 수련회 성료 »
12th Korean Christian Leadership Youth Conference…
영국 런던 근교 Oakwood Youth Challenge (매년 동일 장소 http://www.oakwoodyouth.co.uk)에서 제12회 청소년 수련회가 2023년 8월 7일(월) 오후 1시 ~ 11일(금)까지 4박 5일간 선교 현장에 있는 믿음의 차세대 디아스포라 청소년들(Mission Field Kids _ MFK)이 강사와 봉사자를 포함해 90여 명이 함께 했다…
청소년들에게 바른 신앙관을 세워주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학습하며, 세계 선교를 향한 지도자로 자라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3년 1월에 시작한 등록부터 수련회 진행의 모든 과정, 채워지는 재정 그리고 부모님들의 수련회 후 피드백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수련회임을 매년 체험하고 있다.
참석 학생들은 등록을 확인하면서 휴대폰은 수련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까지 맡기며, 자기 이름이 쓰여 있는 교재와 단체 유니폼을 받는다. ‘한 가지 필요한 것’이라는 제목으로 시작 예배 말씀선포는 옥스퍼드선교교회에서 사역하시며 수련회 진행을 함께하는 전계상 목사가 하셨다. 제12회는 수련회 진행을 위해 학생 11명씩 6개 팀으로 하여 연령별 성경공부 혼성 그룹으로는 10개, 다시 남녀 구분 숙소별 모임 그룹으로는 11개로 구성되었다. 참고로 각 팀의 팀장은 참석 학생 중에서 발표되며, 성경공부와 숙소별 그룹 인도 교사는 본 수련회 출신들로 구성된다.
각 팀장이 발표되고, 예년과 같이 팀별로 설거지(각 팀마다 연이어 2회) 일자를 정하면서 팀별 활동이 시작되었다. 4박 5일간 팀별 활동으로는 공동체 훈련(미니 경기), Oakwood Youth Challenge에 위탁된 액티비티(activities) 그리고 발표회가 있다. 매년 도전과 격려를 위해 우승 2팀을 선정하는데 제12회는 팀2, 팀6가 우승하였다. 또한, 수련회 전에 전체 참석 학생들에게 암송을 예고했던 시편 1편, 23편, 121편, 134편을 영어로 전체 앞에서 암송한 이예나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금번 수련회 주제 ‘여호와여 부흥하게 하옵소서 (합 3:2)’에 맞추어 CMF선교회에 소속되어 교회에서 사역하는 김정진 목사가 주강사로 한국에서부터 자비량으로 함께 했다. 김정진 목사에게 믿음의 다음 세대를 위한 중요한 사역에 휴가를 허락해 준 평촌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 감사하다. 김정진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사고 전환 훈련의 하나로 ‘성경적 인지 치유 (잠 4:23)’에 대해 5회 주제 강의를 하였다. – 1강, 왜 사람이 잘 변하지 않을까?(기질 알아보기). 2강, 마음이 움직여야 사람이 변하지(양육패턴 알아보기). 3강, 지금까지 내가 누구인지를 몰랐다?(출애굽기 개관). 4강, 비합리적 사고 VS 합리적 사고(핵심신념 논박하기). 5강, 진정으로 불안을 해결하고 싶다면?(성경적 사고) – 강의는 성경공부별 그룹의 교사들도 함께 들었으며, 전체 학생들에게 이해를 돕기 위해 지하은 교사가 통역으로 함께 하였다. 매 강의 후에는 성경공부 그룹별로 출애굽기 개관을 복습하며, 출애굽기 3장 7-8절을 암송하고 노래와 율동으로 발표하게 함으로 은혜가 더하는 시간이었다.
수련회 전체에 특강은 3번 있었는데, 첫 번째 특강은 청소년 수련회 진행으로 함께하며 찬양팀과 6개의 팀 발표회를 인도하는 박선종 선교사가 ‘예수님은 어디에’라는 제목으로 믿음의 대상을 바로 알도록 하였다. 두 번째 특강은 일일 외부 강사로 웨일즈에서 사역하는 김형민 선교사가 ‘Peace making’ 제목으로 갈등 극복에 대한 이해를 돕게 하였으며, 최고의 피스메이커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였다. 세 번째 특강은 청소년 수련회 진행을 함께하기 위해 매년 직장에서 휴가를 받아 6개의 팀 공동체 훈련을 담당하는 장성억 교사가 ‘매일 넘치는 감사’의 제목으로 진솔한 삶을 나누므로 청소년들에게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다.
수련회 매일 저녁 기도회는 박선종 선교사가 1회를 담당하고, 그 외는 지성구 선교사가 인도하며 숙소별 기도회를 통해 서로 축복하도록 하였다. 매년 수련회 참석자 피드백을 서로 공개하는데, 올해는 학년별로 앞으로 나와 모든 학생 각자가 느낌을 이야기하며 2024년을 기대하게 하였다. 폐회 예배는 페루에서 사역하며 코로나 정국 전에 여러 회 동안 본 청소년 수련회에 주강사로 왔던 탁영준 선교사가 보내온 영상(성경 본문: 다니엘 1장 8절, 제목: ‘Going back to basics’)으로 함께 했다.
아울러 글로 남기 참석 가정 부모님들의 피드백을 일부 아래에 옮긴다.
“수고 정말 많으셨어요. 섬기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 아들이 다녀와서 정말 좋았다고 기도도 많이 하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다고 계속 얘기하더라고요 ~~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첨으로 한인 또래 수련회에 참석해서, 가기 전부터 설렌다, 떨린다 해서 걱정이 없잖아 있었는데 너무 좋았다 하더라고요. 오는 내내 차 안에서 캠프에서 배웠다는 찬송을 부르고 성경 구절을 암송하고 했습니다. 특히 사춘기라서 요새 엄청 예민하고 나름대로 고민도 많은 듯했는데, 캠프에서 설교를 들었는데, 자기 고민과 숙제를 다 해결됐다고 하더라고요.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준비해 주시고,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이도 ‘수련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며 받은 여러 가지 은혜를 나누고, 더욱더 주님의 자녀로 살기위해 이번에 새로이 결단한 내용을 나누어 함께 가족이 감사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특히나 수련회 기간 중 찬양예배 드릴 때가 가장 좋았다며 은혜 받은 곡들을 나눠주어 함께 집에서도 그 찬양들을 부르며 그 은혜에 동참하는 감격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수련회 참여한 모든 아이들이 ‘차세대 지도자’로 각자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세상을 바꾸는 자들로 세워져 나가길 기도합니다”
“처음 참여한 캠프라 아는 친구도 없고해서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았는데 다녀와서 아이가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바이블캠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하고, 캠프서 배운 찬양도 불러주고, 기도도 많이 했다고 하고, 음식도 모두 너무 맛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모든분들이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하네요. 수고하신 모든 분들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섬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석한 캠프에서 받은 은혜 마음에 잘 새기고 행함이 있는 자녀로 자랄 수 있도록 엄마로서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얼마나 정성 들여 꼼꼼히 준비하신 캠프인지 느낄 수 있어 감사 감사드립니다. 선교사들님과 사모님들과 봉사자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섬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일주일 수련회 동안 너무너무 좋았다고 아들이 계속 얘기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시간을 특별하게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아들의 모습에 저희 또한 은혜와 감사가 넘칩니다.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영국에서 차세대 지도자를 위한 제12회 청소년 수련회를 성료할 수 있는 것은 재정후원과 기도, 함께 진행하는 동역자, 본 수련회 출신들로 헌신 된 11명의 교사 그리고 4박 5일간의 주방 봉사하시는 사모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지면을 통해 함께 하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후원 내역 (가나다순)
미국 CMF 선교회(대표김철민장로) / 한국 교회 및 단체 = 하남교회(방성일목사), 사랑과평화의교회(김영복목사), 신월중부교회(최현강목사), 예장합동전국여전도회(회장윤재순권사). 개인 = 구자환집사, 김요환집사, 이해연권사, 정정애권사, 최배진장로, 최유순권사 / 영국 단체 및 교회 = Revive Charity Shop (FCC Tony, 지성구선교사), 글라스고한인교회(김성훈목사), 꿈이있는교회(이영주목사), 런던청지기교회(이호근목사), 리버풀한인교회(지성구선교사), 리즈한인교회(김병하목사), 버밍험예수비전교회(이민목사), 예장합동 영국독노, 옥스포드선교교회(전계상목사), 웨일즈한인교회(박진철목사), 재영한인교회연합회, 햄스테드한인교회(송민호목사). 개인 = 김무명집사, 김주경선교사, 김호정선교사, 부모(가노아), 부모(김지용), 부모(박도현), 부모(이태민), 부모(이현수수연), 부모(최석현석찬), 서정일선교사, 윤영택목사, 임원청년, 임춘우목사, 정무명선교사, 지성구선교사, 최주일목사 / 후원금액 외 컴퓨터선교회(이영제목사), 김호정선교사, 황형식목사, 장성억집사, 강사 김정진목사, 서전덕선교사, 김형민선교사, 박건희집사 / 주방 봉사자 – 구자미선교사, 박인아교사, 심의정사모, 윤순희사모, 임미옥사모. 등
(믿음이 시작이라면, 소망은 방향으로 예수 그리스도시고, 사랑은 삶입니다. 고전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