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이 지혜를 주셔서 알게 하는 것 “명철의 말씀”. ..
<1:3>은 <1:2>에 나온 “명철의 말씀”을 더 자세히 설명합니다. 지혜롭게 실행한다고 하는 건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의 성격을 잘 알고 처리하는 것입니다. 지혜롭게 행동하는 것의 반대가 맹목적으로 일하는 것입니다. 맹목적으로 자신들이 옳다고 주장하며, 성경에 근거가 전혀 없는 신념을 복음이라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사이비ㆍ이단입니다. …
인문&교양저널
술과 이념은 처음에는 사람을 취하게 하지만 오래가지는 못한다...
술과 이념은 처음에는 사람을 취하게 하지만 오래가지는 못한다. 베를린장벽이 무너질 때 서독의 전문가들은 동독의 엘리트층과 슈타지 같은 정보기관이 강하게 저항하지 않을까 우려했다. 그런데 그런 일은 없었다. 그들은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소련이 무너질 때 미국의 전문가들은 붉은 군대의 강경파가 미국을 향해 핵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런데…
우리가 <잠언ㆍ전도서>와 더불어 <시편>을 읽어야 하는 이유. ..
히브리어로 “지혜(호크마)”는 ‘기술’이란 뜻(1:2) 또한 철학적 지혜뿐만 아니라 공학적 기술로 물건을 만드는 걸 포함해... 성경에서 이 단어는 인간 경험의 전 영역을 망라하고 있으면서, 대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이나(출애굽기 28:3), 금속 기술을 뜻하는 말로 쓰였습니다 (출애굽기 31:3∼6)
[정이신 칼럼] 5.잠언ㆍ전도서와 시편 »…
하나님을 경외하는 게 모든 것의 근본...
<잠언> 기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이 주는 유익을 먼저 알려주고(2∼6절), 결론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게 모든 것의 근본이라고 <잠언> 서두를 미괄식으로 구성했습니다(1:7).
[교육저널=정이신 목사] 4.바르면서 빠른 길과 앞질렀지만 늦은 길 »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회에서 주님의 지혜를 얻으려면 보따리를 싸 들고 주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으로 가야…
하나님을 믿고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포...
성경의 <잠언>에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지혜도 담겨 있습니다. 이 과정을 살펴보면, 옛날에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게 되니 이게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주님이 주신 지혜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교육저널=정이신 목사] 3.잠언의 구성 » <잠언>은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저자는 공간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고 제안...
사람이 모여 살면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소프트웨어적인 방법, 다른 하나는 하드웨어적인 방법이다.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은 각종 세금 정책과 행정 정책들이고, 하드웨어적인 방법은 공간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우리나라 계층 간 갈등의 일정 부분은 잘못 디자인된 공간 구조 때문이다. <중략> 공통의…
바늘이 될지 침이 될지는 "잠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달렸다"
<잠언>은 뿌리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고 제자들은 가지라고 했는데(요한복음 15:5), 나무가 열매 맺기 위해서는 꽃이 필요합니다. 꽃이 피지 않으면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이 꽃에 해당하는 게 <잠언>이고 열매가 복음입니다
[교육저널=정이신 목사] 2.잠언이 펼치는 세계 » 우리가 성경공부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격언/명언이라고 하지 않고 “잠언”이라고 한 이유
성경의 <잠언(箴言)>은 격언/명언과 속담의 특성을 모두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 둘과 다릅니다. 그래서 이를 “잠언”이라고 번역했습니다(1:1)... “잠언”으로 번역한 히브리어는 속담, 격언, 비유 등으로 쓴 이야기를 뜻하는 ‘마샬’입니다(욥기 17:6, 에스겔서 17:2). 이렇게 번역한 단어를 솔로몬에게 적용할 때는 “잠언”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잠언>에 수록된 말씀의 특징 때문에 이렇게 번역한 것입니다. “잠언”은…
책은 이 세계의 귀중한 재산이며 모든 세대와 모든 민족들의 고귀한 유산
“책은 이 세계의 귀중한 재산이며 모든 세대와 모든 민족들의 고귀한 유산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 권의 책을 읽고 자기 인생의 새로운 기원을 마련했던가!” “독서를 잘하는 것, 즉 참다운 책을 참다운 정신으로 읽는 것은 고귀한 ‘운동’이며, 오늘날의 어떤 운동보다도 독자에게 힘이 드는…
Cui bono(누가 이득을 보는가)? 질문을 던져보라
경제학은 정치적 논쟁이다. 과학이 아니고, 앞으로도 과학이 될 수 없다. 경제학에는 정치적, 도덕적 판단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서 확립될 수 있는 객관적 진실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경제학 논쟁을 대할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오래된 질문을 던져야 한다. “Cui bono(누가 이득을 보는가)?” 로마의 정치인이자 유명한 웅변가였던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의 말이다. -…